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남시 준예산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 아세요?

[아카짱]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성남 시민입니다. 

2013년 정초부터 성남시는 시의회 파행에 따른 준예산 사태로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들 급식부터 아파트 경로당 인건비, 저소득층 푸드뱅크, 행정아르바이트, 사립유치원 종일제도까지 1월2일부터 모두 중단되면서 성남시민들은 요세말로 멘붕상태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상식적으로 성남시의회 34명중 18명이 새누리당 시의원인데 15명이 뿐이 안되는 민주통합당과 합의를 않했다고 새해 예산안 자체를 거부하고 보이콧했다는게 이해되질 않습니다. 

2010년에도 2011년에도 성남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18명이라는 압도적인 숫적우위를 내세워 새해예산안을 15분만에 날치기로 통과한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개발공사가 불만이라면 그 안건에 대해서는 18명이 반대하고 다른 예산안에 대해서 통과시키면 될 일을 18명 전체가 본회의장 출석을 거부하고 시민들 몰래 의사당을 왜 탈출했을까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U9aS&articleno=385

현재의 기록적인 강추위와 한파를 생각할때 성남시 준예산사태는 저소득층 시민에게는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성남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예산안을 파행시키고 준예산 사태를 지속시키며 사태를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도대체 시민이 뽑은 시의원이 시민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 사태를 해결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지금이라도 18명의 새누리당이 의회소집해서 예산안 의결하면 민주통합당 15명의 시의원들은 전원 불참해도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지난 2일간 트위터와 성남시 지방지를 읽어보며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그 이유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적어도 성남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성남시 일반시민들은 전혀 다른 생각과 다른환경에 처해있었습니다. 즉 입장이 전혀 다르다. 한사람이 지구에 살고 있다면 다른 한사람은 달나라나 화성에 살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입니다. 

자 이제부터 그 증거들을 보여드리고 이문제의 해법도 제시해 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성남시 대표의원 이영희씨의 트위터 맨션입니다. 시민의 대학생 등록금 이자지원 정책에 대해서 반말로 멘션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십억비리혐의와 예산낭비로 지탄의 대상이 된 이대엽전임성남시장에 대해 그 분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성남시가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아주 떳떳하게 반박 멘션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희대표는 2002년부터 이대엽시장과 같이 당선되서 10년넘게 시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나서 각종 트위터 멘션을 보면 시민에게 "그런 자" " 당신이나 말조심 하세요" "할 일 없으면 말꼬리 잡고 말춤이나 추세요" "네가지가 정말 없네요"  "쫄대기" "주민소환하라니까" 등 시의원라고는 도저히 보기 어려운 언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희 어록에 화룡정점은 성남시의원 연봉이 4700만원인데 월봉으로 치면 세금떼고 360만원 창피한 수준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길을 가다 아무나 붙잡고 연봉 4700만원이 창피한 수준이냐고 묻는다면 그게 정말 창피한 수준이라고 답할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렇다면 연봉 4700만원을 안되는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은 창피한 월급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건가요?

자 문제는 이영희 새누리당 대표만 이런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성남시에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선의원인 유근주 시의원의 멘션을 보시죠. 이분은 현재 성남시의회 경제환경 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남시같은 기초단체장은 선출이 아닌 관선이 현실에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 박근혜님이 성남시장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니 그렇다면 시의원도 없어저야 한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또 그런말은 없습니다.  시의원이 지방자치를 부정하면서 시의원자리는 계속 유지하겠는 뜻이죠. 

즉 성남시민이 시장을 뽑는건 현실에 맞지 않으니 시의원은 그대로 두고 성남시장만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해한다는 주장입니다. 

성남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있어 시민은 쫄대기, 그런자, 투표권을 줄 필요 없는 성가시런 존재였던 것입니다. 

참고로 이분은 8년간 시의원 생활하고 현재 경제환경위원장인데 푸드뱅크(성남시에서 저소득층에게 식료품을 기부받아 제공하는 곳)라는 단어를 지난달까지 몰랐던 분입니다. 

2012년 12월 행정감사시 담당공무원에게 도대체 푸드뱅크가 뭐나 물어보았고 너무나 어이없는 질문에 담당공무원이 시 사내 게시판에 올렸는데 이 사실을 안 유근주 의원님은 

이 못된것들! 시의원이 만물박사냐 라는 막말로 무리를 일으켰던 분이죠.

http://m.sntoday.com/m_r.html?uid=22204§ion=section3§ion2= …

그 뿐 아닙니다. 성남시 새누리당 김순례의원님은 자신이 살고 있는 수정/중원구는 오케스트라 같은 것 않맞는 동네이며 과식하면 설사병 걸린다는 표현을 하셔서 무리를 일으켰습니다.

http://www.idweekly.com/n_news/news/view.html?no=5003

새누리당 이덕수의원님은 성남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남시청사 하늘북카페는 전시행정 포퓰리점의 전형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http://www.sntoday.com/sub_read.html?uid=15551§ion=section3

이렇게 시달리고 말같지도 않는 언어폭력을 당하는 성남시 공무원들은 이제 공개적으로 시의원 무식 저질이다라며 공개적으로 사내게시판에 올리는 일까지 벌이지고 있습니다. 

성남시 일부공무원 '시의원은 무식, 저질이다?' 

행정 내부망 게시판에 올려 '파문', '성남시의회와의 갈등 커질 듯'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211616

요세 공무원들 3~5년 고시공부하듯 공부해서 취업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똑똑하다는 얘기죠. 그런 사람들이 허구한알 이런 헛소리를 들어야 하니 얼마나 자괴감이 들겠습니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입니다.  결론도 트위터로 찾았습니다.  성남시 민주통합당 정종삼의원의 트위터 멘션입니다.  더 설명이 필요 없겠죠

성남시 새누리당 시의원에게 성남시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백날 얘기해봐야 쫄대기, 그런자, 요 못된것 욕만 먹을 뿐입니다. 

그분들이 가장 무서워하고 받들어야 하는 대상은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이 우러러 보는  바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입니다. 

이영희 새누리당 대표님은 대통령선거 당일날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법위반과 고발을 감수하며 선거운동을 한 전력이 있습니다. 벌금 몇백 맞아도 중요한 분이 박근혜 당선인인거죠.

박근혜 당선인이 이번 준예산 사태에 한마디 말씀이나 지시만 내려도  4시간에 이번 사태 바로 해결됩니다. 

박근혜 당선인 트위터 주소 @GH_PARK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28-1 금융연수원

전화번호까지는 아직 공개 않됐는데요 알아보고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준예산 사태는 박근혜 당선인이 해결해주면 되겠지만 2014년, 2015년, 2016년에도 성남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마인드와 태도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재명성남시장과 성남시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입니다. 

과거 10년동안 시정부 정권을 놓쳤던 민주통합당 성남시의원들, 그리고 성남시장 어떤 자세와 태도로 시민을 대하고 있을까요?

이영희 성남시의원과 같은 지역구 분당구 이매동의 민통당 시의원 김용님이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 유명한 성남전설 50선을 이루며 박원순서울시장의 수제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94196

권력을 놓치고 낮은 곳에서 지금도 새누리당 시의원에 눌려 지내다 보니 겸손이 몸에 베었고 자신들에게 기회가 별루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민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 목숨걸듯 덤벼들고 문제를 해결해 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들이 처음부터 이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남시민들에게 지난 10년동안 외면받았던 현실 권력을 읽어벌인 결핍이 현재의 이분들의 행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3천억호화청사와 가족 일가가 모두 매관매직과 비리로 성남시를 분탕질한 이대엽 전임 성남시장의 잔재는 계속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새누리당 18명의 시의원이 있습니다.

성남시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만이  이분들의 자세와 행동, 마인드를 바꿔주실수 있을 겁니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성남시민을 두려워할수 있도록 행동해 주십시오.  저런 행동들을 동생에게, 삼촌에게, 어머니에게 아버지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래야만 그래야만 두번다시 이런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하루속히 성남시준예산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0벨라0]

솔직히 불쌍하지도 안쓰럽지도 않네요. 그정도로 당하면서도 뽑아주는데 뽑힌놈들도 솔직히 그지역 사람들이 사람같지도 않을겁니다.
썪은물을 좋아라 마시는데 마시지 말라고 해도 마시는데 누가 안타까워할까요.
ㅂㅅ 들이라고 손가락질하는게 맞습니다.

지금이라도 그지역 사람들 정신들차리신 좋겠군요.
박근혜 의지하지 마세요. 그나물에 그밥인데
...

[10년 내에 부자 될 사람]

다음번에 선거 제대로 해야할텐데........

[hiyo0608]

저도 성남살지만 선거는 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뽑아야하는데 저런사람이 시의원이라니 창피 스럽네요..

[구피만사는어항]

요즘 성남 시의원들...정말 봐줄수가 없어요. 지방시의회 뉴스는 공중파를 거의 타지도 않고 그러니..열심히 관심가지고 보지 않는한 잘 알지도 못하구요.
최근에 리모델링 법안도 부결시키고...새눌당...미워 죽겠습니다.

[동해바다가좋아]

뽑은 사람이 책임.......... 현대통령도 뽑은 국민이 책임... 다음 대통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