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대구맛집 수성동] 일리아나 - 이탈리안 레스토랑

[찰카(윤병대)]

80년대만 해도 대형 레스토랑들이 많았었다.

식사는 돈까스에서부터 스테이크 피자 스파게티까지 팔고도

밤에는 술장사까지 하는 그야말로 싹썰이 하는 장사 잘 되는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밀려 온 페스트푸드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들은

대형레스토랑에 직격탄을 날렸고

파스타전문점 피자전문점 햄버거 전문점 스테이크 전문점

이런 전문화 시대를 개막했다.

그러다 보니 요리사들이 직접 경영하는 아담하고 작은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게되고

 작지만 강한 레스토랑

한 때 유행처럼 골목마다 많이도 개업하면서 경영이 어려워지며

요즘은 경쟁력 있는 집들만 겨우 살아 남았다.

이 집 또한 부부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인데

주인분이 직접 요리를하고 부인이 서빙을 맡아서 한다.

홀이라고 해 봐야 테이블 몇개가 고작이다.

뒤편 야외공간도 아담하게 꾸며져 있는데

주인의 섬세한 면이 느껴진다.

메뉴를 보면 이태리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는데

주로 파스타 종류가 많이 팔리는것 같다.

우리는 식사 보다는 2차로 술 한 잔 하러 갔었기에 안주만 주문했다.

이 안주가 메뉴에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요리사인 주인 분이 함께 간 분들과 잘 아는 사이기에 이런 안주를 먹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문어와 치즈 이 또한 색다른 조합이지만 맛있다.

서양인들은 문어를 잘 안먹는데....

가지와 버섯으로 만든 샐러드다.

이것 말고 소고기로 만든 안주가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이 어디갔지.....

안주로 이 정도 요리를 만들어 낸다면

나름 요리사로서 진수를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언제 식사를 한 번 해 봐야겠다.

전화053-751-8963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85-41

[pooh6153]

별로 커 보이지는 않는데..가게가 분위기 있어 보이고..인테리어가..깔끔하네요..음식도 정갈하니..맛있어 보이고..특히 뒷편 야외공간이..아주 마음에 듭니다^^ㅋㅋㅋ

[서애]

구미에도 테이블 몇개잇고 쉐프겸 주인겸 운영하는곳이 있었는데 문을 닫아버렸어요..ㅠ 나름 맛있었던곳인데..

[시월애]

아담하고 이쁜공간이네요...맛있어보여요..여친계모임있는데 네명이서 가긴 딱인거같은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