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찾은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옹주봉옹성.제5암문.서문.수어장대.남문.남한산성공원 밟은 산행
남한산성 기운, 도포로 향했다
기운의 여름 극복
다음 달 산행은 강원도 영월 동강
래프팅으로 힐링, 치유, 쉼과 여유 만끽
“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에 이르겠습니다” 라는 기상캐스터의 일기예보가 있는 가운데 산행은 날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남들은 계곡을 찾아 산행을 했지만 도포산악회는 시원한 계곡물이 없는 남한산성을 찾아 더위를 즐겼다.
등반은 지난 2일 마천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성불사를 지나 하남 위례둘레길을 걸어 옹주봉옹성을 거처 인근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제5암문으로 들어가 서문을 거쳐 수어장대를 들렸다. 수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성을 빠져 나가기 위해 남문을 통과했다. 남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서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 남한산성공원을 지나 남한산성역 못 미쳐 통닭 음식점에 들려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행은 재경 도포면향우회 곽찬대 산악부회장을 비롯해 김재삼 회장과 산악회 주만석 고문, 조영현 산악부장과 강경연 수산초산악회 명예회장 및 향우, 그리고 재경 영암군산악회 임원, 재경 영암중고동문산악회 임원 등 27명이 함께했다. 김보경 여성국장은 뒤풀이에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이루어진 산행은 더위를 즐기는 듯 하는 산행을 강행했다. 땀으로 샤워를 할 정도로 한발 한발 디딜 때마다 땀은 폭포수처럼 쏟아져 온 몸을 적셨다. 그럼에도 남한산성 총 지휘소인 수어장대를 꼭 보겠노라고 계획한데로 진행했다.
땀이 많이 흘러 짜증도 났지만 수어장대를 들러보고 남문으로 가는 숲속 길을 걸으니 언제 그랬느냐는 등 더위로 인한 불쾌감은 금세 사라졌다. 다시 찾은 상쾌한 기분으로 남문을 빠져나와 뒤풀이 장소를 찾아 목마름을 달랬다.
산행이 ‘더위를 맞서다’ 에서 ‘더위를 피하다’ 로 ‘더위를 피하다’ 에서 ‘더위를 잊었다’ 로 변신이 변신을 하였던 산행으로 기억됐다. 누구는 그랬다. "산에서의 땀 물이 에어컨 바람이 있는 가게에서는 쿨링포그(물안개처럼 뿜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장치)로 우리를 맞이해주며 오른 체온을 가라앉게 해준 것 같다" 고 했다.
여름 산행은 뭐니 뭐니 해도 계곡을 찾은 것이 최상이다. 매력을 뿜뿜한 시원한 계곡이 최상의 여름 산행지다. 올해는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기승을 하고 있다. 모두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 강을 찾고 있다. 비도 많이 내린 탓에 계곡엔 청량감을 주는 시원한 물줄기소리가 진동한다.
피톤치드가 품어 나오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숲속 길을 걷는 것도 매력이 아닐 수가 없다. 다행히 남한산성에는 그런 숲속 길이 있어 몸과 마음은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어디선가 나뭇잎 냄새와 풀냄새 등을 품고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몸을 어루만져줘 위로가 됐다.
여러 사람이 함께 고무로 만든 고무보트에 탑승하여 노를 저의며 골짜기, 강 등의 급류를 타는 수상 레포츠인 래프팅(Rafting),
다음 산행은 시원한 물줄기가 있는 강원도 영월 '동강' 을 찾겠다고 했다. 래프팅으로 인기 있는 동강을 찾아 레포츠의 래프팅을 즐기겠다고 한다. 동강 래프팅 환상의 경험, 향우 및 지인들에게 많은 경험의 즐거운 경험, 정적인 경험과 동적인 경험을 모두 시켜주고 싶다고 했다.
강원도 영월 동강은 래프팅 장소로 최고이다. 말 그대로 환상의 나라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던가요? 탄성이 나올 정도로 동강에서 보트를 타는 순간 실감하게 된다. 단순하게 동강 래프팅 만을 위함이 아닌 힐링, 치유, 눈 호강까지 하게 된다. 덤으로 주변의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할 때 피서지의 여행코스로 강원도 영월 동강을 찾는다니 이번 남한산성에서의 더위 이겨내기에서의 인내심, 다음 달 8월에는 더위 씻어내기로 도전한다. 그래서 영월에 간 목적은 하나!! 바로 동강 래프팅을 하기 위해서다.
현지에 들어서면 탑레포츠동강리프팅 1호 등록업체라는 곳에서 팀으로 나눠 장비를 받고 안전수칙과 효율적으로 노 젓는 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동강 래프팅으로 들어가고 래프팅을 즐기고 나서는 바비큐 코스로 이어진다. 그래서 레프팅 코스도, 바비큐도 너무 만족! 선사가 축복이 되게 한다. 신남이 가득한 향우의 표정, 호기심이 가득한 향우의 표정이 그려질 동강 래프팅은 약 2시간~3시간 30분 코스를 즐기는 래프팅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래프팅은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물의 흐름이 빨라지고 물살이 거세져 시간이 단축되고 그만큼 스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눈의 힐링... 호강...
래프팅으로 밖에 못 들어오는 공간이라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는데! 지나가몀서 와! 여기가 차로 들어올 수 있다면 캠핑장이 가득했겠구나! 싶을 정도로 눈에 담기 바쁜 풍경들이 펼쳐진다. 동강 매력 뿜뿜! 사람의 손이 레프팅 말고는 닿지않는 이곳에 온갖 새들을 보고 힐링하며 마치 자연 그대로의 새장을 보는듯한 한 황홀함이 선사되는 특히 동강에서도 아주 유명한 두꺼비바위, 어라연 등 눈에 담기는데 카메라에 단기지 않는 이 절경을 어떻게 보여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가본 사람들이 “동강으로 떠나는 여행길이 얼마나 예쁘고 멋진지 중어서 천국을 가는 길이 이런 길일까??” 라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볼께요!” 벌써 신청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곽찬대 산악부회장은 뒤풀이 장소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남한산성 산행을 무사하게 마쳐 감사하고 협조를 해줘서 또한 감사하다” 며 “다음 달 산행은 강원도 영월 동강을 찾아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는 래프팅을 할 예정이라고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고 말했다.
곽 회장은 남한산성이 값진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포 분들은 물론 여러 지역 사람들이 함께했다.
김재삼 향우회장은 산에서 점심 시간과 뒤풀이 장소에서 “산행에 많은 분들이 나와 함께해서 침 좋았다” 며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함께하여 더 좋은 추억을 쌓아갔으면 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우리 도포의 문화에서 찾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동강 래프팅을 위해 버스 한 대 정도 협찬하겠다” 면서 “집행부에서 충분히 부족함 없이 준비를 할 것으로 보여 지고, 버스 두 대 정도로 간다하니 이때 꼭 오셔서 함께 즐겨 좋은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재삼 회장은 함께하는 산악인들과 산행읗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스킨십을 하는 등 더욱 끈끈한 유관계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회장으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포다운 도포, 명품도포면향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많은 분들이 계곡이나 바라도의 물놀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래서 여름하면 빠질 수 없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하고~ 짜릿한 수상레저 래프팅은 매력에 빠져보려면 도포산악회랑 함께하면 좋을 듯싶다.
동강 래프팅은 8월 5일 일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공지사항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되며, 댓글로 참여여부를 알려주면 가능하다. 관광버스 두 대로 떠난다.
래프팅은 6~12명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물살을 헤치며 바위 등 장애물을 피해가는 신종 레저스포츠로 협동심을 배양시키는 단체레저로 적격이다. 좋은 장소로는 강원도 영월 동강, 인재 내린천, 철원 한탄강 등의 있는데, 그중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어느 곳보다 익사이팅한 ‘동강’ 의 코스는 단연 제일로 여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