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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맘교실 용인외고는 현재 내신을 절대평가로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지각대장 추천 1 조회 2,037 12.06.19 20:2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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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9 21:34

    첫댓글 올해 1학년부터 중학교, 특성화고교(전문계고교) 그리고 특목고나 자율고중에 전문교과가 개설된 학교에 전문교과목에만 허용되어 있습니다. 일반교과나 공통교과는 등급제입니다.

  • 작성자 12.06.19 21:13

    그럼, 과목별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혼용한다는 말씀인지요?

  • 12.06.19 21:34

    네, 그렇습니다. 혼용하는데 전문교과목에는 등급 표시를 하지 않고 원점수,평균,표준편차만 기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영어청해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 12.06.19 21:24

    하지만 이게 좋다고만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 대학에서 그 과목을 평가한다면 결국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이용한 z점수(표준점수)를 가지고 석차백분율을 따져 평가할텐데 아실는지 모르겠지만 대원외고나 용인외고 같은 경우 예를들어 영어청해가 자신의 원점수 98점, 학교 그과목 평균이 96점, 표준편차 5 이런식이라 z점수를 내면 (98-96)/5 = 0.4 (표준점수로는 0.4*10+50=54점) 이를 석차백분율표에 대입하여 등급으로 바꾸면, 0.3446 즉 34.46%이므로 등급으로 따지면 4등급이 됩니다.

  • 12.06.19 21:30

    따라서 외고나 전국단위모집 자사고의 경우 표준편차는 적더라도 학교평균이 높아 표준점수가 잘 나오질 않습니다. 결국 등급제하에서 3~4등급하나 절대평가제하에서 z점수를 활용하나 거의 비슷하게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 12.06.19 21:39

    이거 보면 아마 '고뤠~?' 하시는 분이 있을거 같습니다.ㅎㅎ참고하세요~

  • 12.06.19 21:44

    '고뤠~?' 하겠습니다.

  • 12.06.19 21:55


    저도 고뤠? 하겠습니다 학원설명회다니다보면 절대평가제하에선 특목고가 유리하다며 그쪽으로 부추기던데 ~ 중사미엄마로써 고민되네요 아이는 외고에 관심이 많아서요

  • 작성자 12.06.19 22:58

    그럼 절대평가제여도 등급으로 환산해보면 특목고의 경우 별로 유리할건 없는데요. 각대학에서 이런상황을 모를 수는 없을 텐데요. 대학이 학생 선발 과정에서 학교별 학업능력을 참고 한다고 보시나요?

  • 12.06.19 23:51

    지금도 서울대 같은 경우 학교수준을 보고 있지요. 또 그에따른 평가도 각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한영외고 학생이 2.5등급이고 일반고학생이 1.2등급이라하면 단순이 2.5등급, 1.2등급으로해서 기계적으로 점수를 계산해서 1.2등급이 2.5등급보다 우수하다 이렇게 계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수시에서는 절대평가가 되면 절대평가점수 A,B,C 등과 함께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함께 보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 12.06.19 23:39

    하지만 일부 사립 대학에서 특목고 학생들이나 자사고 학생들에게 정시 때 유리하도록 A는 몇점, B는 몇점 이렇게 적용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럼 특목고 같은 경우 내신이 모두 만점이 나올 수도 있지요. 그럼 내신은 있으나마나가 됩니다. 그럼 일반고에서 그걸 보고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고뤠! 그럼 우리 학교도 모두 A다!! 이러고 하겠지요. 결국 정시에서는 내신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려서 결국 내신을 안보는 것과 같게 됩니다. 이 정부가 그걸 모르고 추진할리가 없지요. 아묻튼 내신 불신은 깊어질겁니다. 서울대가 정시에 20%만 선발한다거나 수시 100%모집단위에서 이월이 있을 경우 수능만 보겠다고 하는 것은 쉬운 수능여파와

  • 12.06.20 00:00

    앞으로 이어질 절대평가로 인한 내신부풀리기에 따른 고육지책일 수도 있을겁니다. 결국 다 손해를 볼 것이고 혼란만 가중될 것이며 특목고 자사고 열풍이 불어 교육양극화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수시 확대와 고교등급제같은 영향으로 사교육 시장은 더 커질 수도 있을겁니다. 한번 단추를 잘못끼우니 계속 다른 구멍으로 단추가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율고정책 그게 원인을 제공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자율고 잘되게 하려면 절대평가가 났겠다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더불어 3불정책인 고교등급제나 본고사금지도 공식적으로 폐기된거나 마찬가지라는 효과도 궁극적으로 이 정부가 달성했다고도 볼 수 있을겁니다.

  • 12.06.20 00:06

    하지만...과연 학원들 말처럼 그렇게 될까요? 차기 정부에서 과연 이 정부의 교육이나 입시정책을 지지하고 계속 그렇게 나갈까요? 또 차기 정부가 그런다하더라도 마냥 특목고 자사고가 유리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쉬운 수능과 입학사정관제 확대, 절대평가는 대학들로 하여금 수시확대로 이어지게 만들 것이고 수시가 확대되는 만큼 내신도 A,B,C 보다는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가지고 보려할 것이고 대학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생활우수자나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계속 유지해 나갈것입니다. 서울대가 말하는 사회배려라든가 지역균등이라든가 그런거 말이죠. 그럼 지금과 별반 달라지는게 없으면서 정시만 축소하는

  • 12.06.20 00:12

    결과를 가져옵니다. 강남에 왜 재수생이 많아질까요?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쉬운 수능과 내신 때문이 아닌가요? 또 정시인원 축소로 비좁아진 문은 어떻습니까? SKY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문이과 다합쳐서 만명인데 그걸 전부 특목고 자사고로 채울까요? 쉬운 수능은 정시에 응시하는 재수삼수생에게 유리할까요? 물론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재학생보다는 아무래도 준비할 시간이 많으니 유리하지요. 하지만 계속해서 재수,삼수생은 늘어날겁니다. 아차 실수가 벼랑으로 떨어지니 얼마나 억울할까요? 정말 할 얘기는 많지만 이정도로 하고 절대평가가 된다고 해서 절대 특목고,자사고에게 유리하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12.06.20 01:12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 지금까지는 어느 곳이 등급에 유리한가에서 어느 곳이 표준점수로 유리한가를 학부모는 찾아다니게 될겁니다. 아마 그거 찾기가 더 어려울겁니다. 또 고교들은 이제 표준점수에 신경을 쓰게 될텐데 그게 일반고에서나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표준점수가 잘나오려면 반드시 깔아주는 그룹이 있어야하니까요.

  • 12.06.19 23:08

    저희는 이제 해당사항이 없다보니 생소한 내용이네요..
    파파님 근데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만 기재한다고 하셨는데 왜 이를 절대평가제라 말하는건가요?
    절대평가란 모름지기 '수,우,미,양,가'나 '우수,보통,미흡'등 뭐 이런거 아닌가요? ㅠㅠ

  • 12.06.19 23:14

    아..물론 절대평가제하에서는 등급대신 A,B,C,D,F로 표기합니다. 그리고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함께 기재하도록 하였습니다. 등급제와 다른 점은 A,B,C,D,F가 절대평가라는 것이지요. 말하자면 90점이상이면 A, 80점이상이면 B 이런식이니 대원외고 같은 경우 전학생이 A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고에서도 시험을 쉽게내면 그전 절대평가처럼 한반 학생들이 모두 A가 나올 수도 있어 그런 점이 결국 성적부풀기로 이어져서 대학들이 A,B,C..를 믿지 않게 되어 결국 내신 불신의 골이 깊어질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지요.

  • 12.06.19 23:17

    그러면 대학에 따라 특목고 등에 유리하게끔 표준점수화하지 않고 절대등급을 반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학원에서의 특목고 권유도 그런 연유가 아닐까 합니다만...
    왜 이리 자꾸 바뀌는지 ㅠㅠ

  • 12.06.19 23:22

    하지만 일반고도 가만 있을리 없지요. 과거처럼 시험 쉽게 내서 왠만한 아이들 A 받도록 만들려고 할겁니다. 어느 학교가 학생들에게 C를 주고 D를 주려고 하겠는지요. 결국 내신 불신으로만 이어지게 됩니다. 이주호 장관은 원점수,평균,표준점수를 함께 기재하기 때문에 어느 학교가 내신부풀리기를 했는지 알게될거라고 했는데 그럼 대원외고 같은 경우 학교평균이 96점 97점인데 그거 내신부풀리기라고 누가 얘기하지 않겠는지요? 대원외고 학생은 우수해서 평균이 높고 일반고 학생은 우수하지 않아서 평균이 낮다라고 단정지어 얘기할 수는 없을겁니다. 시험을 쉽게 냈느냐 우수한 학생이라 그랬느냐는 사실 검증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 12.06.19 23:29

    파파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6.19 23:50

    파파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6.20 07:34

    이미 그런일은 벌어지고 있습니다. ....

  • 12.06.20 01:55

    어찌되었든 절대평가 시행은 2014년도부터이고 차기 정권의 생각도 중요할 것이니만큼 좀 두고봐야할거 같습니다. 저는 요즘 대선주자들 뭐라 얘기하나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는 있습니다만.ㅎㅎ 아직 대선주자들도 그렇고 대학들도 이렇다할 얘기도 없고 대교협도 그렇고 서울대만 미리 발빠르게 수시를 늘려두었는데 과연 그 수시비율이 유지될지도 모르는 일일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입시가 하도 역동적이라.ㅎㅎ 좀 지켜보시지요.

  • 12.06.20 11:07

    이 카페에서야 대입 제도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교육 문제는 대선의 주요 관심사가 아닌 걸로 보입니다. 하물며 구체적인 대입 제도야 더 관심이 없겠죠. '대입 3불 정책' 중에서 현 정부에서 이미 2불(고교등급제, 본고사)이 무력화되었는데도 야당 후보 중 아무도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 12.06.20 10:38

    아... 어렵네요... *^^*
    초보 고딩 맘에게는 여러번 보아도 이해가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12.06.20 11:05

    과거의 절대평가(A,B,C,D만 있는)로 돌아간다면 내신이 무력화되고 특목/자사고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지겠지만
    (물론 일반고도 내신부풀리기에 동참한다면 특목/자사고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아닙니다.)
    만에 하나 표준점수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내신 환산을 하게 된다면 오히려 특목/자사고가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됩니다.
    특목고를 띄워야 먹고 사는 일부 사교육 업체에서는 이 표준점수 관련된 불확실성을 아예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고요.
    (내신 표준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면 상위권 학생이 학력이 낮은 전문계고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을 경우 명문대 합격이 거의 100% 보장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 12.06.20 14:17

    진짜 어렵네요 ㅠㅠ
    진짜 저같은 고1맘은 맘이 답답하네요..

  • 12.06.20 16:57

    잘 몰라서 여쭙는데,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표준점수제를 본격 도입하여 내신 환산하는 건 절대평가제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 아닌가요? 저는 절대평가제의 도입이 상대평가(등급제)제의 부작용인 내신경쟁과열과 협동 학습의 저해를 완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기존의 9등급 상대평가에서 4등급 (A-D) 상대평가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아닌가봐요???

  • 12.06.21 09:11

    교육부 보도자료를 보시면 이번 내신 평가의 변경이 '절대평가'가 아니라 '(표준점수 환산이 가능한) 성취평가'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표준점수를 적절히 활용하고 평어별(A, B, C, D) 학생 분포를 고시하면 과거 절대평가의 문제점이었던 내신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 달라진 내신 성적 체계를 고입/대입에서 어떻게 반영할런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전혀 나온 게 없습니다. 대입은 어차피 각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할 테고,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되는 고입 전형 방식도 현재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절대평가가 이미 시행된 현 중1은 정말 안개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 12.08.30 22:48

    용인외고 학생으로서 말씀드리는건데, 저희학교가 절대평가를 실시하냐고 물으신다면 틀리다고도, 완전히 맞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인문계열,자연계열 학생들은 완전 상대평가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국제계열의 경우 외국계 대학교 진학을 위해 외국 대학 내신산출 방법을 따라 절대평가로 합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12.09.02 08:41

    알듯 말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현 입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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