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완혈[中脘穴]

[松拇]

                             ◎ 중완혈[中脘穴]

완[脘]은 관[管]과 뜻이 통하니, 혈[穴]이 심장을 덮는 뼈[흉골]와

배꼽을 연결하는 선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안으로는 위[胃]의 가운데

부분에 해당하므로 이렇게 명명하였다.

위[胃]의 모혈[募穴]로서 비위[脾胃] 질한을 치료할 때 자주사용하는

혈[穴] 중의 하나이다.

위[胃]를 조화롭게 하고 비[脾]를 튼튼하게 하며 부기[腑氣]를 소통하여

내려 보내는 효능이 있다.

구미[鳩尾] 아래 3치에 취혈한다.

지압을 지긋이 지속압으로 하면 속이 시원하는데 파장이 온몸으로 퍼진다.

침은 1치를 놓고

뜸은 14장을 뜨는데, 계속 떠서 100장까지 뜬다.

♥ 머리에 열이 나는 것.

♥ 눈이 누렇게 된 것.

♥ 코가 막히거나 코피가 나는 것.

♥ 등과 명치가 서로 땅기면서 아픈 것.

♥ 물이 정체되어 숨을 헐떡거리고 배가 불러오는 것.

♥ 옆구리 밑이 단단해지고 아픈 것.

♥ 속이 차거나 과식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것.

♥ 배가 뜨겁고 곧잘 갈증을 느끼는 것.

♥ 침이 많이 흘러 회충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

♥ 배가불러오르고 변비가 생기는 것.

♥ 번위[翻胃]. 

♥ 곽란.

♥ 명치가 아픈 것.

♥ 열병

♥ 온병

♥ 학질.

♥ 유행성 열병.

♥ 간혹 책을 읽다가 분돈이 생기는 것.

♥ 명치가 답답한 것.

♥ 복량[伏梁]으로 배가 잔을 엎어놓은 듯이 만져지는 것.

♥ 근심으로 속이 상하는 것.

♥ 기운이 쌓여서 뱃속이 심하게 아프고 고통이 생겨 부으며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것.

♥ 산기[疝氣]가 가슴까지 치받는 것.

♥ 의식이 없고 죽어가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김병시]

감사합니다~

[레옹(정래홍)]

중완혈은 자주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으나 그 쓰임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랐네요. 지압을 해보니 살며시 갖다만 대었는데도 멍이 든 것처럼 아픈 게 위가 많이 안 좋아서 그러는가요? 제 몸의 상태에 화들짝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