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클리블랜드와 로얄스 와의 경기에서 산체스 선수에게 추신수 선수가 빈볼을 맞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작년에 산체스 선수에게 맞고 부상당해서 시즌을 다 날려 먹었더랬죠.
올시즌 벌써 추신수 선수는 4번째 데드볼을 당했습니다.
일단 상황은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894381 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핸나한이라는 선수가 앞장서서 산체스에게 따지고 그랬는데요. 그만큼의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고,
그 이유는 따로 있는 듯 합니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cateid=1071&newsid=20110822082434230&p=minkiza
민기자 리포트를 보시면, 핸나한의 집사람이 원정 경기 중 출산을 하게 되었고, 임신합병증이 걸려 있는 상태였고, 새벽이라 가볼수가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추신수, 저스틴 매스터슨, 트래비스 해프너, 채드 더빈, 오스틴 컨스 등의 선수들이 모여서 돈을 모아서 개인 제트기를 임대해 줬다고 하는 군요.
이 정보는 엠엘비바다 라는 사이트의 블루레인이라는 분의 댓글에서 얻었습니다. 참 따뜻한 내용이라 전해 보네요.
어쨌거나 추신수 선수는 이 경기 10회에 결승 타점을 때려서 이겼죠.
첫댓글 매우 따뜻해...
안그래도 영상보면서 무언가 있구나 생각했는데,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