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6 리얼미터 조사
1. 한나라당 (22.9%) -1.1%
2. 민주당 (18.1%) -9.8%
3. 민주노동당 (8.1%) +0.6%
4. 친박연대 (7.8%) +2.3%
5. 자유선진당 (5.6%) +0.3%
6. 진보신당 (2.9%) -3.3%
7. 창조한국당 (2.4%) +0.3%
일단 민주당 지지율이 노전대통령 서거전의 지지율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18.1%면 올해 봄의 민주당 지지율 (13.9-17.4 사이)보다는 높으나,
3주 전의 27.9%에 비하면 엄청난 추락입니다.
대신 빠진 민주당의 "거품"은 다시 부동층으로 돌아갔습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내려가면서 민주당 지지로 안 바뀐 작년과 올해 초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한나라당이 1위기는 한데, 지지율이 올라 1위가 아니고,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22.9%면 지난 몇년 동안의 가장 저조한 지지율입니다)
민주당의 하락도가 더 많아서 1위가 된 것입니다.
결국 여당과 제 1야당의 지지율을 합쳐도 41%밖에 안되는 상황입니다.
진보신당 역시 6월 초에 6.2까지 올랐다가 다시 2.9%로 떨어졌으며,
대신 친박연대는 7.8%의 믿을수 없는 (!)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 법원 판결 나오고 친박연대 지지자들이 다시 결집하는 듯 합니다.
차기대선후보지지율
1. 박근혜 (38.6%) +8.6%
2. 유시민 (13.8%) -2.3%
3. 정동영 (12.3%) +2.6%
4. 정몽준 (6.6%) -2.2%
5. 이회창 (5.1%) -2.3%
6. 손학규 (3.5%) -2.0%
7. 오세훈 (3.3%) -2.0%
8. 김문수 (3.3%) +0.6%
박근혜의 지지율 역시 노대통령 서거 전의 30대 후반을 회복했으며,
유시민의 하락과 정동영의 상승으로 그 둘은 오차범위 내 2, 3위며,
중간의 정몽준, 이회창, 손학규, 오세훈은 모두 하락한 상황입니다.
MB의 지지율은 20.7%로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
6월 임시국회가 야당의 등원 거부와 여당의 단독국회 소집으로 파행을 겪는 가운데, 정당 지지율에서 부동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4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지지정당이 없다는 부동층 비율이 지난 6월 3일 조사당시 21.5%에서 10.7%p 증가한 32.2%로 나타났고,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이후 한나라당에 앞섰던 민주당의 지지율은 조문 정국이 가라앉고 국회 파행이 이어지면서 9.8%p 하락, 18.1%를 기록하면서 한나라당(22.9%)에 재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8.1%로 3위 자리를 지켰고, 친박연대(7.8%)가 4위를 기록했으며, 자유선진당(5.6%, 5위), 진보신당(2.9%, 6위), 창조한국당(2.4%, 7위) 순으로 조사됐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ealmeter.net%2FUPLOAD_FILE%2FCGI%2FNEWS_FILE%2FIMAGE%2Flee3%2863%29.jpg)
부동층은 대구/경북(▲15.4%p)및 인천/경기(▲15.3%p) 지역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11.7%p)및 30대(▲16.3%p)에서 지난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조사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에 앞섰던 데 반해, 이번 조사 결과 민주당은 전북(43.8%)과 전남/광주(34.6%)에서만 한나라당보다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지역은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조문 정국 이전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남/광주(▼19.9%p)에서도 지지율 하락 현상을 막지 못했고, 부산/경남/울산(▼17.2%p), 전북(▼15.4%p)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0.7%로 지난 조사 대비 5.1%p 하락했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3.9%로 리얼미터가 작년 11월부터 정례화한 휴대전화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와대의 PD수첩 수사발표와 해당 언론사 경영진 사퇴 거론, 노 전 대통령의 시민분향소 철거 등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난 조사 대비 8.6%p 상승한 38.6%로 조문 정국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유시민 전 장관이 2.3%p 하락한 13.8%로 2위를 기록했으나, 정동영 전 장관이 12.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위는 정몽준 의원(6.6%)으로 나타났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5.1%), 손학규 전 지사(3.5%) 순이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3.3%), 김문수 경기도지사(3.3%)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회 의정활동 평가 결과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8.4%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그쳤고, ‘의정활동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82.8%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를 넘었던 한나라당 지지층의 의정활동 긍정평가가 금주에는 6.7%p 하락한 14.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6월 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총 전화시도수는 2,793명(응답률 35.8%)이었다.
(공지 : 2009년 1월 9일부터 리얼미터는 휴대전화 조사로 주요 지지율 동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주간단위로 시행해온 가구전화 조사는 향후 발표하지 않게 되었으니 이점 양지 바라며, 조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가구전화 조사결과와 휴대전화 조사결과를 단순 비교하기 보다는, 휴대전화 조사간 트렌드를 비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휴대전화 트렌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지난 11월 이후 실시된 휴대전화 조사결과(격주간)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도 실시된 바 있는 휴대전화 여론조사는, 가구전화 조사에 비해 젊은 유권자들의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표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대별 편향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리얼미터가 지난 3년간 연인원 5천명의 전화면접원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10만 유권자 명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례 지지율 조사에 도입하게 되었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상도 특히 부산경남의 한나라당 이탈이 두드러 지더군요. 대구 경북의 부동층은 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 복귀할 확율이 높지만 부산 경남의 민심은 친노 구룹의 활동력에 따라 한나라당과 결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나 노건호씨가 정치 전면에 나설 경우 그 파장은 생각보다 크리라 보여집니다.
노대통령 서거이후..엠비 부경지역 지지율이 반토막 났습니다..ㅜㅜ
경상도에서 30년을 살았었던 저지만 2mb와 그의 하수인들 절대 지지 않습니다. 부산 경남의 민심은 국가가 우선이지 딴나라당이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도...남따라 장에 가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다. 이점 오해마시길....
우리 집사람도 경북 출신이고 교회집사인데, 이명박 반대합니다.
대체 문대표님은 왜 차기 대선주자에 포함도 안시키나요? 기가막혀서.........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입니다. 아마 올해 보궐선거때에는 노무현전대통령의 카드가 먹힐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내년 지방선거입니다.
리서치 조사 한다면서..문대표님은 늘...기타..ㅡㅡ;; 완전 짱남...ㅠㅠ
제 짧은 소견으로는 선진-창조의 연대를 파기하시고 진보세력 연대에 적극 나서시는것이 정체성도 확립하고 국민들로 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정동영 지지율과 "전북도민"인구 비율과 똑같네요^^/ 박근혜 지지율도 "경북도민+강남주민" 비율과 일치하구요..^^
잠룡은 언제나 물밑에 있는것,,,,때가 되면 수면위로 오른답니다. 지금의 지지율은 그냥 재미삼아 보삼,,,
문대표님이 없다고 실망할 일은 아니죠, 아직은 사람들이 주의깊게 선택하는게 아니라 그냥 표면적인 선택일 뿐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문대표님이 분명히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계기가 생길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