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일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들이 펑펑 터지고 있다.
아주 아주 오랜만엔 만난 친구와 아웃백을 갔다.
결재한 영수증에 이벤트 응모권이 있다.
영화 관람 이벤트이다.
영화 이벤트 응모하고 오랜만에 들어온 아웃백 홈페이지를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도시락 이벤트를 보았다.
1인당 최대 아웃백 찹스테이크 도시락 6개까지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
이벤트 내용은 사연을 적는 것이다. 도시락을 왜 줘야하는지... ㅋㅋ
12월 31일 친정에 가서 엄마랑 아이들이랑 맛나게 먹을 도시락을 달라고 썼다.
신청자가 많아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문자가 왔다. 도시락 당첨되었다고~~ 멋진 조인성이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ㅋㅋㅋ
그런데 수령일이 12월 30일까지다. 헉-.-;;;
당첨이 되어도 고민이네... 30일까지라면 평일 저녁 우리 식구들끼리 먹어야 한다는....
12월 22일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택배 아저씨가 사무실로 들어와 "김부겸"님 택배왔습니다....라고 외친다.
속으로 곰곰히 생각한다.... 내가 뭘 시켰더라...요즘 인터넷 쇼핑한 것 없는데....
택배를 보니 제주도에서 왔다.
또 속으로 고민한다..... 내가 시켰을까??? 왜 난 내 기억력을 못 믿는 걸까? ㅋㅋ
솔직히 내가 돈 내고 주문하지 않는 이상 누가 나에게 선물을 보낼 일이 없으니 당연한 생각이 아닌가.
암튼 찬찬히 물건을 뜯어보니 제주고갈비와 제주감귤 박스였다.
아마도 이전에 명절 선물을 구입했던 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사차 보낸 것 같다.
몇달전 페북으로 친구 요청이 오면서 햇고등어가 나오면 숙성시켜 맛보시라고 보내드릴께요...하셨는데
정말 보내셨다.
이곳 고등어는 이전에 먹어보았을 때 맛이 좋아 다시 주문하려고 했는데
고등어 수량이 적어 판매를 하지 못해서 더 먹지 못했다.
그게 미안했다며 햇고등어를 몇개 챙겨보내셨다.
제주감귤? 제주 키위? 아직 상자를 개봉하지 않아 귤인지, 키위인지 모르겠다.
여하튼 요즘 집에 있던 과일들이 거의 소진 상태가 되어가는데 잘 됐다.
정말 생각지도 않은 선물들이 우수수 쏟아지고 있다.
몇일전 코칭맘 모임에서 연말이고 하니 드레스코드를 별도로 정했다.
빨간색, 녹색, 흰색을 입거나, 코디를 해서 참석하도록 ㅋㅋ
회원들 추천으로 베스트드레서에 2등이 되어 문화상품권 일만원을 받았다.
ㅋㅋ 공동 2위라 오천원씩 쪼개 가져야하는데 일단 상품권이 내게 전달되었으니 내것이다 ㅋㅋ
코칭맘 연말 모임에서 선물 제비뽑기도 했다.
각자 만원 이하 작은 선물들을 준비해서 모아둔 선물을 번호표를 뽑아 순서대로
하나씩 골라 갖는 이벤트를 해서 서로 서로 작은 선물들 하나씩 받고,
어린 왕자 책도 받았다.
2011년을 돌아보면 크고, 작은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대박의 한 해를 보내는 것 같다.
2012년은 어케 이 행운이 계속 이어질지................
첫댓글 카페 글 입력하자마자 케리안베이 입장권을 준다는 전화를 받았다.
한번도 못 가본 케리비안베이인데....
오~~~호
신나는 일만계속되넹^^
2012년도에도 이러 행운들이 계속 이어졌음 좋겠네.....
2011년 상남경영원 크리스마스 음악회에 다녀왔는데 멋진 음악만 생각하고 갔는데 글쎄~~~ 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준비되어있었다는..... 상남경영원에서 뷔페_ 오찬을 준비해주셔서 음악회 감상을 했던 모든 이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와인을 제공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