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9시에 출발했다. 작년보다 엄청 힘들었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이 의외로 체력이 엄청들었다.
선호와 나는 임성리를 거쳐서 일로에있는 회산 연꽃방죽이 첫 여행지였다.일로에서 연꽃 방죽에 가는 길에 줄줄이 늘어있는 논 정말 아름다운 경관이었다.
이길을 가면서 작년보다 힘들었다는 것이 느껴졌고 체력이 바닥나간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 더위 3000원짜리 시원한 수박이 생각났다.
이 회산 연꽃방죽은 규모가 10만평 앞에 슈퍼 정대식 아저씨의 아버님께서 처음에 심으셨던 되는데 50년전 12그루에서 지금은 10만평을 꽉 채우는 엄청남을 자랑한다.
여기서 사진을 남발하고 무안으로 곧장이동해 항공우주전시관에 1:40분에 도착을 했다 여긴 말그대로 비행기(프라모델과 아주 큰 비행기 모형이 앞마당에 전시되어있다)
우린 곧장 무안읍으로 달려가서 하림각이란 중국집에서 콩국수를 먹고 2:40에 나가서 함평 이모댁에 3:00에 도착해서 조금 쉬고 (원래는 여기서 하룻밤을 지내려 했는데(ㅜ_ㅜ) 한선호 자식땜에 광주로 곧장 직행을 해야만 했다. 너무 덥고 도로의 열기가 우릴 휩쌀때 나는 다리가 풀렸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나의 투지와 열정으로 ㅋㅋ 광주대락에 6:23분에 도착해 이노기 누나를 만나서 해물비빔밥을 얻어먹었다 그리고 집으로 곧장 직행 한손에는 자전거 한손에는 수박 한덩이...
씻고 우린 수박을 먹기시작했다 너무 많아서 선호랑 나랑 도중에 포기..헥헥...죽을뻔 했다. 이게 오늘의 우리의 여정이다..쉽게 광주에 도착한듯 싶지만 결코 아니다. 죽을뻔 봤다. ㅋㅋ이만 쉬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