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모의고사(교육청)
처음으로 치는 모의고사였는데
아니나다를까 수학은 태 멸망
국어는 꽤 선방했으나 언매에서 펀치를 세방 얻어맞고 녹다운 당함.
특기할 점으로 사탐이 멸망했는데 그 이유는 준비를 안해서
?
2. 4월 모의고사(교육청)
저때 수학이 약 18점 오름. 3점 2개+4점 3개의 환장적인 콜라보인듯
2등급 문턱까지 갔던 점수이지만 결국 2가 뜨진 못함.
국어는 언매에서 또 펀치얻어맞고 녹다운. 저때 1컷이 89점이었을건데 ㅅㅂ
대신 오후에 하는 영어~정법은 올킬. 내신 시험기간이라 사탐 대비는 잘되어있었음
3. 6월 모의고사(핑까언)
국어 조올라 어렵고
평가원식 문장에 익숙하지 않았던 때라서 그냥 와장창 틀림근데 저게 어떻게 2등급점수?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이 ㄹㅇ 개과천선했을정도로잘나옴 당시에 이슈됐던 10번(원주각과 이등변삼각형 활용해서 푸는거)도 맞췄을정도로 폼이 좋았음 그러나 2컷이 살짝 모자라서 못함
내신시험 끝나고 수학만 했을때라 영어탐구가 전부 멸망함 영어는 28번 포스터문제 틀려서 멸망했고 탐구는…네..~
4. 7월 모의고사(교육청)
국어는 늘 그렇듯 또 1등급 문턱에서 좌절됨
언매에선 한대만 맞았지만 공통에서 개같이 털렸다리
그리고 수학이 멸망함 저떄 11번부터 머리가 블랙아웃돼서 진짜 아무것도 못했던 기억이
근데 그 뒤로 올1등급+만점만점만점 때려박은거 보면 수학때 당떨어진듯
그때의 기억때문에 그이후로 초콜릿을 시험때 폭격하기 시작함
보다시피 한국사부터는 걍 만점때려박아서
수학빼고는 커하가 맞음
아니 어떻게 탐구 표점합이 148점 ㅋㅋㅋㅋㅋㅋ
5. 9월 모의고사(핑까언)
처음으로 국어 1등급 고지를 밟음. 하지만 언매한테 처맞는건 여전했고
수학은 당을 채웠음에도 문제가 잘 안풀렸던 기억이 남
특히 확통 감이 이때부터 슬슬 떨어지기 시작해서 올라갈줄 알았던 수학이 4등급 제자리걸음을 조져버림
다행히도 수학 빼곤 다 잘해서
나머지는 적정점을 받음
다만 정법 펑크난게 저때부터 적신호였던걸 알앗어야했다…
이때가 수능 전까지는 가장 높은 성적 위치였는데…
6. 10월 모의고사(교육청)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몬스터 갖다준다했던놈이 안갖다줘서
부정적인 변수가 모두 있었던 시험
국+수 2합으로만 6등급을 먹어버린 레전드 시험
심지어 고등학교 3년간 받은 영어 점수중 최저점
세지마저 하나 틀리고 한국사도 간당간당한 점수
정법은 개그치 멸망
근데 하나 희망을 봤다면
수학 3등급으로 올랐다는것.
그리고 11월이 다가오는데…
7.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단 언매에서 얻어맞는거 최소화에 성공했는데
지문 하나를 날려먹음 아마 최소제곱법이었던듯?
원래컷 89점 예상인데 결국 91까지 올라버려서 턱걸이 엔딩 ㅅㅂ
그리고 수학이 인생 레전드를 경신하게됨
확통을 두개나 날려버린상황에서
공통을 3개만 틀리는 기적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개같이 80점 사수 성공
이전 시험에서 확통 두개 날린 시험은 공통은 한 다섯개씩 날리고 그랬음
?
영어 한국사 세계지리는 편-안 하게 크루즈 탔고
정치와법이 옛날 정치 + 법과사회 시절 난이도로 돌아오면서 원점수가 박살났지만
긍지의 수험생은 죽지않아요
그래도 동아시아사 만점표점이랑 비슷한 점수 먹음 ㅅㅅ
?
무엇보다 이전 시험들에서 상위 20~30% 내지 잘해야 18%였던 내 점수를
“상위 5%”까지 끌어올림
나름의 인간승리 아닐까?
아 그리고 스페인어 반타작 신화 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1년입시 최대업적: 스페인어 반타작
역시 수미잡이다 이마리야
ㄹㅇ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신"
상승곡선 제대로긴 했어
수학 끌어올린 거 레전드네
학년실에서 꽤 회자됐었다캄
@Ⱎⱜⱬ˳조민기㏏_21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