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의원들 농성, 안철수는 괴롭다

[오렌지나라]

새정치연합 의원들 농성, 안철수는 괴롭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농성, 안철수는 괴롭다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여명이 농성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위해 그 앞을 지나갔다. 기자들이 따라 붙으며 물었다. ‘농성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한마디 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짧은 한마디 외 더 이상의 코멘트는 없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들이 1일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기초선거 공천폐지 입법관철 농성을 하고 있다./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한지 며칠만에 ‘농성’이라는 대여(對與)투쟁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런데 이 농성 때문에 안철수 대표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다. 왜 그럴까.

장외투쟁 카드 꺼낸 새정치연합, 도로 민주당?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20여명은 1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정치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이라는 당내 모임 소속 의원들이 주축이 됐다. 민주당 출신 강경파 의원들 중심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들은 농성 돌입 성명에서 “하나의 선거, 두 개의 룰이라는 정치실종 상황이다. 해법은 분명하다. 여야 대선후보가 함께 국민에게 약속한 기초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켜내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또 “기초공천제 폐지에 우리 모두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 6·4 지방선거 기초공천 폐지 입법 관철은 4월 국회 제1의 과제”라고 했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두 공동대표가 선두에서 의원들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이날 농성에 참여한 의원은 강기정 노영민 박수현 설훈 오영식 윤관석 윤호중 이목희 이원욱 전해철 조정식 최재성 홍의락 의원 등이다.

앞서 전날에는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이 서울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여권이 기초선거 공천폐지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세 사람은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 안철수 대표 측 최고위원들은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원혜영 신경민 우원식(왼쪽부터) 의원이 3월 31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원혜영 의원은 이날 농성에 들어간 최고위원들을 지지하기 위해 방문했다./뉴시스

제1야당이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4개월여만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천막당사’ 투쟁을 했었다.

곤혹스런 안철수

새정치연합 일부 의원들이 신당 창당 직후부터 ‘장외투쟁’과 ‘농성’에 들어가자 가장 곤경에 처한 사람이 안철수 대표다. 이들이 농성 명분으로 내세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사실 안 대표가 주도한 이슈다. 이 때문에 농성 의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는 안 대표도 이견이 없다. 하지만 문제는 ‘방법론’이다.

장외투쟁이나 농성은 이를테면 안 대표가 원했던 ‘안철수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신당을 창당해 ‘새정치’를 명분으로 내걸고 ‘민생 제일주의’ 행보를 강조하려 했는데, 그 계획이 헝클어질 판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지만 오히려 강경 투쟁은 ‘도로 민주당’ 이미지만 강화시킬 수 있다.

안 대표 측 최고위원인 이계안 최고위원은 1일 농성과 장외투쟁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기초선거 공천 폐지 문제는 여권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문제다. 나는 그런 문제를 방송 출연과 글 등을 통해 지적하고 있다. 다만 나는 농성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농성이나 장외투쟁은 당 차원에서 결정 된 것은 아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한 것도 아니다. 염려스러운 점이 있지만 일부 의원들이 오죽하면 그렇게 하겠나라는 생각은 할 수 있다.” 간접적이긴 하지만 농성이나 장외투쟁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 대표 측 한 인사는 “안 대표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겠지만 의원들의 투쟁 방식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 않느냐. 안 대표는 약속대로 민생 행보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은 농성 의원들 격려

안 대표가 농성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복잡한 속내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친노(親盧)세력의 중심인 문재인 의원은 이날 농성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맘은 같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안 대표와 사뭇 뉘앙스가 다르다. 문 의원은 농성하는 의원들과 악수하며 격려까지 했다.

게다가 농성 의원들은 여권을 향해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요구하면서도 한편으론 안 대표와 김한길 대표를 향해 강경 투쟁을 촉구하고 있다. 투쟁 방식을 둘러싼 내부 갈등 조짐도 드러난 셈이다. 최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안 대표에게는 이래저래 ‘괴로운 봄’이다.

<출처> 프리미엄조선

피켓시위. 농성정치 하기 이전에 스스로 한번 돌아보라.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도 무공천에 반대하고 반발하는 친노측이 있다.

자기네 당내에서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서 피켓부터 먼저 들고 농성을 하는 것은 새정치를 표방해서는 안 된다

국회 중앙홀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전세 내 것도 아니고 그리고 거대야당이라고 당 대표가 하나도 아닌 둘이나 되면서 지도부로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국회 중앙홀에서 20명이 피켓 농성하고...

신경민 우원식 양승조 최고위원은 시청 앞에서 시위하고 이런 것이 새정치라면 간판 내리고 헌정치 한다고 하는 것이 들 민망하겠다.

길거리 아스팔트 정치만 보고 자란 사람들이기 때문에 천성은 보리지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들에 동정심을 바라는 것인가? 구걸을 하려는 것인가? 그도 아니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소연 하는 것인가?? 

국민들은 이제 길거치 정치는 신물이 난다....

[오렌지나라]

이런 것이 새정치라면 간판 내리고 헌정치 한다고 해야 맞는거 같은데요

[石淸-kapdol]

어찌됐든 의회정치라면서 나라에서 국민세금으로 여의도에 큼지막한 좋은집 지어줬으면 그집안에서
구케의원 지들끼리 지지고 뽁고 삶아먹고 해야지 왜 국민들 불편하게 길거리정치를하냐 이잡놈들아

[오렌지나라]

글케 딱 맞는 말 해 주시니까 속이 후련....^^

[김순호]

농성정치는 이제 좀 그만들하지................ 뻑하면 농성 농성 진절머리가 나네요 북괴가 포 안
쏠때 까지 농성한다거나 정치범 수용소 페쇠 농성 이런거는 할줄 모리는 모양이야 애들은

[오렌지나라]

어느나라 사람들인지 정체성이 의문스러움.....

[삽교]

얼굴 판대기보니 그놈이 그놈이다
이름은 다른데 얼굴은 하나로다
각명일안 이로다

[오렌지나라]

이번 농성은 새정치연합 당내 강경파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정치교체· 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이 주도한 것...
이들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에도 강도 높은 대여투쟁을 주문..

[박사고깔]

빙신 가튼 시끼들............ 하는 꼬락서니라곤..........ㅋㅋ

[오렌지나라]

자기네 당내에서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서
피켓부터 들고 농성을 한다고 사람들이 속아줄까요

[lana]

저자들이 혈세충 일뿐 도대체 국가와 민생을 위하여 해 놓은게 무엇?
정치게임만 있고 국가와 민생 없는 썩은 국개들 ....

수북한 민생안 밀어두고.........선거때만 쇼하는 도둑떼들

[오렌지나라]

계류돼 있는법률안은 무려 6800여 건이라는데...

[찬란한 무지개]

백날을 해봐라! 네 놈들에게 몽둥이가 약이란다!

[오렌지나라]

피켓시위. 농성정치 하기 이전에 스스로 한번 돌아보자!

[오렌지나라]

엿장수면 엿이라도 바꾸어 먹게요

[오렌지나라]

친노계의 강기정 의원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만이 지도부가 아니라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고문 까지 포함 된다고 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사공이 많아 잘되겠다

[오렌지나라]

종북당도 북한인권법안 처리에라도 서둘러주어야지요

[혜일]

어차피 헌민년 이니까,,,,

[오렌지나라]

민생법안처리에 여야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도 어려운 판국에 기싸움만 하고,
민생들이 굶어죽든지 자살을 하든지 말든지...

[길순]

저러니 나라꼴이 되겠습니까?
민주당 작년내내 바깥정치하더니 계속저러구 국민은 누가 지킵니까?
국민세금 아깝다!! 너희들 다 토해내거라???

[오렌지나라]

그러니 지들은 뉴질렌드로 어디로 돈 빼 돌리고
길거리에 나와 피켓만 들고 있어도 돈생기니
죽어나는건 불쌍한 민생들 아닌가요

[구준혁]

미친새기들이니 아놔 꼴보기싫어

[오렌지나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모습을 바꾼 야당
또 장외투쟁.. 민생법안처리는 언제 해 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