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정상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 갔다. 신불산 산하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왔다.
신불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을 남기었다.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다.
정상 주변의 박지에는 어제 밤에 숙박을 했던 많은 텐트들이 이었다.
어제 이곳에 와서 있어야 되는데 괜히 이상한 사람 있는 곳에 박지를 정하고 자다 보니 산에서 즐기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할 수 없었다. 뒤에 보이는 텐트는 친구들이 함께 와서 비박을 즐기는 모습이다.
옆에 보이는 노란색 텐트는 한 가족이 이었다. 아빠와 아내 그리고 딸이 와서 아침을 해 먹고 있었다.
가족은 이래야 되는데 한 가족이 산에 와서 이런 비박을 즐긴다면 아이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신불산 정상 박지에서 개나리와 함깨 포즈를 취해 보았다.
이 배낭이 110+10의 배낭이고 이 안에 비박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었다. 어제 저녁과 이침을 해 먹으니 배낭의 무게가 좀 줄어 들었다.
아침을 먹고 담소를 즐기는 백패킹족........
어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침낭과 배낭들을 해빛에 말리고 있다.
신불산 정상에 도칙을 하니 함께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등산객이 커피를 권하여 그 분들로 부터 커피 한잔을 얻어 마시고 있다. 이것이 산에 와서 함께 즐기는 재미인데........ 에이!!! 어제 그 사람들은 대화도 안하고 오직 그 밤에 그것 하기에 바빴으니....... 그거 할려면 남들 없는 없는 은밀한 곳에 가서 하던지........M이란 곳에 가서.......
신불산에서 내려다 본 산하 1
신불산 정상에서 본 산하 2
산 밑에 보이는 흘러가는 구름이 정말 멋있었다.
산불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면서 눈에 비춰지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저기 아래 보이는 데크가 처음에 텐트를 치려고 했던 곳이다.
저 밑에 간얼재가 보인다. 저 곳에서도 텐트를 수십동을 칠 수 있는 박지가 있다. 어제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곳에 텐트를 치고 하루밤을 보냈다.
이 곳이 어제 우리가 무거운 배낭을 메고 비등로로 신불산에 올라 왔던 곳이다. 밧줄로 입산이 금지된 곳인데 우리는 입산 금지된 곳으로 이 신불산을 올랐던 것이다.
비등로의 길........ 나무가지가 많으니 배낭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였다.
이 계단길이 신불산정상을 향하는 편한 등산로이다.
어제 이길로 왔어야 했는데 이 길을 놔두고 그 험한 산길을 헤메고 왔으니...... 신불산 정상을 향하여 가는 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의 연속이라 좀 그렇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전한 길이었다. 어제 그길은 미끄럽고, 바위길에다, 너덜길, 그리고 절벽 같은 길이었다. 그러나 어제 그 험로는 힘은 들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추억이었다. 그래서 등산객에 필요한 것이 산경표라는 산길을 안내해주는 GPS 이다.
앞에 보이는 풀이 억새 풀이고 가을이 되면 엄청난 크기의 억새평원이 이루어 진다......... 이곳 말고도 신불산, 간얼산, 영축산 주변에는 수십만평의 억새 군락지가 있다.
간얼재로 이어지는 편안한 등산로.....
많은 등산객을이 어제 밤 여기서 하루를 지내고 아침 식사후 박지를 정리하고 이 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비박은 데크가 있는 것이 비박하기에 좋은 곳이다. 신불산, 간얼산, 영축산에는 비박지가 많이 있다. 다음에는 우리와 함께 할 신나무실 산악회원이 있다면 그 분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비박하는 즐거움을 기대해 본다. 함께 하실 분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