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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원연수의 카메라 인생의 궤적과 사진예술의 메시지' 필름 카메라 흑백 사진 전시회...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개인전 |
사진: 원연수 흑백사진 展 개막 전시회 인터뷰 영상
[미술여행=윤경옥] <미술여행 TV>가 19일 경인미술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1-4)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사진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원연수(1957∼, 본포토스튜디오 대표)작가의 개인전 개막 영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원연수 흑백사진 展...자연이 잘 다듬어 놓은 fantasy의 결정판
원연수 흑백사진 展
이날 개막 오프닝 세러머니에서 <미술여행 TV> 문화국장인 장두이 연극배우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영상은 미술여행 TV 신호근 감독이 맡았다. 원연수 작가는 19일(수)부터 25일(화)까지 '흑백 사진' 展 '필름 카메라 매력에 빠지다' 전시를 통해 평생을 카메라와 함께해온 흔적들을 보여준다.
이날 개막 오프닝 세러머니에서 문화국장인 장두이 연극배우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영상은 미술여행 TV 신호근 감독이 맡았다.
◈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원연수의 카메라 인생의 궤적.
원연수의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가 잡아내지 못하는 것을 담아낸다. 필림 카메라만을 고집하는 원연수의 아집은 사진 작가로서의 경의로움마저 들게한다. 원연수가 담아내는 자연은 마치 원시림을 들어온 듯 때로는 미로처럼, 때로는 자연이 잘 다듬어 놓은 판타지fantasy의 결정판을 보는 듯 하다.
원연수의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가 잡아내지 못하는 것을 담아낸다.
원연수가 담아내는 자연은 마치 원시림을 들어온 듯 때로는 미로처럼, 때로는 자연이 잘 다듬어 놓은 판타지fantasy의 결정판을 보는 듯 하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굳이 제목을 부여하지 않는다. 그것은 작가가 관객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라며 숙제로 던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는 나무라는 대상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작가에게 사진을 가르쳐준 스승님(교수)은 북유럽 분이다. 원 작가의 스승은 제자에게 한 장의 흑백 사진이지만 흑백 사진을 찍을 때에는 칼라 같은 흑백 사진을 찍으라고 항상 말씀을 하셔서 지금까지 원연수는 칼라같은 흑백 사진을 찍기 위해 작품 하나하나에 질감 표현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그러한 노력으로 원연수의 사진은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원연수만의 사진 예술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원연수는 칼라같은 흑백 사진을 찍기 위해 작품 하나하나에 질감 표현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원연수는 칼라같은 흑백 사진을 찍기 위해 작품 하나하나에 질감 표현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원연수의 삶에서 카메라는 친구이자 애인이다. 그래서 작가가 사진 창작에 쏟아 넣은 열정과 직업적 작품 활동의 궤적은 다채롭고 화려하다. 원연수는 자신을 소개할 때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라는 영문을 주로 사용한다. 그가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한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는 국내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 레이보그칼리지에서 사진과를 졸업한 뒤 그곳에서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사실 원연수는 국내에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지만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누구도 감히 담아내지 않는 풍경들을 창작해 낸다. 사진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 원연수의 ‘카메라 인생’은 그래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미술여행 TV 장두이 문화국장과 짧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원연수 작가
국내에서 많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지만 사진예술의 진수인 필름 카메라를 통한 흑백 사진 전시회는 그리 흔치가 않다.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은 작가와 인연이 있다. 원연수 작가는 12년 전인 2012년에 이곳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작가는 그런 인연으로 이번 전시도 같은 장소를 선택했다.
원연수 작가의 오프닝 파티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원연수 작가는 미술여행 TV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저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좋아합니다. 자연은 자연만이 품고있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에도 아품은 있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아품도, 인간의 무지로 파괴되는 자연도 있듯이 사람들도 저마다 고뇌, 아픔, 슬픔, 상처, 좌절 등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아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경험들은 숲속에서 보이는 자연의 모습에서 자연도 다르지 않음을 보았고,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경인 미술관에 전시된 원연수 작가의 작품 사진
경인 미술관에 전시된 원연수 작가의 작품 사진
"인간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이지만 자연에서 보면 작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나는 산중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을 다니며 개인적인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의 하드웨어적 기술과 아날로그 촬영기법과 감성을 융합하여 만든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원연수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인터뷰 영상은 미술여행 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미술여행TV>채널을 통해서 반복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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