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상술을 누가 당할 것인가?
사진 속의 물건은 HDMI 컨버터 또는 어댑터라는 것으로
핸드폰의 화면을 TV로 바로 보여줄 수 있게 연결해주는 것이다.
(c type to HDMI adaptor)
최근에 아이폰을 바꿨기 때문에 종전에 쓰던 동종의 기계도
바꾸어야 해서 검색을 해보니,
아이폰 정품의 것은 약 6만원이고 국내 온라인샾에서는
1만원에서 4만원대로 몇 종류가 있다. (다이소에는 없다.)
Amazon도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배송료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중국의 유명 온라인을 보니 5,000원 – 2만원짜리도 있지만
우리돈 100원짜리가 보인다. 물론 배송료 포함(또는 무료)이다.
가입절차도 아주 편리해서, 이 100원짜리 물건을 11월 11일 주문,
즉시 대금결제를 하니 20일 뒤인 11월 말일에 배송된다고 나온다.
자주 쓰는 것도, 급한 것도 아니니 밑져야 본전으로 기다려 보기로 했다,
예정 배송일이 지나서 연락을 했다. “아직 못 받았다. 느들 진짜 선적했나?”
하니 답이 온다. “느그 우체국에 송장번호 추적해봐라. 아니면 환불해라.”고
우체국에서는 저런 상품은 추적이 안된다고 한다.
포기하고 환불하려던 찰라에 주문 1개월3일만에 물품이 도착했다.
성능도 정상이다. 살펴보니 말레이시아에서 선적되었다.
혹시나 하고 주문하니 과연 명불허전이다.
언젠가 기사에 중국이 만국우편연합의 조약에 따라 무료 또는 정산 방식의
국제간 배송방식을 이용한다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그들의 원가, 기술력, 시스템, 상술등의 경쟁력을 누가 당할 것인가?
금년에 대중 무역이 200억불 적자로 30년만에 수지가 역전되었다.
중국 온라인샾 국내가입자가 우리 11번가의 가입자수를 앞질렀고,
Amazon도 위협받고 있단다.
아주 많이 걱정이 된다.
참고: c type to HDMI adaptor 의 용도.
TV 셋톱박스에 연결되어 있는 HDMI을 빼서 이 어댑터에 꽂고,
반대쪽 작은 잭을 핸드폰(아이폰, 또는 갤럭시)에 연결하면,
핸드폰 화면이 실시간으로 TV에 보입니다.
첫댓글 어려워요~ ㅠㅠ
은선님
요지는 2만원짜리 물건을 단돈 100원만으로 중국에 주문했는데 정상적인 물품이 집까지 배달 되었다는 것입니다
@동솔 아! 그런거였군요 감사합니다.
반대쪽 작은잭을 폰에 연결하려면
길이짧아서
폰을 티비위에 두는건가요?
폰으로 영화를
저 선으로 티비서 볼수 있다는건가요?
네 긴 hdmi 케이블로 연장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테레비 하고 핸드폰하고
무선연결 되는데요...
무선 연결이 안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휴대폰에 저장한 영화
티브로 볼수 있겠군요ᆢ
네 가장 간단하게 물리적으로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