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2월 13일 동아일보
지원병후원회 결성
시국대응 사상보국연맹에서
영사기헌납식도 거행
조선에 육군특별지원병령이 공포된 이래 금년 제2회의 훈련생을 모집함에 따라 재경 유지들이 모여 육군병지원자후원회를 조직한다함은 기본한 바어니와 11일의 기원절을 기하여 오후4시 부내 장공천공회당에서 재경 다수 인사가 참집하여 성대한 발회식을 거행, 회장 윤치호씨외 역원을 선거하고 산회하였는데, 이 회의 취지는 육군병지원자의 각종 원호사업을 할 것이 목적으로 인쇄물 발행과 강연회 또는 좌담회 등도 열며 지원자 가족의 위문격려와 아울러 제대자의 취직 간선 등에 적극 원호하리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