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예매한 대구콘서트가 이제야 열리네요 대구는 군제대후 4년가까이 달성공단 총무과에 일했던곳이라 낮설지는 않네요
지금도 대프리카의 후유증이 있네요 ㅎㅎ
철판의 계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오후 12시 40 여분발 KTX로 내려 갑니다
열차서는 먹지도 못하니 슬리핑 모드
점심도 먹기 애매한시간 그냥 강행군입니다
창모형도 내려가서 먹기로 했네요
2시간 못되서 도착 그런데 매번 헤갈리는 나가는 출구
역시 거리가 좀있어 2명이 타고 택시로이동
지도상 멀지만 30여분예상 드뎌입성 보건대
인당아트홀 도착
저에게는 몇년전 (곽동현님ᆞ소향님 콘서트) 못갔던 가슴아픈 기억이 있네요 개나리 노랑의상 ㅜㅜ 꼭 못가면 레젼드니
이제는 끝내야지 하는맘으로 택시서 내리는데 매 공연장에서 보던 주최측 관계자가 마중을? ㅡ 추후 이유를 알았네요
그분도 자주보니 저사람들이구나 하는듯 스칩니다
공연장 매표소와 입구를 들어서서 표부터받고 ( 반갑다 표야 ㅜㅜ 이산가족도 아닌데 표가 안스럽기까지 ) 포토 타임 현수막이 저힐 반기네요
나름분위기와 창가의 햇살이 제법 작은 공연장이지만 좋습니다
시간 보내다 공연관계자분과 여행용 케리어 가방을드신 여성4분이 지나더군요
싸합니다 앞에분 소향님 이신것 같다고 말하는 찰라 바삐 계단을 올라가십니다
지금이야 알았지만 케리어라도 들어드릴껄하는 후회가 남네요
순간 민폐가 아닐까 생각이 스쳐 실행은 못했네요 인스타에 롱패딩 양털부츠보고 알았네요 소향님인걸
주차장이 아닌 정문 입장이라니 상상초월
뒤이어 점심겸 저녁을 3시반에 먹고 입장대기하니 전국서 모인 매번 보인 그분들이 모이시네요
이런저런 얘기나누다
새로뵌 문라이트님도 계시고 재대로 인사못드려 죄송합니다
평일 전 춘천공연을 못가서 못받았던 달력은 창모형이 주셔서 받았네요 레나님 감사
당당히 집거실 어항옆에 놓는나
조만간 잔소리가 예상되지만요
입장대기하며 큐알ᆞ체온ᆞ소독등 거쳐 입장합니다 대학교라 그래도 덜 하려나
찍고싶다 ㅜㅜ
의자 단차적고 통로라 감시 예상합니다
역시나 공연시 심하네요
팬분들 인사등나누고 하다보니 공연시작
그런데 앳띤 학생이 나오네요
객원보컬? 전유진이란 방송프로에 나온 중3학생이라고 나중에 말해서 더 놀란
첫곡을 이선희님의 아옛날이여를 무리없이 부르네요 와~ 하는사이 꽃길이란 노래도 부르고 수줍게 얘기하고 나가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노래도 엄청 잘불렀네요
그리고 바람의 노래로 소향님 나오십니다 어깨에는 7080 뽕이 엄청나십니다
헬스트레이너급 어깨 ㅋㅋ 그래도 아름다우심
잊었니는 폰불빛 진행이지만 또 촬영자는 계속 찾아다님 ㅜㅜ 저도 포기 중간통로라 더심하네요
저야 찍어도 망했구요
형님은 성공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주변분들도 소향님 고음이나 에드립등 나갈때는 놀라는 눈치네요 시작인데
공연시 소향님이 녹음등 이유로 목 상태가 않좋으시다고 말하시며 양해를 구하시는데
난 모르겠음 더 좋게들림 이상하네
휘트니곡 부르실때도 전혀 모르겠음 매번들어도 다 다르게 들림 약간씩 변형된 느낌
뒤이어 생일자 축하곡 하시는데 1분 손들어 여기요 하며 손들어줬는데, 오히려 주변분들이 내가 생일인줄 착각 다봐서 쑥스
그리고 연천에 이어 가장 오랜결혼 생활하시는분 편지곡 불러주시려 찾으니 연천때보다는 적은 37주년 어르신
노래불러주시고 스텝인줄 알았는데 jsxsh님이 폰촬영 하시고 눈도장 꽝 ~
난 못찍구 꽝 ㅜㅜ
러브포앰 점점 몰입하셔 감정전달 더 쩔구 숨소리들 조용 ᆞ 그와중 누군? 펑펑 글썽글썽
앵콜은 미스티 정말 좋았구요
음 매번 다 다른느낌
거기에 뜌엣으로 마무리 하시네요
올한해도 소향님 멋진공연 부탁합니다
정동하님도 많이 업되셔서 공연후반부에는 목이 쉈다고 하시며 거기에 음향 둥둥직직 약간 불안했지만
스크레치등? 못듣던 음들이 많이 나와서 가장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끝나고 나오는 입구에서는 정동하님 팬분인지 전유진님 팬인지? 50여명 가량이 대기하신듯 보이는데 부럽기도 했네요 인사정도 하시려한듯 보입니다
다시시작된 리턴 서울10시반 올라와 지하철 탈걸 버스놓치고 타려구 40분 날리고 결국 버스타고 12시에 집에 왔네요
형님 황남빵 감사히 잘먹을께요
안양ᆞ청주ᆞ안산남았으니 현재올콘 정주행중입니다
특별한일 없음 올콘도장 찍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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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치 내가 공연장가는 느낌으로 읽었네요^^
계속되는 스케쥴에 컨디션이 좋지않으시다니
개인적으로 조금 쉬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녹음등 얘기하시는데 공연에서는 모를정도로 좋았습니다 ㅎㅎ
저도 요즘 공연 계속하시길래 걱정됐는데 좀 쉬셨으면 좋겠어요
계속 20년넘게 하셨던일이라 걱정은 덜하지만 팬으로서 마음은 같은것같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니 참 좋았는데... 끝나고 인사도 못하고 갔네요. ㅠ 소향님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공연은 더 좋았네요.
매번 시간이 아쉽네요
팬미팅이고 모임등이 있어야 서로 담소도 나눌텐데 말이죠 😿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군생활 하셨었군요 ㅎㅎ
의미 있는 곳이네요
창원에서 군제대후 5일뒤 대구내려가 현풍달성공단 4년있다가 다시 서울로 왔네요 😸
@그렘린 Gremlin 아 제가 잘못읽었네요 ㅎㅎ, 직장을 대구에서 잠깐 있으셨군요
소향님의 파워숄더는 사랑입니다 ㅎㅎ
이번 그렘린님 후기는 스릴러에서 공포물로 바뀌었군요 " 앞에분 소향님 이신것 같다고 말하는 찰라 바삐 계단을 올라가십니다" 이부분에서...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제가 소향님 봤으면...뭐 그대로 멈춰라 하고 굳었을거에요 ㅋㅋㅋ 잼난 이런저런 후기 감사히 잘봤어요 그힘들다는 올콘 계획만으로도 대단합니다 ^^) /
콘참석과 이런저런 이야기가 매번 나오니 항상가도 다른콘서트 보는그낌입니다
같은 공연이 다른 공연같네요
나중에 대동콘지도 그려야 할듯요 😁
올콘 대단하십니다.
여러분들이 도전중이시죠 🤗
Nice to meet you, I hope see you next time. your funny and sincere comment makes me so happy and brings back that day's deep impression.
시간이 짦아 인사도 못드렸네요
담 공연에서 뵙겠습니다 😸
공연장에 못갔어도 간것 같은 생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보니 너무 좋았던 공연이었네요^^
레나님 외국인도 탐내는 카렌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