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br />저희 어머니가 이번에 건강검진으로 조기위암을 발견하게 되셔서 1.3 에 수술을 잡게 되었습니다. 연세는 만 70이신데, 복강경으로 위절제를 약 절반 가량 하게 될거라고 하시더라구요.<br />저희 가족 누구도 크게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해본적이 없어서 도무지 준비하는 데 감이 안와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br /><br />질문드리고 싶은 항목은,<br /><br />1. 약 1주일간의 입원 과정이 예상되는데 평소 너무 건강하셔서 보험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단 병실을 5인실로 잡아놨는데, 통증이나 기타 여러문제로 2인실로 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비용과 어머니의 컨디션 양쪽 모두 고려해서 결정하고 싶어서,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br /><br />2. 저와 남동생 밖에 수발할 사람이 없어서 병간호를 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수술하시고 며칠동안 24시간 밀착간호가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몇시간씩 중간에 비워도 되는걸까요? 직장에 미리 휴가도 요청해야 하고 제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도 2명 있어서 안되면 병간호하실 분들을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br /><br />3. 퇴원 이후에 본인이 거동하시는거나 이런 게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혼자서 죽 끊여드시고 이러신다고 하긴 하는데, 제 입장에선 엄마 혼자 집에 계시고 제가 출근하기엔 또 어떨지 걱정이 되네요.<br /><br />경험자 분들의 귀한 도움말씀 기다리겠습니다.<br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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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술전날 위,대장을 깨끗이 비우기위해 관장,좌약삽입 후 설사할때 2인실은 화장실 사용이 자유로워 편합니다 2.개인차가있겠지만 수술후 이틀정도는 상처부위통증때매 화장실갈때 운동하러갈때 등 힘이 들기때매 도움이 필요하지만 중간중간 자리비울 정도는 됩니다 3.퇴원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다 가능하고 낮시간에는 충분히 혼자 계실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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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1.수술전날 위,대장을 깨끗이 비우기위해 관장,좌약삽입 후 설사할때 2인실은 화장실 사용이 자유로워 편합니다
2.개인차가있겠지만 수술후 이틀정도는 상처부위통증때매 화장실갈때 운동하러갈때 등 힘이 들기때매 도움이 필요하지만 중간중간 자리비울 정도는 됩니다
3.퇴원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다 가능하고 낮시간에는 충분히 혼자 계실수 있다고 봅니다
상세히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해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6년전 복강경으로 위전절제했는데
저도 딸 하나잒에없어
수술당일 과 다음날 단 이틀 가족이 있었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저보다는 좀 힘들겠지만
간호사분들이나 같은병실 환자간호하시는
가족분들께 잘 부턱해보세요
많은 도움 되실것입니다
조속한 쾌유 기원합니다 ~~
정성어린 답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도움주신대로 해서 저희 어머니도 잘 쾌유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도 복강경으로 70%절제 했어요 휴가를 내서 남편이 해주웠는데
하루정도 힘들고 이틀부터는 일어나서 운동하고 했어요
개인에 따라 좀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요~
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잘 회복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