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0. 11:49 AM
거리 : 225.6 km 소요 시간 : 5h 1m 54s 이동 시간 : 2h 7m 19s 휴식 시간 : 2h 54m 35s
평균 속도 : 106.3 km/h 총 획득고도 : 5,712 m 최고점 : 5,770 m
오전 11;49 식당 Rose In Love(PAKSE GOLF RESORT & RESTAURANT 건너편 강변)로 가는 길
팍세대장금식당에서 어찌어찌하여 한국인이 새로 시작한 식당 Rose In Love를 알게되다.
전화를 하여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사장님이 직원을 보내 주셨다. 그래서 뜻밖의 드라이브를 하게 되다.
오후12;16
바로 메콩강변에 위치했다. 산좋고 물맑은 곳. 우선 풍경이 시원하다.
오후12;03 멀리 보이는 메콩강의16w도로 Lao-Nippon Bridge 1380m.
일본이 아시아개발은행을 통하여 지워하여 세운 것이다. 타이와 캄보디아로 통한다.
오후12;03 첫인상이 좋다. 모든 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오후12;04 적어도 100명 이상의 연회를 즐길 수 있겠다
오후12;05 고급스런 카페에 대하여 문외한이 우리가 보아도 뭔가 대단해보인다.
아내가 투자금이 많이 들었을 터인데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걱정한다.
오후12;11 이런 곳이 처음인 아내가 좋긴 좋은데 음식값이 굉장이 비쌀 것 같다고 은근히 걱정한다.ㅎㅎㅎ
오후12;13 아내가 제일 편하게 할 수 있는 포즈
내가 요구한 포즈; ㅎㅎㅎ엉덩이에 달린 농촌 할머니 작업 모자가 웃긴다,
둘중의 하나가 의식했더라면 벗어 놓았을터인데. 그래도 결국에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오후12;16 사장님과 스텝들은 계속 대화 중이다. 보완할 것들에 대하여 논의 중인 듯하다.
오후12;21 악단과 가수를 위한 무대. 뒤에 있는 화면을 보니 노래방도 가능할 것 같다.
골프장의 단체 손님이 좋아할 것 같다.
라운딩 후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를 할 수 있으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커피.
오후12;47 국적도 재료도 다양한 메뉴판. 그러나 난 냉면, 아내는 콩국수
항상 다른 메뉴를 주문하여 절반씩 나누어 먹는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내가 고급스런 분위기와 맛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했을 정도다.
오후 1;15 사장님이 직원에게 골프를 마치고 귀국하는 손님들과 함께 공항까지 픽업해주라고 배려해 주시다.
직원과 젊은 골퍼들이 우리가 결혼 55주년 기념 배낭여행 중이라니 모두 놀라며 여행 일정을 묻는다.
자기들 부모님 보다 더 위인데 어떻게 배낭여행할 생각을 했는지 묻는다
오후 1;34 팍세공항. 먼저 화물을 붙이는 곳. 우리는 작은 배낭 둘이라 패스하다.
라오항공권은 아고다를 통해서구입하다. 2인 148.560원.
컴퓨터를 켜 놓고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재빨리 결재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오후 1;34 지방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같은 규모의 공항터미널. 작으니 잘못될 일이 없어 평안함을 느끼게 한다.
아내도 평안함을 느끼는지 짧은 시간에 아이들과 카톡도 한다. 아내도 유심을 끼워주길 잘한 것 같다.
함께온 직원들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고 우리가 들어갈 때까지 지켜봐주어 고마웠다.
오후1;37 한국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우리는 우편 1번 창구에 여권과 예약한 서류를 제출하니 즉시 티켓팅
양쪽에 있는 이런 좁은 통로로 게이트로 나간다. 소지품 체크는 한다.
창밖으로 비행기 몇대가 보인다.
오후 2;08 비행기까지 걸어가는 낭만스러움
뒤돌아본 팍세 공항 터미널
오후2;16 우리가 탈 라오항공 쌍발비행기
오후2;17 정겹다고 아내도 좋아한다.
오후 2;22 실내 분위기도 괜히 좋게 느껴진다. 라오항공도 좋아졌다.
오후2;30 메콩강 하중도
오후 4;06 프로펠라비행기인데도 생각밖에 시끄럽지 않다
오후 4;07 루앙프라방 북쪽. 메콩강으로 합류하는 Nam Xuang강
오후4;09 프로펠라 비행기만의 낭만스러움이 좋다
오후4;16 루앙프라방공항 도착; 탈 때와 같은 방식으로 내린다.
루앙프라방공항; 1980년 대 김포공항 분위기
오후4;17 ㅠ어디론가 가기 위해 주유와 화물을 싣고 있는 쌍발비행기
오후4;19 배낭을 멘 우리는 김포나 제주공항 나오듯이 그냥 나오다
오후 4;30 숙소 뷰켐콩게스트하우스까지 6.5km.
걸으면 두시간 거리다. 나 혼자라면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었을 것이다.
공항택시 2인 8만킵(5천원).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8만킵이 정가로 정해진 것 같았다.
우린 확연한 바가지 요금이 아니라면 택시비는 깍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오후 4;35 동남아에서는 자동차 안에 일종의 부적 같은 소품을 장식해 놓는다.
사진 촬영할 때 시야를 가리는 단점이 있다. 필요할 경우 보정작업을 하는데 귀찮다.
오후 4;43 이런 번잡한 상황을 만나도 성질내지 않고 서로 눈치를 보면서 제방법으로 제길을 가는 게 신기하고 부럽다.
우리나라 같으면 열두번은 성질을 내었을 터인데. 무질서에서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이 더 편한 듯하여 부러워하게 된다.
오후 4;51. 2성급 호텔 뷰켐콩(View Khem Khong) 게스트하우스. 2박 58.300원.
더 저렴한 곳도 있는데 명색이 결혼 55주년 기념여행이라 그래도 좋은 곳으로 택한 것이다.
특히 위치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아내도 만족해한다.
2층인데도 작은 창문이 있다는게 감사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그저 게스트하우스 수준이다.
벽걸이 TV는 없는 것과 같다. 그래도 에어컨이 있다. 이정도면 신혼여행으로 와도 적합할 것이다.
잠간 쉬고 메콩강변 저녁 산책길을 나서다
오후 4;58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뷰.
화사한 꽃이 보인다고 아내가 아주 좋아한다. 그럼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