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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의 경계를 허문 넘나듦의 미학 담을 경계가 아닌 소통의 상징으로 보았던 우리 조상들의 미적 상상력이 축조한 '꽃담'속에 감춰진 속 깊은 아름다움 꽃담은 집을 안팍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열린 공간이다. 담의 높이는 안방 마루에 앉아 밖을 볼 때 눈높이보다 낮다. 아늑함을 주지만 외부인에게 담의 존재는 열린 공간이면서 내외, 성역, 신역 공간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무한 경계의 환경예술이다. 서울을 궁궐과 향도 역사의 이끼가 켜를 이룬 유현한 사찰과 소금기 있는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서원과 전통마을들, 베풀 줄 알았던 세도가의 꽃담 속에 담긴 은밀한 기원. 징게 맹개, 넓고 푸른 전라도 만경평야의 꽃담 속에 꼭꼭 쟁겨놓은 우리의 속 깊은 이야기들. - 프롤로그 서울 · 경기도 경복궁 아미산 굴뚝 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굴뚝 창덕궁 낙선재 덕수궁 유현문 여주 해평윤씨동강공파 종택 수원 화성 진접 여경구 가옥과 동구릉 신륵사 궁집 충청 · 강원도 낙산사 돈암서원 유봉영당 법주사 계룡산 중악단 희덕 동춘당 고택 전라도 송광사 대흥사 낙안읍성 장흥위씨 고택 용오정사 김동수 가옥 정읍 영모재 정석주 가옥 송양사 경상도 운강 고택 안동 하회마을 독락당 쌍계사 성주 한개마을 닭실마을과 봉화향교 송소고택 - 발문 - 참고문헌 - 참고논문 글 이종근
사진 유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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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근의 한국문화 스토리 원문보기 글쓴이: 이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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