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원 집에 보일러 가동이 멈춘지 2일이 지난지라 제법 추울걸로 예상 헸는데?? 역시나 이번 집산게 신의 한수 였다는게 다시금 증명 됐네요. 원래부터 단열도 잘되고 남향이라서 그런지 평소에도 두어시간 난방 가동 하면 금방 훈훈해지고 다음날 까지도 훈훈 했거던요. 그래서 보일러 난방 가동 안할때도 많았구 전기 매트만으로 지낸적이 많았지요.그래서 춥지마는 고민없이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러니 와서 제가 쭈욱 스캔해보니 역시나 옛날 보일러 급탕 온수가 터진 거랑 똑같은 현상 이더군요. 이미 제가 처방 내리기전에 다녀간 출장 서비스 센타 기사한테 응급처지법을 듣고 둘째가 숙지를 하고 있다군여. 원래 급탕온수가 믾이 터지는 이유가 계속 새로운 물이 공급 데워지미 산소가 같이 공급 부식이 빨리 일어나고 또 온수라인에는 상수도 수압이 거의 백프로 걸리기 때문에 터지기가 아주 쉽습니다.~~ 보일러 배관에도 산소가 수명에 최고의 악영향 끼치는 물질이고요. 인체에도 활성산소가 모든 큰 질병의 원인 이지요. 제가 지금 앓도 있는 암종류 원인도 활성산소이고요.치료방법도 활성산소 제거가 가장 큰 문제 이기도 하지요~~ 난방배관은 터지는 경우는 아직 전 못볼정도로 희귀한 현상 일만큼 보기 드물지요. 계속 난방을 하면서 부족 해지는 난방수만 보충이 되니 내부 압력도 거의 0 이니 산소공급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온수배관이 항상 먼저 사달이 나지요~~ 그런 구조적인 보일러 원리 를 해박한 지식?? 인생 경험을 얘길하니 경험한 후 지식을 갖추어진 상태에서 대번에 이해를 하고 탄복을 하더군요~~ 그래도 이번 둘째가 어쨋던 그 서비스 기사랑 붙들고 매달려 어쨋던 온수차단 시키고 임시 난방 운전을 해서 이 위기?? 를 벗어 났더군요~~ 참말로 제가 아프고난 이후 그 짧은기간 동안 의식이 엄청나게 강하게 성장을 해서 정말 너무나 많이 점수를 주고 칭찬 하고 싶습니다. 전 병원에서 입원중 집에 돌아와 확인 할수도 있었지만 운선님 걱정처럼 인제 웬만하면 둘째한테 맡기고 속 편하게 방관 지켜 보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었지요. 언제까지나 제가 따라다니며 해결해줄수 도 없는 노릇이구요. 마음은 고장 발생했을때 부터 밤에 집에 가고 싶었 지마는 꾸욱 눌러 참았던 것이지요. 둘째도 집에 들어서기전 까지 난방만 가동한다 소리도 아니했거던요. 근데 제 생각이랑 서비스 기사 생각 이랑 똑같은 결과를 도출 했네요~~ 저도 참말로 대단하네요.옛날 보일러 수리 많이 다녔지요. 그리고 전문 자격증 도 있고 설비 시공까지 그리고 산업용 보일러 관리까지 빠삭하게 섭렵 경험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니 전기 설비 보일러 농촌 온열 건조기 등등 형제 가족 친구들 지인들것 까지 해결하다 보니 맥가이버 소리 들을만큼 모든게 해결될 정도 였거던요~~ 근데 중이 제머리 못깍는 다고 가스보일러 보급이 늘면서 부터 부품수급 자체 또 교체던 시공 자체가 불법이라서 출장 수리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점차 잊혀져 가게 된것 이지만 기름이냐.가스냐 오십보 백보 거기서 거기 구조나 원리 시공은 거의 흡사합니다. 가스시공은 안전 관리 문제로 전문가의 영역으로 엄격하게 구분 지어진터라 저도 아날로그 세대 많은 설비 기사들이 전업을 하게 되구 잊혀져가는 업종이 돤것 이지요~~ 보일러 구조와 원리 고장 원인에 해박한 지식을 이야길 하고나니 암튼 새삼 존경스런 눈초리로 둘째가 저를 보아서 어깨에 저절로 힘이 실리더군요~~ 인생 노하우는 이렇듯 하루아침에 그저 얻어지는건 없지요. 둘째 한텐 직접 체험 스스로 해결하려 했고 소중한 산교육이 된셈입니다~~ 정말 일취월장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제마음 까지도 흐믓해 집니다. 이 추운 혹한에 이정도 로 그친것이 정말 행운 이라 생각하구요. 걱정 해주셨던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평안한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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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둘째의 홀로서기 2
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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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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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 뭐라 하든가 이 똑똑한 세상에 우리 세대보다 더 많이 깨우친 젊은이들 그냥 놔 두면 생각외로 제 살 궁리 한다고 자네 병은 저들도 어쩌지 못해 답답해 한다네 그러니 제발 집안일 자질구레는 신경 뚝! 오직 자네 몸에서 병마 몰아낼 연구나 계속하셔 정신일도 하사불성 맞는 어휘인지 몰겠다 ㅎ 만 하긴 몸이 웬만 해지니 집안 걱정에 매달리기도 한다만 이제 덜 하시시요 아셨소?
몸도 체력도 일취월장 했지마는
또 전철을 밟게 될까 이번엔 조심조심 했습니다. 작살 나
본들 돈이 작살 날테고 무엇이던 그저 얻어지는게
없다는것이 제 생각 이지요.
전화가 불이 나듯 울려도 힌트만 살짝주고 설랑 거의
외면 했습니다. 근데요.외면
하는게 사실상 더 힘들수도요.
택시타고 가본들 얼마 아니하는데요.어쨋던 큰
숙제 또하나 해결 한셈이
됐습니다.
어려운 한자를 쓰시면 저같튼
까막눈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벌써 또 하루가
시작 됩니다. 얼릉 챙겨서
대구 항암주사도 맞고 약처방
도 맞구요. 아침 챙겨서 먹고
길 나서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네 시절 생각해 보면 이젠 둘째아드님도 넉넉히 모든일을 헤쳐 나갈수 수 있습니다
금박사님은 그저 치료에만 전념 하셔도 됩니다
물론 저도 오십이 다된 아들놈에게 매번 잔소리 하지만 내 생각보다 잘 하더라구요~~
네 정신적 여유가 있음 살짝 살짝 습득하게 운만 띄워 주려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에선 이무리 학습 시켜본들 말짱 도루묵 이지마는 머리
까매고 고심해보고 난후엔
솜이 물을 빨아 들이듯이 억수로 빨리 습득을 하더군요.
인제 전 완전 뒷방 노인네로
물러나 치료에만 전념 제몸
챙기는것에 제일 우선 하려고
합니다. 요새 억수로 추운데요.
이럴때 느긋하게 푸욱 쉬셨음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혹한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맨날천날 가을같은 날씨만 있었으면 좋겠지요?
보일러 걱정도 없으시고요~
왠만한 것은 눈 찔끔 감으시고 통과 통과~
마음이 편하셔야 치료에 전념 하실 수 있습니다
한겨울에 동파 보일러 고장
이런것이 사실 큰 문제가 맞기는 해도 별루 걱정하질
않습니다. 대부분 레이다가
저의 컨디션 몸상태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제겐 그외엔 전부 소소한 일에
속하는 거겟지요. 오늘 편한마음 으로 항암치료
마치고 집으로 귀환 집정리
까지 했습니다.
온수가 없어 다소 불편하지만
며칠만 고생하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르신은
도서관 하나라고 하죠
경험에서 터득한 지식 지혜가 가득하니까요
이제 든든 믿고 맡기셔요
더 빨리 터득해갈겁니다
네 원래도 스스로 진화하길
내버러두는 타입엿습니다.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하고싶은일 하고 살아라
가훈같았던 저의 자식에
대한 바램였습니다.
근데 제가 아프고난후에는
거꾸로 아이들한테 신경을
더쓰게 되더군요.짧은 시간에
케어 제가 살아왔던 풍부한
삶 인생의 경험들을 전수해
주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인제 밑천이 거의 떨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