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30차 전북 임실 /오봉산(五峰山·513ｍ),국사봉(國士峰·475ｍ)◈산행기

[달팽이]

금년 2월에 잡았는데 출렁다리 개통이 안되어서
취소하고 오늘 10월의 마지막날 다시 잡았는데
우째 이런일이??  만차끝나고
또 줄을 서고 또또 예비까지 줄을 한참 섰다는데...
개통안된 추운 2월에 왔었다면 앙꼬없는 찐빵 신세가 될뻔했다.
오봉산(五峰山·513.4ｍ),국사봉(國士峰·475ｍ) 산행보다도
출렁다리 - 붕어섬이 돈값을 한다.
요즘 돈받는곳이 없어졌는데 여기는 왜 받나?
더군다나 경로는 엥간하면 무료인데...
순환버스도 운행하고
암남공원의 용궁구름다리 천원인데 볼것도없고 너무도 차이가 난다.
특히 요즘 국화축제가 여기저기에서 하는데
국화의 크기는 별로라도 아기자기하게 참 잘~꾸며 놓았다.
국화축제의 원조는 부산원예고교!!
아주 멋짐미더 참고하이소!  기회가 되면 구경도 하시고...
특히 붕어섬에는 물안개로 유명한 곳인데 오늘은 전문 사진 작가분들은 
보이지 않고 다솜의 멋진 작가분들이 판쓸이를 했다.
태극물돌이길, 옥정호 마실길등 재미난 길들이 있다.
어릴때 많이 듣은 "마실"이 전라도에서도 사용되고 있구나!!!

♤산행일시 :  10월 31(화)  다대수병원 07:00 출발
♤산행인원 :  문 만호 대장 포함  총 45명   A조: 34명    B조: 11명  
♤산행코스 :  A조: 용운입구-오봉산-국사봉-국사봉전망대-순환버스-출렁다리-붕어섬
                  날   씨  : 아주 좋은날씨
♤산행시간 :  A조: 총 3시간 50분  휴식시간 : 1시간 4분  순수산행시간 : 2시간 46분   
                           난이도 : 하상
♤산행거리 : A조 : 산행거리 6.9Km      A조후미 : 달팽이기준   
♤ 후    식  : 광성식당(남원시)       메뉴 : 추어탕
08:20  진영휴게소 (한분 타시고)
          오래전에는 김해 버스정류장에서 타신분은 있었는데
          진영휴게소에서는 처음이다.
10:02  지리산휴게소
11:12  들머리 완주 벧엘교회(기도원) 간판도착
          버스는 커버길에 세워두고 B조는 타고 갔다.
11:45  처음에 조금 된비알(낙옆도 미끄럽고)이었고
         조금더 올라가니 단풍도 절정이고 
11:48  벌써부터 붕어섬이 보인다.
11:49  오봉산(五峰山·513ｍ)정상이다.
12:24  태극물돌이길 안내간판이 있다.
          조금 내려가서 길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길이 좋아서 오랜만에 선두하고 같이 점심을
12:57  나무계단이 나온다.
13:05  태극물돌이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13:21  붕어섬(외앗날) 전망대
          선명하게 크다란 붕어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있다.
13:34  국사봉주차장(마실길 시점)
13:39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우측에 막아 놓은 나무테크길로 들어 섰는데
          문대장 무전와서 포장도로따라 오면 순환버스 있다고 해서
          다시 올라왔다.
13:47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왔다.
          참 좋은 세상이다.
13:58  입장료 2,000원  옥정호 출렁다리를 통과했다.
          숲속도서관도 있고 물안개정도 있는데
          그냥 좋은 꽃길만 따라 안내하는 대로만 따라갔다.
15:27  버스를 불러서 타고 출발했다.
16:39  남원의 광성식당에 들어가서 추어탕을 먹었다.
          동작빠른 천성산님 광한루를 둘러보고 오신다.
17:19  버스는 남원을 출발하여
18:18  산청휴게소에 한번쉬고
19:30  진영휴게소에 또 쉬고 장유 목사님 내리시고
20:45  기름 넣고 사무실에 처음으로 갔다가
          전감사 차타고 집에왔다.

지난주에 떡값을 주시더니 오늘 떡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우태성님(나무늘보) 떡값 찬조 감사합니다.
오봉산(五峰山)은 전국에 무수히 많다.
봉우리가 대충 다섯개면 모두 오봉산이다.
여기도 뚜렷한 오봉인지 모르겠다.
붕어섬은 호수에 물이 차면 섬의 모습이 붕어를 꼭 닮아 불려지게 됐다한다. 
원래는 자두의 옛말인 ‘오얏’이 ‘외앗’으로 발음된 데서, 
‘날’은 산등성이를 뜻해 ‘외앗날’이라 불렀다. 
현재는 외앗날보다 붕어섬으로 더 많이 불리며, 
섬에는 휴양시설인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국사봉(國士峰)은 입석리 잿마 출신 선비 12명이 이 산의 정기를 받아 모두 
진사 벼슬을 한 데서 ‘스승사(師)’가 아닌 ‘선비사(士)’자를 쓰게 됐다 한다.
출렁다리는 입석리 요산공원에서 붕어섬을 이으며, 길이 420m에 폭이 1.5m이다. 
출렁다리 가운데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을 세워 
시원한 경관에다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요번 옥정호 붕어섬은 산행전문가 분들도 오셨고
사진 전문가분도 오셔서 멋진 산행이 되었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에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11월 첫산행 청량산에서 보입시다.
           감사합니다!!!

[법자]

수고많으셨습니다 ~

[山愛]

오봉산을 2월에서 10월로 바꾸기를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산행도 하고 옥정호의 붕어섬 출렁다리도 가 보고 일타쌍피의 멋찐 산행이었죠~~
구절초 축제가 10월 중순이라 꽃은 조금 시들었지만 축제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다솜님들의 즐거운 모습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날이었습니다~~ㅎ

옥정호 물안개를 보려면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무박으로 가면 새벽 시간에 전국에서 오신 진사님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답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 꼭 가봐야 할 50선에 오른 화순 "세량지" 도 가보고 싶습니다^^
세량지 뒷산이 "분적산" "앵무산" 이라는데 내년 4월에 산 벚꽃이 만발할때 산행지로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다솜 산행에 내노라 하시는 산꾼들도 오시고 사진작가님도 목사님도 오신 잔칫날 같은 즐거운 모습을 잘 그려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_()_

[수키]

오늘도 시종을 빠짐없는기록으로 남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산행의 마무리는 산행후기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부산,국제신문 등산가이드란에 올려주시고 또 후기작성까지 수고많으신 회장님께 힘찬 박수를 올려드립니다.

[천성산]

다솜 덕분에 붕어섬 꽃밭도 들어가 보고
남원 추어탕에 다가 광한루 까지
미처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누려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달팽이]

요즘 식당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광한루구경 바빳지요!

[석봉]

형님 좋은 산행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