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푸른 추억의 발자욱을 만들자
올 여름엔 재충전의 계기를 녹색 숲과 파란 하늘,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한 계곡물이 함께 어울리는 농촌의 풍요로움을 만끽 해 보자
농촌 체험은 중장년층에게는 옛 고향의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전통 문화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만끽할 수 있다
여름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 모기불 피어 놓고
멍석 위에서 수박 한 조각 입에 물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던 마음의 고향을 생각하며...
일시 : 2019 여름행복파도타기
8월 12 (월) / 당일
형태 : 28석 리무진 버스
비용: 80,000( 차량료 , 복숭아 시식
중식 음성 초향기 칼국수(녹두빈대떡 만두 묵무침 보리밥 다슬기칼국수 ) /음성 5일장날
기정떡+ 커피 포함)
( 복숭아구매 /택배하실분
현장서 한박스 25,000~30,000개별구매)
2. 일정표
08:00 압구정 현대백화점 공영 주차장 출발
(23:동천역 /25:죽전 임시정류장)
10:00 음성 감곡성당 / 행복농장 복숭아
13:00 중식 / 초향기 다슬기 칼국수 정식
(녹두지짐 묵무침 보리밥 초향기칼국수 만두등)
카페커피/음료
쌍곡계곡 시원한 탁족
갈아 입을 반바지등
16:30 괴산출발
18:50 압구정 도착예정
칼로 가늘게 썰어 만들어 먹는다 하여 이름이 붙은 ‘칼국수’. ‘칼국수’는 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얇게 민 다음 칼로 얇게 썰어 국물에 넣고 끓여 만든 요리다.
밀이 귀했던 과거에는 밀 수확 시기인 음력 6월 즈음에만 먹을 수 있었던 고급 음식이었다. 애호박과 감자도 그맘때 한창 맛이 들어 칼국수에 빼놓지 않고 넣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재료들이 이어지고 있다.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 감칠맛이 매력적인 닭 칼국수, 달콤한 맛을 지닌 팥 칼국수 등 들어가는 육수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전국 칼국수 맛집으로는 서울 명동교자, 문배동육칼, 한성칼국수, 혜화칼국수, 한순자손칼국수, 영일분식, 강남교자, 논현칼국수, 성북동집, 찬양집, 최월선칼국수, 공항칼국수, 혜성칼국수, 명륜손칼국수, 일미칼국수, 엄지손칼국수, 충무칼국수, 현대칼국수, 소호정, 곰국시집, 사랑방칼국수, 목천집, 만나손칼국수, 밀본, 일산 일산칼국수, 과천 봉덕칼국수, 의왕 봉덕칼국수, 광명 홍두깨칼국수, 인천 닐리리손칼국수, 황해해물칼국수, 가리비칼국수, 권오길칼국수, 초가집칼국수, 용인 총각 손칼국수, 수원 대왕칼국수, 하남 창모루, 파주 밀밭식당, 안산 솔밭칼국수, 의정부 최고집칼국수, 대전 오씨칼국수, 본가부추해물칼국수, 복수분식, 한밭칼국수, 공주칼국수, 공주분식, 칼국수만드는사람들, 스마일칼국수, 대선칼국수, 신도칼국수, 전통칼국수, 소나무집, 세종시 맛나당칼국수, 공주 전통궁중칼국수, 청주 정가네손칼국수, 소영칼국수, 증평 송원칼국수, 홍성 홍북식당, 음성 초향기칼국수, 서천 웰빙칼국수, 예산 기러기칼국수, 아산 유림분식, 당진 주희네, 논산 은진손칼국수, 익산 태백칼국수, 광주 김강심칼국수, 당진 본가건하은칼국수, 보령 오양손칼국수, 정선 정선면옥, 제주 옥돔식당, 울산 경주손칼국수, 영광 밀향기해물칼국수, 대구 옹심이칼국수, 가창칼국수, 약전골목원조국수, 합천할매칼국수, 김태희옛날손국수, 부산 기장손칼국수, 맥가이버손칼국수, 얼크니손칼국수, 강릉 형제칼국수, 현대장칼국수, 춘천 옛날손장칼국수, 포항 까꾸네모리국수 등이 있다.
◇ 전국 수많은 칼국수 맛집중 음성 초향기칼국수 갑니다
초향기(872-4410)는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 매운탕을 잘하는 집이다. 올갱이로 육수를 내고 다섯 가지 곡물로 면을 뽑아 장국 육수에 끓여내는 오곡 칼국수가 인기다
(동양일보) 오늘은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내겐 더 큰 채찍을 들고 스스로에게 엄중한 잣대로 지난날의 상처와 불온했던 일들을 결코 용서하지 말라고, 가장 낮은 자세로 살아갈 것을 두 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직 당신을 위한 기도만 하겠습니다. 아프지 말라고, 아프더라도 조금만 아프게 해 달라고, 언제나 기쁜 일 가득하라고, 쏟아지는 햇살처럼, 밤하늘의 별처럼 매순간 빛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 빛나는 풍경으로 세상을 밝히게 해 달라고, 그리고 당신과 나, 사려 깊게
삶의 향기로 가득하게 해 달라고 오직 당신을 위한 기도만 하겠습니다. <졸시 ‘나의 기도’>
도시의 밤은 깊고 느리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진흙 밭을 걷듯 괴로움이 밀려온다. 마천루 숲 사이의 작은 아파트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는 주름진 부인과 어여쁜 딸들을 본다. 이들에게 새 날의 희망이 깃들 수 있을까. 고립무원의 어린 양들에게 삶의 향기를 줄 수 있는 애비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부끄럽고 난망하다. 그래서 기도를 한다. 나를 위한 기도는 사치다. 가정과 이웃과 사회를 위한 기도가 진정한 기도다.
감곡성당에 들렀을 때 눈발이 휘날렸다. 바람은 차고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눈발이 가슴을 후빈다. “가난한 내가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 눈이 푹푹 나린다”고 노래한 백석의 시가 머릿속을 맴돈다. 눈 오늘 날의 성당이 이렇게 목가적이었던가. 풍경에 젖고 시심에 젖으니 오늘은 기도발이 먹히면 좋겠다.
감곡성당은 1896년 프랑스 선교사인 임가밀로 신부에 의해 세워졌다. 충북에서는 첫 번째, 국내에서는 18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매괴학교를 설립해 이곳의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준 성당이기도 하다. 감곡성당 부설 매괴박물관에 들어서면 100여 년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근대의 아픔이 깃들어 있다.
감곡성당은 명성황후 육촌오빠 민응식의 99칸 대저택이 있던 곳이다.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민비는 음성 민응식의 집을 시작으로 충주 이시영의 집까지 1882년 6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50일 간 은거했다. 매괴고등학교 운동장 한 편에 이곳이 명성황후의 피난처였음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1894년 봄, 부엉골본당 신부로 부임한 임가밀로 신부는 부엉골의 위치가 적당치 않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부지를 물색했다. 사목 방문차 여주를 지나 감곡에 이르렀을 때, 매산 언덕에 자리잡고 있던 한옥집을 보고 본당 사목지로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임가밀로 신부는 기도를 했다. “성모님, 만일 저 대궐같은 집과 산을 주신다면 당신의 비천한 종이 되겠습니다.” 밤낮없이 기도하고 교세를 키워가는 일에 매진했다.
1895년 10월 12일 민비가 일본인에게 처참하게 시해당하는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반일 감정을 더욱 자극하였고,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당시 감곡에는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었는데 의병들이 일본군을 습격한 뒤 민응식의 집을 의병의 본부로 삼았다. 의병습격에 열 받은 일본군은 민응식의 집과 주변마을에 불을 질러 초토화시켰다. 이 때문에 임가밀로 신부는 1896년에 폐허가 된 이곳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임가밀로 신부는 1903년에 성당 신축을 시작해 다음해 9월에 완공했다. 종각 높이가 130척이 넘는 고딕양식으로 지었다. 그 당시 신자 수가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교세가 빠르게 성장했다. 지역사회의 복음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에도 힘썼다. 고종으로부터 태극기를 하사받아 성당의 제대 밑에 숨겨 두었다. 해방되자 이 태극기를 꺼냈고, 감곡본당 신자들은 이 태극기를 보고 저마다의 태극기를 만들어 만세를 불렀다.
세월은 속절없지만 그날의 함성, 그날의 투지, 그날의 아픔, 그날의 간절한 기도는 남아있다. 1934년에 완공된 충북 최초의 석조건물 사제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매괴박물관에는 100여 점의 가톨릭 유물이 전시돼 있다. 신앙의 발자취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피와 땀과 눈물로 일군 성소다. 간절했으니 가능했다. 아픔으로 일군 결실이니 더욱 값지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칠흑처럼 어둡고 미래가 불확실해도 가야할 곳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으니, 그대 좌절하지 말아라. 삶은 기적이고 신비다. 이 모든 것이 희망이니 그대 두 손 모아 기도하라.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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熟成仙果待人裝/숙성선과대인장
무르익은 선과는 주인을 기다리는데
微白素光誇尙鄕/미백소광과상향
미백의 흰빛은 고향의 자랑이라네
詩友久要今者逼/시우구요금자핍
시우의 약속이 이제 닥쳤으니
桃香新味此所嘗/도향신미차소상
도향 신미를 이곳에서 맛보시기를
복숭아품종은 미백종자 이고 햇사레 브랜드로 유명한 음성 행복농장 이복수님 친환경 복숭입니다.
7월하순에서 8월중순까지 생산되는 미백복숭아는 부드러운 육질, 은은한 연백색 자태는 여름 과실중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당도 또한 높아 복숭아중의 복숭아입니다.
한국 복숭아 유래
- 한국에 복숭아나무가 들어온 것은 약 2,000년 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었으나 주로 약용, 화목용(花木用) 등으로 이용되었다. 현재와 같은 개량 품종들은 1906년부터 외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약 80년의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다.
- 1902년 소사부근(현재의 경기도 부천시)의 소사농원과 1904년 송병준씨가 소사부근에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1904년 소사부근의 한 농장에서는 천진(天津) 등 4품종이 재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도입품종의 보다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뚝섬에 원예모범장이 설치되면서 미국, 중국 및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품종들이 재배시험을 거쳐 일반에게 보급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1) 영양가
수분(g) 열량(kcal) 지질(g) 단백질(g) 당질(g) 섬유질(g) 회분(g) 칼슘(mg) 인(mg) 철(mg) 나트륨(mg) 칼륨(mg) 비타민A(IU) 비타민B1(mg) 비타민B2(mg) 비타민C(mg) 비타민E(mg)
(2) 특수성분
1) 유기산 :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등. 복숭아의 신맛을 낸다.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회보, 해독작용, 면역기능 강화, 피부미용 등에 좋다.
(3) 효능
1) 꽃
- 도화차는 예로부터 보건차로서 이용되었다.
- 변비에 효과가 있어 미용에 각별히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 각기병과 결석에 효험이 있으며 해독작용을 한다.
2) 열매
- 씨의 주위가 가장 달다.
- 비타민과 아미노산, 주석산, 구연산, 아스파르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땀을 내는 데 좋다.
- 바닷고기를 먹고 중독 되었을 때 복숭아를 껍질 째 먹으면 치료가 된다.
3) 종자
- 한방에서는 도인이라고 해서 여성의 생리 불순,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약을 짓는 데 사용되고 있다.
- 종자 속의 인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체열을 없애고 중풍, 폐환자, 산후부인병, 진해, 거담 또는 여성들의 화장독을 없애는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4) 잎
- 목욕물에 넣어 땀띠나 습진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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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복숭아를 사먹다보면
이맛이 아닌데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소시적 외가집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했었기에
달콤한 추억이 더해서인지
여간해서는 옛적의 맛과 정취가 살아나질 않습니다.
잘익은 미백복숭아를 차가운 샘물에 씻어서 손으로 껍질을 벗겨 물이 흥건한것을 한잎 베어 먹으면
그 달콤함이란 표현의 한계를 느끼게 합니다.
3년전 부터 알게된 음성 행복농장 이복수님은
전형적인 복숭아 농사꾼이세요.
좋은 복숭아를 위해선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분이시죠.
작년에 정말 벌레먹은 복숭아( 원래 복숭아는 밤에 먹는다고 하죠, 깜깜함속에 벌레까지 먹어야진짜 맛있는복숭아를 먹는다고 해서..)
한 박스반을 시식하라고 주셨는데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올해도 상품성높은 도도한 복숭아보다, 벌레먹어 시세가 없는 그놈들이 더 기다려집니다.
쌍곡계곡은 자연경관이 수려해서
여름한철 물놀이 피서지로 제격이다
첫댓글 이영희 배호순님 이을죽 3명
이영희님 팀. /김수희와 친구분 2명
김복남이희숙
이영숙/김희숙/윤명숙님 3명
클 김진영님 5명
박인숙님
노동숙 외7인
박하 정은 2명
이옥자님 2명
27명 예약 완료
이희숙 이을죽 김수희와친구 동천역에서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