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기와 나누는 사랑의대화, 태담 : 음악태담

[인준5윤찬1/이지은]

아기 가졌을 때 뱃속에 있는 아기랑 대화를 많이 나누면 아기가 태어나서도 엄마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대화를 하려고 하면 좀 쑥스럽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까...고민도 되고..^^ 그래서 태교 할 때도 책의 도움을 좀 받았죠.

 

『 뱃속 아기와 나누는 사랑의대화, 태담 : 음악태담 』 (CD포함)

  (백창우, 김환기 지음/ 한울림)

 

임신기간 내내 저에게 가장 좋은 벗이 되어준 음악입니다.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의 노래를 평소 좋아했던 터라 더 쉽게 들을 수 있었어요. 일하면서도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르기도 하고.. 산책하면서도 혼자 배를 만지며 아기와 함께 불렀던 노래..^^
노랫말도 모두 예쁘고, 쉬워서 금방 따라 하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고유의 악기소리와 가락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비소리, 새소리, 물소리, 아기소리...자연의 소리도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줍니다.
이 음악을 들으며 아기와 더 잘 교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아기와 태담을 나누는 게 서툴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은 음악을 들으면서 책에 있는 글을 아기에게 읽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러면서 점차 아기와 나누는 대화에 익숙해 질 수 있을 거예요.

’’아가,
이렇게 네가 있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단다.’’

’’아가,
한잠 자렴.
고운 꿈 속에 쿨쿨 나비잠 자렴.
달콤한 자장노래를 들으며
냠냠 꿀잠 자렴.’’

글들이 모두 예쁘죠? 이런 예쁜 글을 듣고, 고운 음악을 들어서 그런지 우리 딸 너무 순하고 예쁘답니다. 태어나서도 지금까지 계속 들려주고 있어요.
태교 어떻게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