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縛靈
특정한 장소에서 죽은 영혼(靈魂)이나 떠돌이 귀신이 그 장소에 얽매여서 계속 머물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하는 영혼(귀신)을 말한다. 특정한 장소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비정상적으로 오래 머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로도 사용된다. 특정한 장소에서 지박령이 생기는 상황을 '동티난다'고 표현한다. 참신한 발상
지박신이 되기도 하는데, 간혹 TV에서 법사가 지박신을 없애기도 한다. 대표적인 지박신은 흉가나 우물 안의 원혼. 원한이 깊어서 자기가 죽은 곳이나 생전 인연이 있던 장소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원혼이므로, 귀신 중에서는 성불시키거나 쫓아내지 못하는 아주 끈질기고 악랄한 쪽에 든다며 몇 년에서 몇십 년, 몇백 년까지도 그 자리에 묶여있다고 한다. 안될과학의 귀신에 관련한 랩미팅 컨텐츠에서 지박령을 하려면 지구의 자전과 공전속도에 맞춰서 계속 움직여야 하므로 무지 힘든 일이니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죠?
이렇게 악귀 축에 들지만 연예계 등에서는 지박령이 찍힌 심령사진 등이 찍히면 그 연예인은 대박난다는 소문이 있다. 한국 서브컬처에서는 이우혁의 소설 "퇴마록"이 크게 히트치면서 퍼진 말이다. 한국 영화 《레드아이》와 《귀신이 산다》가 지박령을 다룬 영화다. 약간은 다르지만 일본 영화 《환생》도 어떻게 따지고 보면 지박령과 비슷하게 다룬 영화다. 귀신 등을 다루는 서브컬쳐에서는 주로 등급이 낮은 귀신으로 나와 쉽게 퇴치되는 등 잡몹 취급으로 대접이 박하다.
첫댓글 에전에 퇴마록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교수님, 잘 지내시죠~ 항상 강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