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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스크랩 [Nazca] 나스까 경 비행기 납치 사건, 오마나?
산천초목 추천 0 조회 2 11.02.17 14: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Jun 10 Thu 2010

 

 

   오늘 아침도 우탕탕탕 문을 두드려 우리 잠을 깨운 예의 없는 크리스티앙 ?문에 일찍 잠에서 깼다. 분명히 투어를 하지 않겠다 얘기 했는데도, 아침마다 문을 두드려 깨우는 대체 무슨 매너인지.

   아침을 먹으러 올라 갔지만, 어제처럼 아침을 차려 주지 않고 오늘은 알아서 먹으라고 한다. 혹시우리가 투어를 하지 않아서 그런 건가? -_- 적당히 빵과 잼을 챙겨 아침을 먹고 설거지까지 놓았다.

 

   오늘도 어제처럼 블로그 업데이트에 열중 한다. 블로그에 손님들도 많이 오시니, 점점 활기를 띠는 우리 블로그^^ 신난다.

 

   팬더는 오늘 하겠다는 경비행기투어가 귀찮은지 자꾸 내일로 미룬다. 11시가 되어 9 비행을 나간 우리 호텔 사람들이 돌아 왔는데 오늘 비행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갑자기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다들 기다리다가 호텔로 돌아 갑작스레 오늘 빠져 나가야 하는 손님들이 하루 연장을 버렸다. 순식간에 방이 없어 난리가 호텔에 난리가 났다. 결국 몇몇은 다른 호텔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잠시 , 공항이 폐쇄된 이유가 나왔는데 비행기 한대가 납치 되었다고 한다. 괴한이 올라 파일럿에게 총을 겨누고는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무슨 영화 속의 장면이 , 작은 마을 나스카에 일어난 것이다. 승객들은 모두 미국인으로, 미국과의  어떤 협상을 위해 납치를 것으로 보였다. 우리가 너무 먹어 하자,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 그런가?

   호텔 직원은 실시간으로 비행기 상황을 알려 준다. 친구가 공항에서 일하는데, 빠른 소식을 알려 준다고 한다. 비행기는 현재 볼리비아로 날아가고 있다고 한다. 오마나.

   팬더는 "어쩐지… 오늘 내가 경비행기 투어 하기 귀찮더라니.." 라고 이야기하며, 오늘 비행기 타길 다행이라고 한다.

   오후가 되어, 비행장은 다시 재개가 되었으나 그들의 횡방은 대체 어찌 것인지… 얼마 전에도 나스카에서 칠레인들이 경비행기가 추락 , 승객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비행기 납치 사건? 경비행기 투어를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생각만이 뿐이고, 팬더는 고민 한다.

 

   오늘 늦은 점심 저녁으로는 배추 넣고 된장국을 끓여 먹었다. 시원하니~ 좋다. 오늘 오후에 공항이 다시 열려 투어를 마치고 사람의 말에 따르면 투어가 별로 였단다. 사람도 크리스티앙 욕을 바가지로 한다. 나도 아침마다 잠을 깨우는 게이아저씨가 별로 였는데, 우린 의기투합 실컷 욕이나 해줬다. ㅋㅋㅋ

 

PS. 오늘 차를 주차하러 주차장에 빼고는 발자국도 숙소 밖으로 내딛지 않는 괴력을 발휘 했다. 이러다 우리 인터넷 폐인 되는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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