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조금있으면 분당 수내동으로 집을 장만하여 이사하게됩니다...
참으로 우여곡절끝에 공사까지 진행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주하기 전부터 경우없는 관리사무소 직원 및 주민들의 행동들때문에 정 붙히고 살 수 있을까..심히 고민중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위해 해당 라인의 주민들에게 인테리어 업체에서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는 상황이였는데
한 입주민께서 하는 말 "이거 반장에게 먼저 승인받으셔야해요..그래야 주민이 동의할 수 있고..아마 또 돈을 내셔야 할건데.."
그랬다는 겁니다...실장님 황당하여 저에게 전화를 했고 바로 관리사무소에 제가 전화를해서 상황을 파악해보니
1. 돈을 주는 사례는 없으나 그 라인은 그렇게 바뀌었나....?이런식의 말투..(말도 안되는 상황을 그렇게 할 수도 있을거란 가정을 만들어 버리고)
2. 공사 해당 라인에 동대표가 살고있으니 기왕이면 인사를 하고 주민에게도 동의를 받으라.
하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그래서 그게 이 아파트의 절차냐.따져물었더니 그런건 아니지만 "동대표"를 계속 들먹이더군요..
전 이부분이 제일 불쾌하고 이해가지 않습니다...현 홈타운 아파트에도 여러 동대표님이 계시고 저도 3년동안 살면서 그런 사례를 들은적
도 없으며 텃새아닌 텃새를 부리는 동대표도 없다 생각합니다..
사실 공사를 하면서 위아래 입주민에게 미안하여 여러번 인사를 하는건 이해할 수 있으나 공사하는 층수와 전혀 상관이 살고있는 동대표가 단지 같은 라인에 산다는 의미로 인사를 하라니요..무슨 입주전에 신고식을 하는 불쾌한 기분까지 들었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관행을 전 사실 용납하기가 힘듭니다..
저희 아파트 동대표님들에게 여쭤볼게요..
제 생각이 잘못된 생각인가요? 인사를 하는게 맞는건가요?
까짓것 한번 고개숙여 썩소를 띄우며 인사를 하면 되는거지만 옳은 행동이 아니라 생각하니 도저히 행동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파트의 관리부터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의 친절(이부분도 정말 비교됩니다..그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들..정말 맘같아선 다 갈아치우고 싶을정도로 친절하고는 거리가 멉니다..)하심. 동대표님들의 노고등...3년동안 살면서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느 곳이나 정들면 고향이라고 하는데, 우리아파트에서 3년간 정이 많이 드신 것 같군요.. 분당은 신도시로 개발된지 20년이 되다보니 대접만 받으려고 구시대의 생각으로 살던 분들이 동대표를 맡은 것 같습니다.. 우리 아파트도 이제 5년이 되다보니 연말이면 동대표 선출이 있습니다..그런 부분에선 조금씩 걱정됩니다..1, 2기 동대표까지는 고생하며 봉사하는 분들이라면 3기부터는 봉사하는 자리를 뭔가 얻을 자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나올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이사 가시는 군요. 그곳에서도 행복하게 잘 사세요...
얼굴 한번 뵙지 못하고 가지만~ 좋은 생각으로 느낌으로 움직입니다^^ 쭉~ 상황을 보면 가정일빼고는 무언가 댓가가 있어야 행해진다 생각합니다~본능적 심리라 생각하구요~
그만큼의 대우가 있으면 그만큼의 책임감도 생기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이상의 오만은 안되겠지요~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그런 고질적인 숙주가 나타나기도하지만 홈타운은 그러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않좋은 경우라 생각되네요. 저도 분당으로 이사와서 살고 있지만 제가 이사온 아파트는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파트 회장님겸 동대표 분께 인사를 하고 이사왔는데.. 장인어른 이라서 인사를 드릴수밖에.. 없었습니다. ^^;;;;;;
우리 새터마을엔 업습니다 . 분당도 아마 없을듯 합니다. 그게 뭐 대단한 이권이고 권력 이라고... 그런 사실 있다면 당장 단지내에 입주자 대표회장( 관리소장에게 문의 하면 휴대전화 알수 있음: 단 새로 이사와서 입주자 대표회장님께 인사드리려한다고 하면 알려줄듯) 에게 사실관계를 알리고 확인 해보세요. 일반적으로 동대표분들은 그런것은 명예에 손상되는 부분이라서 당장 필요한 조치를 취할 듯합니다. 아니면 인테리어 회사에서 추가 비용 챙기려 허위로 말했을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