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그룹은 광주, 전남에 근거지를 둔 향토기업이다. 이 지역에서 범죄자의 하루 노역 일당으로 5억 원짜리가 등장했다. 범죄자의 노역 일당 5억 원은 전 세계 수형자 중에서 세계 최상위 레벨로 손색없는 금액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정말 놀랐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황제 노역 일당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주인공은 대주그룹 회장을 지낸 허재호라는 사람이다.
허재호 그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영화 ‘대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탈리아 마피아의 거물 “돈 꼴로오네”와 같은 인물로 살아왔을 것으로 여겨진다. 허재호를 둘러싼 인맥을 보면 마치 거미줄과 같이 매우 촘촘하게 얽혀져 있음을 발견 할 수가 있다. 부친 허진명 씨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순천지원장, 목포지원장 등을 지내며 37년간을 향판(鄕判)으로 재직했다. 또한 허재호 여동생의 남편인 매제는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또 허재호의 사위는 광주지법 형사단독판사로 재직 중이다. 여기에다 허재호의 여동생은 법무부 산하 교정중앙협의회 첫 여성회장이다. 뿐만 아니라 허재호의 남동생은 전, 현직 판사들의 골프모임인 “법구회”의 막강한 스폰서로 군림했다.
허재호에게 황제노역 일당 5억 원을 판결한 장병우 광주지원장 이 사람도 29년째 광주, 전남에서만 근무해온 전형적인 향판이다. 장병우 지원장의 친형은 새정치연합 광주 남구 출신의 장병완 의원이며, 장병우 광주지원장은 관례상 광주시 선거관리위원장직도 겸직하고 있다.
광주시장은 아무리 오래 재직해도 기껏해야 12년이면 끝나고, 광주지역 검사장은 1년만 근무하면 타 지역으로 전보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판사는 향판이라는 이름으로 장기재직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물이 한 곳에 오래 고이다 보면 각종 병원균이 득실거리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허재호는 이 고인 물구덩이에서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생했다.
이처럼 허재호의 형제자매와 가족들 간에는 얽히고설킨 인맥으로 인하여 광주 지역에서는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막강한 패밀리 파워를 구축했을 것이고 지방 토호(土豪)세력들로 부터는 주도적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이런 위치라면 마피아의 대부 “돈 꼴로오네”도 부럽지 않았을 것이다.
마피아(Mafia)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탄생했다. 마피아 조직은 시칠리아 섬 출신의 순수 혈통으로만 구성된다. 마피아는 자신들의 이권과 이익을 위해 적법한 절차나 법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가족과 친척에 의해 보호받기를 원했고 공권력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 마피아 규범의 첫째 조항은 법 집행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항상 비밀을 지키는 것이다. 마피아의 특징은 철저하게 패밀리 비즈니스를 한다는데 있다.
패밀리 비즈니스의 속성상 불법과 탈법을 보호하고 패밀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냉정함과 비정함을 필수요건으로 갖추어야 한다. 이탈리아 마피아는 로마나 밀라노에 있는 전체 레스토랑의 20%에 상당하는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고, 한 해 수입으로 약 1조 5천억 원을 상회하는 거대한 지역경제의 맹주로 활동하고 있다. 돈 세탁을 위해 현금만 받고 신용카드는 아예 받지도 않는다. 이 지역의 검찰과 경찰, 법원, 세무당국은 언제나 마피아의 사정권 안에 들어있다. 우리나라의 지방 토호세력들도 어쩌면 마피아의 행태와 여러 가지 면에서 닮은 측면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도 지역의 맹주들인 토호세력들이 저질러 왔던 비리와 탈법, 불법은 어제 오늘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지역의 권력과 먹이사슬을 이루며 커넥션을 형성해 온 결과에 따른 폐습에 의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들 토호세력들은 그 지역 판, 검사와 혼맥을 맺어 지역 권력의 기반을 구축한다. 그런 다음에 각종 이권을 취득하고 불법과 편법을 보호하는 위장막으로 삼으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도 한다. 지역에서 터져 나오는 비리에는 언제나 토호세력이 관련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허재호는 일당 5억 원의 황제 노역 집행이 중지되어 풀려나자마자 뉴질랜드에 있는 재산의 가족 지분과 이사직을 재조정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쉽게 말하면 재산을 빼돌리기 위한 명의(名義)변경에 나섰다는 뜻이다. 어제 허재호가 교도소에서 풀려날 때 한 말은 “ 가진 것을 팔아서라도 최대한 벌금을 낼 수 있는 만큼 내겠다”라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 벌금을 내겠다고 말 한지 하루 만에 재산 빼돌리기에 착수했다고 하니, 한 푼의 재산이라도 빼앗기지 않겠다는 무서운 그 집념과 지방 토호세력의 끝이 없는 추한 도덕성에 분노를 넘어 차라리 경외감마저 느껴진다. 과거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도 마피아 조직의 우두머리인 CAPO를 찾아 인사까지 했다고 하니 토호세력의 막강한 파워가 어찌 세삼스럽지 않겠는가, 황제노역이라는 칭호를 받은 허재호의 인맥을 보면 마피아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젠 사법부가 나설 차례다. 향판제도 부터 없애야 하는 당위성이 황제노역자 허재호의 의해 확실하게 증명이 되었으니 말이다.
장자방
첫댓글 그러니가 즈네동네를 제멋대로 주물러도 누구하나 토를못달고.....
굉장한거물이네요,근데왜 鳥민련쪽 개소리꾼들 개짖는소리는 없는가요????
이런거나 국감인가,특검인가 해야하는거아뇨?????
하긴 그넘들은 언론사잡기에 혈안이돼가지고 정신없겠지요
니미씨발ᆢ없어져야할동네ᆢ
여기만 그러는거 아닙니다. 지방 개혁 없이,박 근헤정부 성공 보장 못 합니다. 공기업,중앙 정부 개혁 ,지방 개혁,금융 개혁,검찰 및 법조 비리 이거 반드시 개혁해야 그 다음 노조,전교등이 개혁 됩니다.
지방의 부패한 토착 세력과 결탁한 정치인 조폭등 이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국가 부채 줄이기 어렵습니다.
저쪽 동네는 자유대한민국의 적이다 사라져야 할 동네다
새정치인지 도로민주당놈들은 우째
이번사건에 대해서 한마디 말도 못하는가
까보전7시족은 첨단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