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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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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속물이 되어 가다..
김포인 추천 3 조회 474 23.12.05 09:05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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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05 09:16

    첫댓글 적토마님 죄송..
    어제 댓글 주셨는데..

  • 23.12.05 09:34

    헉~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고 은폐와 엄폐를
    하며 글도 작전을 피는 것 같습니다. ㅋㅋ~

    연태고량주 마시며 꽌시를 돈독히 하자고했는데
    언제 연태고량주에 탕수육 먹자고요. 앗싸~

  • 작성자 23.12.05 10:48

    @적토마 ㅎㅎ의도한 게 아니긴 한데..
    글에 오타가 보여 수정하려고 하다가 뭘 잘 못 만졌는지...에효.

    주로 오는 술은 백주라고 하던데..이를테면..예전에 찍어 둔 사진임.

  • 23.12.05 12:03

    @김포인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마신다면 고량주나 백주나
    아무 상관없습니다. 주(酒)님을 섬기는데 우리는
    모두 선한 사람들이니까요. ㅋ~

  • 23.12.05 09:18

    너무 이해가 잘되는 글, 잘 보았어요..
    나도 비즈니스 관계에서 받기도 하고,
    선물해야 하는 입장인 적도 있었지만...

    선물이란 것, 그리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하다못해 가족에게 조차 생일을 비롯
    크리스마스에도 내가 준비한 선물이
    받은 사람에게 좋은 것인지..

    언젠가부터 가족에게는 알아서 필요한 것
    필요한 것 사서 쓰라고 현금으로
    선물이라고 주고 있지만..
    주는 마음에서는 정성이 없는 듯하여
    그리 흡족하지 않네요..

    그리하여 자식들에게는 솔직하게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다 요구(?)를
    합니다. 그래도 자식들에게 이런 것을
    선물받았다는 내 자존심이랄까,
    내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물론 사업적인 관계에서는
    부담없는 것이어야겠지요..

  • 작성자 23.12.05 10:51

    맞는 말이예요.
    쓸데없이 주고 받는 선물..
    없어져야 할 허례허식임에도 아직 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사람들 간의 "정"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 선물을 한다는 것..
    에너지 낭비가 심한 고통입니다.

  • 23.12.05 09:24

    요즘
    골프연습도 하죠??

  • 작성자 23.12.05 10:54

    필드는 시간 상으로 보나 실력 면으로 보나..
    엄두를 못 내고 있어 친구들 사이에선 거의 왕따 수준입니다.

    가끔 스크린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거라 좀 답답해서 자꾸 밀어 내고 있는데..
    계속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 23.12.05 09:29

    네~~사업상 도움이 되고 있지요

  • 작성자 23.12.05 10:56

    ㅎㅎ예~도움이 많이 되고..
    원활한 거래를 위한 거라 거부감이 있어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3.12.05 09:47

    글을 볼 때
    보라는 달도 보지만
    손가락에 더 의미를 두는지라

    잘 나가다가
    ㅡ콧물 닦고 ㅡ 가 왜 나옵니까?
    하하하

    암요
    흐르는 물은 흐르게 두고
    떨어지는 물은 닦아 내야죠

    농장 처음 시작했을 때
    정장 입고
    네네네ㅡ 하던
    사료회사 영업 사원이
    갑자기
    풍ㆍ 풍 ㆍ풍 방귀 뀌는 소리에
    같이 얼굴 붉어져 웃었던
    기억이 떠올라 웃었어요



    참고로
    그 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그 회사 사료를 쓰고
    있고
    그 영업 사원이 한돈지에 글을
    실을 만큼 유명인사가 되어있더라구요ㆍ


    돌아 돌아 제자리로 가면
    안 되겠지만
    우리집 경우도 필요하겠다 싶은 집에
    보냅니다ㆍ



  • 23.12.05 09:50


    아 참
    김포인님께 옮았나
    어제 저녁부터
    눈물ㆍ콧물ㆍ삭신 쑤시고
    억망이라
    이따 병원 가려합니다ㆍ

  • 작성자 23.12.05 11:02

    흐르는 물을 그냥 두면 자꾸 입으로 들어가서..ㅎㅎ
    젊고 의욕 있는 젊은 이가 월간지에 나올 정도로 성장 했나 봅니다.

    젊은 이의 걸음 걸이 만 봐도 알고..
    몇 마디의 말만 들어 보면 그 됨됨이를 확실히 알게 되죠.

    "한돈지"에는 "돈"이 주인공 이어야 할텐데..
    글 쓰는 "돈"도 한번 키워 보세요.^^

  • 23.12.05 09:50

    예전 조그맣게 공장할때 생각 나는군요
    납품하는 乙의 입장이다보니
    명절때면 선물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던 그때가 그래도
    좋은 시절인것 같네요

    친구여~
    절대 달라는 얘기 아니고
    독한술을 좋아 한다네 ㅋㅋ

  • 23.12.05 09:51


    ㅎㅎ
    저도
    참고 할 게요

  • 23.12.05 10:19

    @윤슬하여 해남떡 반가워요
    돈식이 돈자 등등 다 잘있지요?

  • 작성자 23.12.05 11:06

    알겠네.
    꼭 챙겨 놓을 테니 걱정마시게.

    맞네..국내 거래처들도 명절 때가 되면..
    선물 때문에 고민들을 하게 되지.
    아무리 거부해도 그네들 입장에선 그 것조차 고문 같은 거라..
    참 안타까운 악습입니다.

  • 23.12.05 10:03

    모임때
    아예 내가 마실 막걸리는 사가지고 가는 저로서는
    중국술은 그림의 떡이겠지만
    한모금이라도 얻으먹으러
    김포인이 오시는 모임땐
    꼭 참석할낍니더~ㅎ
    감기 어여 차버리세욧!

  • 작성자 23.12.05 11:08

    선배님.
    이번 모임 때 뵈서 반가웠습니다.

    간다는 말 전하지 못하고 먼저 일어 섰네요.
    다음에 뵈면 독주든 막걸리 든 한잔 올리겠습니다.

  • 23.12.05 10:11

    내겐 활용도, 만족도가 떨어지는 선물.
    적임자에게 선물하여
    선물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라 여겨집니다.

    저도 코 훔치고
    눈썹 리터치 하러 갑니데이~~^^

  • 작성자 23.12.05 11:11

    예~잠시 고민했는데..
    말씀 처럼 필요한 사람에게 가는 게
    가치를 높이는 일 인 것 같습니다.

    요즘 감기 정말 유행인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저만 아픈 게 아니라서..ㅎ

  • 23.12.05 10:17

    공감가는 글.
    베풀것이 많음은
    즐거운 일이죠..

    어쩌다 지인들 만나게 되믄
    뭘갖다 줄까
    늘 뒤적이게 됩디다.

    건강 잘 챙기세여~

  • 작성자 23.12.05 11:15

    이번 모임에서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해서 베풀면서 지내는 카페 생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언제나 뵐 수 있을지..

  • 23.12.05 10:32

    보이차가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선물 하신거
    고급져 보였어요..

    모든것이 술술 풀리시는
    새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기뚝!!
    건강 하시구요!!

  • 작성자 23.12.05 11:18

    선물이라 글쎄요.
    좋은 건지..가격을 물어 볼 수도 없고..ㅎㅎ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올해..
    수샨님의 나눔에도 많은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 23.12.05 10:56

    중국 무역을 지금까지
    하고 계신다는거는
    관시가 좋다는
    이야기지요
    중국 상인들도
    잘맺어지면 오래
    가지요
    건승을 빕니다

  • 작성자 23.12.05 11:24

    주로 완제품에 들어 가는 부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B to B"거래의 형태인데..
    대부분이 현지 제조업체들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꽌시"밉지만 미워해선 안 되는 애증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 23.12.05 11:10

    저도 술은 못하지만
    독한술은 딱 두잔까지 마십니다
    욕심이 나서 드리는 말씀입니당
    진짜 속물이죠?
    ㅋㅋㅋ

  • 작성자 23.12.05 11:26

    딱 두 잔이면 반에 반 병 정도면 되겠습니다.
    기억하고 있을께요.

    가까운 곳에 사시니 친하게 지내요.^^

  • 23.12.05 11:19


    저도 속물중 속물입니다
    속물 아닌사람
    어딨나요? ㅎ

    둘다 술 즐기지않는데
    술이 많으네요
    현직서 물러나면 것도 썰물이겠지만요
    대만 사돈댁에서도
    친지들 나누라고~
    퍼주고 나누고
    비우는 중입니다
    술욕심은 없는지라
    다른 욕심은 많은 속물
    댕겨갑니다 ㅋ

  • 작성자 23.12.05 11:31

    저도 이미 전성기는 지났고..
    뒷 짐지고 어슬렁거리는 모습 안 보일려고..
    무지 애 쓰고 있네요.

    대만도 꽌시 문화 만만치 않죠.
    모쪼록 사돈과의 돈독한 관계로 잘 지내시길 빌어요.

  • 23.12.05 11:31

    김포인님은 ᆢ
    글을 써도요
    상대방이 이해를
    아주 잘 하도록
    글을 쓰시는거 같아서 좋음입니다 ᆢ

    나누고
    배풀수 있는것 ᆢ
    최고입니당 ᆢ

  • 작성자 23.12.05 11:33

    어려운 글을 쓸 줄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산 사나이님도 뻥튀기로 베푸시니..
    최고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3.12.05 12:31

    우리카페
    품격을 한단계 높여주는
    분 중에서 한분입니다
    혹시
    카페생활하면서 상처받아
    떠나는 불행이 없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12.05 13:03

    주변의 부추김 같은 걸로 무리하거나 앞서 가는 일은 하지 않겠지만..
    워낙 다양한 분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보니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럴 때면 "그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속이 상할 때는 가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난한 카페 생활을 해야 하겠으나..
    앞 날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어찌 되었던 있는 날 까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지낼까 합니다.

    본산 선배님..
    진심 어린 격려 감사드립니다.

  • 23.12.05 13:30

    어젯밤에 댓글 쓰고 등록하려니 삭제되었다고 뜨더군요.
    댓글 두번 답니다.ㅎㅎ

    주는대로 다 받아오세요..
    원래 이짝에서 받고
    저짝으로 갚는게 다반사 이더라구요..ㅎㅎ

  • 작성자 23.12.05 14:27

    아~그랬군요.
    저도 갑자기 글이 사라져서 당황했네요.

    많이 받으면 좋은데 구정을 기다려 봅니다.

    전 방금 귀가 했는데..
    아휴..콧물 땜에 환장하겠네요.^^

  • 23.12.05 16:50

    운동과 섭생(음식 골고루 섭취)으로 면역력을 키우면
    감기 독감 폐렴 거뜬히 이겨낸다는데

    나는 워낙 약골에다 지병(허혈성심장질환에다 기관지확장증)까지......
    정말 살아가기 힘드네요.

    나일 먹어보니(67세) 돈이 많고 적음은 다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라.
    건강한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 작성자 23.12.05 18:27

    예~저도 몸에 면역력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 게을러 진 것 같아..
    뭔 수를 내 보려고 궁리 중입니다.

    이번에 입원도 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건 무조건 동의합니다.
    얼른 회복하시어 애걸복걸님과 공룡국수 드시러 가셔야죠.

  • 23.12.05 19:11

    @김포인 오늘도 애걸복걸 시인한테 전화가 왔는데
    11시부터 통장회의가 있어 잔치국수를 몬 먹었습니다.

    내일 먹어야지요.

  • 23.12.05 19:04

    삶의 이야기방에
    제대로된 임자가 나타난네요.
    품격있는 삶의이야기 맞습니다.
    98년도 백수로지넬때
    심양시 쏘가툰구에서 2년여지넸습니다.
    단둥 연태 아는 지명이보이니 방갑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2.05 20:17

    내륙의 공업 도시인 심양에도 인연이 있었는데..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해안 도시인 연태는 현재 거래 중인 업체 여러 곳이 있고..
    단동은 변방의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정말 한번 정도는 가 볼 만한 곳이죠.
    북한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니까요.

  • 23.12.05 19:26

    여러 경험들이 축적 되어 늘 야무진 삶의 글로 내 보입니다 열심히 살아 오신 흔적 자랑스런 흔적입니다

  • 작성자 23.12.05 20:20

    글을 쓰다 보니 대부분은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제가 살아온 대부분의 세상이었으니까요.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를 잘 쓰지 못하는 저로서는 이게 한계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빌어요.^^

  • 23.12.05 22:58

    속세에 몸담고 계시니 당연히 속물이죠. 우리모두가 해당되는 속물. 아님 속세를 떠나 절로 또는 산으로 가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어야 되는데요.ㅎ
    김포인님의 글은 날이 갈수록 퀄리티가 높아집니다.문과와 이과를 다 겸비하신 분^^(아부 아님)

  • 작성자 23.12.06 06:51

    여행 잘하고 계신가요?
    그러고 보니 애초부터 속물이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남은 일정 잘 즐기다 오세요.^^

  • 23.12.06 14:01

    호호..
    그게 머 속물인가요~
    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건설적인 필요충분 조건이죠 ㅋㅋ

    우리는
    울 대빵에게 들어오는 선물들
    모두 째려보고 있다가..

    앗 저건 누구주면 좋겠다 하고
    찜해놨다가..갖고오고~
    그리고 나눠주고...

    여러 직원들이 그렇게 하니
    똑같은 선물 안해도 되니
    만족도 거의 99%...ㅋㅋ

    대빵은 본인 돈으로 같은 선물
    쭈욱 보내주시니~~~
    어차피 주고 받고...

    받은것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얼마나 좋아요~~~~
    속물이 아니라...필요충분 입니다.

  • 작성자 23.12.06 10:42

    명절 때 사무실 분위기는 다 그런가 봅니다.

    우리는 명절 때 오는 선물을 문서 보관 실에 모아 두는데..
    직원들이 오가며 찜해 놓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 그저 허례허식 같기 만 한데..
    암튼..그것도 "정"이라고 하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그나저나 중국에서 선물 오면 어떻게 빼 돌릴지 벌써 걱정입니다.


  • 23.12.06 19:17

    배려없인 나눔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 어려운 일을 척척 해내시니
    그 능력치도 부럽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시고
    정말 보기 드문 문과+이과를 두루
    갖추신 분이세요.
    섬세하시고...

    또 하루가 저뭅니다.
    뿌듯하셨으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23.12.06 20:19

    과하십니다..칭찬이..
    공학이 적성이 맞지 않아 전과를 생각한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
    여러 제약들이 많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40여년을 지냈습니다.

    가끔 그 때 다른 과로 옮겼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봅니다.
    지난 세월이라 다 부질 없는 생각이지만..

    제약 없이 살 수 있는 때가 되니 심,신이 너무 낡아 있네요.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저에겐 "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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