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나가리되고, 동시에 경전철이 추진되고, 호매실 임대 70% 추진 나오면서 각 지역의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속이 쓰리더라고 어제에 이어 오늘 확 풀어놔야지, 속이 좀 풀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분명 신분당선연장선이었습니다.
한때 북수원,서수원의 꿈을 이루어줄 것이라 강하게 믿었던 신분당선 연장선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있었다는걸 강하게 느낍니다.
우선 각 지역의 변화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눈치채셨겠지만,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는 누가 뭐래도 호매실지역입니다.
말그대로 수십년간 소외받은 호매실을 천지개벽시켜줄 신분당선이 물거품되면서, 동시에 그린벨트가 풀리면서 어마어마한 임대소굴을 떠안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뒤늦게 반대투쟁에 나섰지만, 사실 그놈의 신분당선 아니었다면, 그놈의 신분당선에 온 신경을 빼앗기지만 않았어도, 훨씬 전에 반대운동하고 이처럼 처참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일부가 반대운동하는 사이 벌써 눈치빠른 양반은 물론이고, 이제는 보통사람들까지 부동산에 매물을 내어놓고, 더 이상 호매실이란 곳에 희망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호매실이 놓인 처지를 알기에 매물이 해소될 리도 없고요.
두 번째 이번 신분당선 연장선에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느껴지는 화서역주변주민들. 물론 모두는 아니겠으나, 전글에서 밝혔듯이 신분당선 광신도들. 다음카페나 네이버카페 모모씨등은, 마치 신분당선이 화서에 연결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글을 쓰면, 자기가 가만히 안두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면서 바람을 불어놓았던 한심한 인간들.
제 보기엔 그인간들 벌써 화서역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얍썁하게 신분당선 실컷이용해 먹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요즘 인터넷 카페활동이 아주 뜸해졌습니다.
이 몇몇의 신분당선 광신도들은 신분당선 물건너간 것을 애써 감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벌써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분당선에 대한 가능성이 제로라는걸 깨닫고 기대조차 안하고 있는데, 이 몇몇은 마치 지들이 땡깡부리고, 수원사람 좀 선동하면, 신분당선 세워지는줄 알고 유치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사업성평가에서 빵구났다는 것은 이미 법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무슨 우는 아이 떡하나 더준다?? 옛말도 쓸데 써야지, 그럼 국가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전철놔주리?? 한낱 국회의원이 무슨 독재자라서 지돈으로 전철 놔주리? 정권바뀌면 그 넘은 무슨 독재자라서 법을 어기고 전철 놔주리??
결국 경전철 일괄공사를 기어코 거부하고, 여론을 이상하게 몰고가더니, 이젠 진짜로 경전철 세워지고, 환승역도 이 몇몇이 우려하던 대로 성대역으로 정해져 버렸습니다.
진즉에 경전철 일괄공사 받아들였다면, 화서역이 환승역이 되었을 것이고, 화서역이 복합역사가 되었을 것이고, 호매실에 흉측한 기지창이 필요없었을 것을, 성대역으로 환승역빼앗길까봐 반대하던 것이 오히려 성대역이 환승역이 되도록 도와준 꼴입니다. 알고보니 벌써 철도청에서는 성대역복합역사 개조계획에따라 예산까지 책정했더구만. 미련한 화서역 광신자들. 하여간 화서역역시 신분당선으로 한때 재미봤던 거품이 제거되고, 눈치빠른 몇몇은 동수원쪽으로 얍쌉빠르게 움직이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 호매실로 돌아가 호매실역시 첨부터 이기우의원이 경전철 홍보할 때 받아들이고 적극 추진했더라면, 쓸데없이 흉측한 기지창 떠안을 필요도 없었고, 경전철 일괄건설 확실히 되었을 것이고, 지금의 임대주택투쟁에서도 신분당선 연장경전철 수익향상이라는 대의명분을 확실히 갖게 되어 훨씬 투쟁이 쉬웠을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그런말 하면, 뭣하랴. 미련한 군중은 항상 미련한 법이거늘. 신분당선 광신자들의 논리에 따라 되지도 않을 중전철만 쫓다가 그것도 자기 지역에 흉측한 기지창이 들어서는 것도 모르고 그걸 쫓다가 다 잃어버리고, 그나마 수원시 경전철계획에서 소외당해 완전 파장분위기로 스스로 들어간 꼴이니.
그러나 참으로 아이러니한게 불행해지는 지역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생각지도 않는 행운을 갖는 지역이 있으니,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런 지역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신분당선 연장선 사건의 최대 수혜지는 성대역사 주변지역입니다.
사실 성대역사는 신분당선과는 별도로 경전철만의 환승역사로만 계획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신분당선 수원구간이 자연스레 경전철로 대체되면서, 성대역사는 졸지에 경전철환승역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신분당선환승역이 되는 행운을 안게 된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먼저 언급했듯, 벌써 철도청에서 이 성대역사를 복합역사로 다시 짓는다고 예산까지 책정해 놨다고 하는군요. 여기서도 얍삽빠른 사람들은 내놓려던 매물마저 거둬들이고, 계획을 수정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정자지구는 신분당선에 대해 별 관심이 없습니다. 신분당선 물건너간 대신 경전철이 정자지구를 거쳐가게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저 경전철로 인해 조망권문제만 걱정할 뿐 특별히 신분당선에 대한 관심조차 없습니다.
역사는 아이러니의 연속이라 하던가?
한때 신분당선 환승역된다고 온갖 말치장하던 화서역은 현재 그대로 초라한 일개 역사로 남게되고, 단순한 경전철환승역이 될 성대역사는 화려한 복합역사로 거듭나면서 신분당선 환승역이 되는 운명으로 급바뀌고. 참내.
화서역과 호매실의 바보같은 집단생쑈로 인해 엉뚱하게 성대역사 주민들에게 생각지도 않은 큰 호재가 주어지는 아이러니. 이걸 축하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도무지 헛갈리는군요.
진실은 듣기싫은 자에게 절대 들리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만일 올해초 1,2단계 경전철추진으로 가려던 것을 수원시민들이 적극 환영하고, 경제장관이던 김진표의원과 이기우,심재덕의원의 경전철연구라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적극 밀어줬더라면, 2007년이 끝나가는 현재의 이 한심한 호매실꼴, 이 한심한 화서역꼴. 적어도 이 모습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군중은 항상 바보라고 하더이다. 결국 결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번에도 수원군중은 여지없이 바보같은 짓으로 스스로 자기무덤을 판 꼴이 되었으니.
오비블님 무엇을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제대로 정보를 알고 이야기 하느지요... 화서역 주변 사람들이 뭐가 어쨋다고요.. 그런 단기적 사고에 빠진 사람들이 많으니 광역전철이 이토록 혼란에 처하는 겁니다. 아직은 결론이 난것이 없습니다. 2014년 까지 광교까지고 2019년 까지 1호선과 호매실연결은 기본계획으로 남아 있습니다. 수원에서 어설프게 경전철 계획을 야심차게 펼쳐놓은게 결국 일괄타결의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잇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좀더 두고 봐야합니다. 호매실의 임대단지 과잉은 계속적으로 방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식으로 주민들을 매도하고 지역을 매도 하면
안됩니다. 신분당선이 아니라고 해도 수원정자지구는 수원제2의 핵심지역이며 모든게 좋은곳입니다. 마치 신분당선 일괄연결이 물건너간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일괄이 좋으니 일괄로 밀어붙인것이지요... 마치 나가리 된것처럼 이야기 하시다니요.. 누구는 아예 안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던데.. 신분당선 연장은 1호선 연결만이 그 시너지를 살리는 노선입니다. 수원시는 물론이고 견교부도 더더욱 알고 있습니다.
용인 경전철이 빨리 생겨봐야지 경전철은 광역교통망으로는 대안이 안된다는 답이 나올텐데요.. 오히려 경전철의 유용성이 과장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하여간 수원이 경기 남부의 핵심이 되기 위해서는 1호선 연결이 최대 이슈인데... 상당한 저지 세력이 많습니다. 지자체간에도 그리고 부처간에도 상당한 힘겨루기가 있네요. 수원시가 좀 모질지도 못하고 어리숙하기만 한게 참 답답하지요.. 광교가 수원에 득을 준것도 많지만 해가 되는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신분당선의 1호선 연결은 아직은 좀더 두고 보시기바랍니다. 저도 많이 답답하지만 기본계획자체를 무시할수는 없으니...
뜨내기만 사는 동네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가 광역전철망이 그리 단기적인 여론에 밀려서 흘러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북수원과 서수원 그리고 1호선을 타고가는 지역의 팽창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수원이 더 커지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이 문제겠지요..
한가지만 더 추가 드리면 경전철이나 신분당선이나 두개가 모두 추진이 되겠지만 우선순위나 효용면에서 광역교통망인 신분당선이 더중합니다. 경전철도 민자로 일괄 추진한다면 모르겟으되 그 부분이 난항이 있다면 어려움이 많은 사업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가시화 되지 않은 지하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지하화로 가서 비용이 광역전철에 비해 70% 정도가 든다면 타당성이 다시금 검토가 되어야 할지도 모를일입니다. 국책사업이란 이렇게 탈도 많고 말도 많습니다. 중장기적인 자세를 계속 견지하고 주변의 발전요소와 시너지 부분을 계속 주시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지는 물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위치적인 요소와 광교덕을 보네요.
첫댓글 결국 신분당선 1호선 환승역인 성균관대인근은 요즘 날리도 아님니다. 율전동에 분양예정인 D건설사 아파트는 평형을 중형 평형에서 중,대형으로 변경하려 분양을 늦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비블님 무엇을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제대로 정보를 알고 이야기 하느지요... 화서역 주변 사람들이 뭐가 어쨋다고요.. 그런 단기적 사고에 빠진 사람들이 많으니 광역전철이 이토록 혼란에 처하는 겁니다. 아직은 결론이 난것이 없습니다. 2014년 까지 광교까지고 2019년 까지 1호선과 호매실연결은 기본계획으로 남아 있습니다. 수원에서 어설프게 경전철 계획을 야심차게 펼쳐놓은게 결국 일괄타결의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잇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좀더 두고 봐야합니다. 호매실의 임대단지 과잉은 계속적으로 방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식으로 주민들을 매도하고 지역을 매도 하면
안됩니다. 신분당선이 아니라고 해도 수원정자지구는 수원제2의 핵심지역이며 모든게 좋은곳입니다. 마치 신분당선 일괄연결이 물건너간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일괄이 좋으니 일괄로 밀어붙인것이지요... 마치 나가리 된것처럼 이야기 하시다니요.. 누구는 아예 안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던데.. 신분당선 연장은 1호선 연결만이 그 시너지를 살리는 노선입니다. 수원시는 물론이고 견교부도 더더욱 알고 있습니다.
님께서 공법관련 다시말해서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과 저놈의 광교신도시라는 단기적인 성과의 상충때문에 그리고 수원자체 교통망인 경전철과의 상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걸 조금이라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더라도 신분당선은 그대로 남습니다.
용인 경전철이 빨리 생겨봐야지 경전철은 광역교통망으로는 대안이 안된다는 답이 나올텐데요.. 오히려 경전철의 유용성이 과장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하여간 수원이 경기 남부의 핵심이 되기 위해서는 1호선 연결이 최대 이슈인데... 상당한 저지 세력이 많습니다. 지자체간에도 그리고 부처간에도 상당한 힘겨루기가 있네요. 수원시가 좀 모질지도 못하고 어리숙하기만 한게 참 답답하지요.. 광교가 수원에 득을 준것도 많지만 해가 되는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신분당선의 1호선 연결은 아직은 좀더 두고 보시기바랍니다. 저도 많이 답답하지만 기본계획자체를 무시할수는 없으니...
신분당선과 경전철을 혼용하지마세요... 그런 결론난것 없습니다. 비록 기획예산처나 일부 국회의원이 단기적인 땜질식 처방으로 이야기 하는데.. 별개의 문제입니다. 수원시는 그런 타협을 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를 할것입니다.
뜨내기만 사는 동네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가 광역전철망이 그리 단기적인 여론에 밀려서 흘러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북수원과 서수원 그리고 1호선을 타고가는 지역의 팽창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수원이 더 커지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이 문제겠지요..
한가지만 더 추가 드리면 경전철이나 신분당선이나 두개가 모두 추진이 되겠지만 우선순위나 효용면에서 광역교통망인 신분당선이 더중합니다. 경전철도 민자로 일괄 추진한다면 모르겟으되 그 부분이 난항이 있다면 어려움이 많은 사업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가시화 되지 않은 지하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지하화로 가서 비용이 광역전철에 비해 70% 정도가 든다면 타당성이 다시금 검토가 되어야 할지도 모를일입니다. 국책사업이란 이렇게 탈도 많고 말도 많습니다. 중장기적인 자세를 계속 견지하고 주변의 발전요소와 시너지 부분을 계속 주시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지는 물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위치적인 요소와 광교덕을 보네요.
어부지리로 우리 아파트도 뜨겠군.. ㅎㅎㅎ
ㅋㅋㅋㅋ 왜 퍼오셨나요?
ㅋㅋ 시원하게 말씀 잘하시는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