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이기는 믿음(2023.10.10.)
여러분, 요즘 시대가 믿음 생활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기독교인들은 훨신 더 어려운 시대에 환란과 핍박을 견디어냈습니다. 제가 로마의 스데반 성당을 가보았는데 손을 짜르고 혀를 뽑아내고, 기름 가마에 집어 넣고 예수 믿는다고 온갖 고문을 하는 그림들로 가득찬 것을 보왔습니다. 카타콤과 콜로세움도 보았는데 지금은 꼭 가봐야할 관광지가 되었지만 사실은 과거 박해와 순교현장이요 은신처였습니다. 믿음을 가지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 시대를 생각해보니 우리 자신이 격세지감이 들 정도입니다. 오늘날은 믿음 생활한다고 해도 환란 핍박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좋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k-pop, 트롯 가수들 노래, 드라마, 게임, 먹방 등 유튜브를 너무 잘 만들어서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빠져들어 갑니다. 정신 안 차리면 어떤 대는 한 두 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그리고 핸드폰 한 손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어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서 시켜 먹을 수가 있고, 어디든지 맘만 먹으면 갈 수 있습니다. 여기가 천국이고 진짜 천국은 너무 멉니다. 사람들은 바빠지고 교회와 점점 멀어집니다.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점점 사라집니다. 이런 시대를 우리가 어떻게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까요? 성경은 이기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얻는다고 합니다. 제가 세가지 믿음의 해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째는 배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려고 해도 혼자 믿음의 길을 어렵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11장을 보면 아벨과 에녹과 노아를 소개합니다. 선진들의 삶, 신앙의 태도와 자세를 배우고 시대를 이기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힙니다. 신앙인들에게는 아는 것이 믿음이고, 배우고 알면 길이 보입니다.
아벨 /그는 형 가인의 시기로 말미암아 살해당하여 인류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참 예배가 무엇인가 제물만이 아니라 자신을 드리는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형식은 아무리 화려해도 나중에 다 사라집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되고 본질을 붙들고 자신과 진심을 드리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가 동행하다가 죽음을 맛보지 않고 승천했습니다. 그는. 당시 나이로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어떤 삶이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인지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신앙의 가장 핵심은 건물도 제도도 어떤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이기는 자가 됩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방주 배를 만들어 홍수 심판을 대비하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준행하여 유일하게 구원받았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먼저 말씀을 철저히 붙들고 순종해야 시대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침 새벽 큐티 말씀 철저히 붙드시기 바랍니다. 아벨, 에녹, 그리고 노아... 이들은 역사 속에 각기 다르게 처해진 형편 속에 믿음으로 승리한 분들의 승리의 비법을 배우게 되면 우리도 이 시대의 풍조에 휘말리지 않고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이미 성공한 사람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노력으로 성공하려면 중도에 실패도 많이 하게 되고 시간도 많이 걸릴 수 있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의 말과 행동과 인생관 가치관을 따라 배우게 되면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훨씬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NS에 어떤 분이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내용을 보니 이렇습니다. 우유배달을 하던 신격호는 롯데그룹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김홍국은 닭고기 생산 판매 1위 업체인 (주)하림의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동네 과외방 교사 강여중은 대교그룹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경찰의 지명수배를 피해 전국을 떠돌던 김광석은 참존 화장품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막노동꾼 김철호는 기아자동차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상업고등학교와 야간대학을 졸업한 조은호는 웅진식품 사장이 되었습니다. 지방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허태학은 에버랜드 및 신라호텔 사장이 되었습니다. 유서 한 장 품고 해결사에게 쫓기면서 전국을 떠돌던 김철윤은 가맹점만 560개가 넘는 해리 코리아 사장이 되었습니다. 근 무력증으로 5년 가까이 침대에 누워 살던 박성수는 이랜드 그룹을 세웠습니다. 이 밖에도, 세상에는 말도 안 되는 상황과 환경 속에서 기적 같은 일을 해낸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여기 김재중 사장님도 대학 졸업 후에 대불 공단에 들어가 월급 30ᅟᅡᆫ원 견습생활을 하며 일을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말단 직원으로 열심히 배워서 사장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우세요. 배우면 내것이 되고 힘이 됩니다. 그러면 승리와 성공은 다음 여러분들의 차례입니다.
둘째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훌륭한 믿음의 선배들의 본을 받는 것도 신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사람들은 약점도 있고 실수도 많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어도 아브라함, 모세 노아 다 실수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선진들을 배우되 우리의 궁극적으로 흠이 없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들의 믿음의 경주의 최종 목표는 예수입니다. "믿음의 주도 오직 예수“ ‘우리를 온전케 하실 수 있는 분도 오직 예수’ 뿐입니다. 예수를 집중 바라보아야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우리와 같이 연약한 육체를 입고 모진 고난과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시고 죽으셨지만 3일 만에 부활 승천하셔서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당한 고통과 여려움을 생각하면 우리가 현실적으로 겪는 일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바라보면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날마다 바라보면 살아야 넘어지고 쓸어져도 얼마든지 새롭게 일어서서 승리으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성(聖) 프랜시스는 젊었을 때에 성(聖) 다미안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환상 중에 예수님의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온전한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고 거룩한 성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모라비안 교회를 세운 진젠돌프 백작도 젊은 시절 어느 미술관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의 초상을 보는 중에 신령한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대설교가였던 스펄전 목사도 소년 시절 "땅 끝에 있는 백성들아 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얻으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난 후 새사람이 되어서 유명한 설교가가 되었습니다. 이 스펄전 목사에게 하루는 젊은 신학생 한 명이 찾아와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 목사님, 목사님도 낙망하신 일이 있습니까?" 그러자 스펄전 목사는 다음과 같이 놀라운 답변을 했습니다. "적어도 지난 20년 동안은 낙망해 본 적이 없네. 나는 그 동안 하나의 중요한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고 있었지. 그 원리란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네. 나는 하루도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지나쳐 버린 일이 없네. 그 때 이래로 나는 낙망을 모르고 살아왔지." 시편 62편은 말 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5)
세 번째는 경주자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 위대한 믿음의 선배 아벨, 에녹, 노아와 이들이 어떻게 살았는가? 경주자로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도 믿음의 경주자의 삶을 살고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경주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둘째는 프로 경주자는 경주를 안 할 때가 더 열심히 준비하고 단련하여 다음 경주를 대비한다는 것입니다. 말로맘 믿습니다 믿습니다 해서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프로 정신을 가진 경주자로 살아야 합니다.
유명한 유럽 프로 축구 선수 손흥민이 이번에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넣었습니다. 아시안으로서 세계 벽을 넘은 몇 안 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끊임 없는 노력 실천 연습으로 축구 역사 신화를 썼습니다. 어떻게 대한 민국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손흥민을 보면 대견스럽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그냥 프로가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그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감독으로 따라다니며 아들을 도왔습니다. 그 분도 축구선수였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산 사람입니다. 막노동을 하면서도 아침마다 개인 운동과 청소를 위하여 새벽 3시반에 기상을 했다고 합니다. 청소와 운동만큼 삶의 기본이 되는 활동이 없다고 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그는 새벽 운동을 했는데 심지어 춘천의 영하 20도에도 매일 새벽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초등부 축구부 시절 다른 아이들은 오후 정식축구부 교육만 참여했지만 그는 새벽 운동+밤운동+농사일 돕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흥민이가 뛰는 운동장에 100포 이상의 소금을 뿌렸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함부르크 계약후 3년간 감독으로 있을 때는 근처 여인숙, 하룻밤 50유로인 곳에서 침대가 딱 몸 크기만한 곳에서 무려 3년간 지냈다고 합니다. 그 3년간 아침에 먼저 일어나 함부르크 구단 기숙사로가서 손흥민선수를 깨우고, 밥 먹이러 보낸 후 아들의 방 청소를 하고 지하 웨이트 실에서 아침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훈련을 서서 유심히 지켜보고 피드백을 해주었는데 훈련을 지켜보는 모습이 너무 한결같아서 독일 신문에도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아버지는 철학이 있는 경주자였습니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책벌레라고 합니다. 먼저 책을 읽고 좋은 구절을 손흥민 선수에게 읽게 했고, 본인이 책을 읽을 때는 3독을 하고 3독을 할 때마다 다른 색깔로 줄을치고, 마지막에는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구절을 독서 노트에 옮겨적는다고 한다. 이렇게 곰꼼히 1년에 100권 책을 읽는데 읽을수록 나는 겸손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손흥민은 축구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인품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의 축구 인생은 아버지의 작품이라고 고백합니다. 유럽 통산 200호골 세계적인 프로가 그냥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일개 축구 선수이지만 어떤 외교관보다도 더 크게 국위를 선양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많은 시간들이 승리의 경주자를 만든 것입니다.
믿음의 경주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는 영적 훈련을 통해서 안일하게 살찐 체지방들을 분해시키고, 죄의 유혹들을 찌꺼기들을 걸러내고, 정신적 근육 영적 근육을 단련시켜서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경주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경주자는 마음의 결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늘 평상시 긴장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계속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힘든 시대 탓만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상대적입니다. 준비된 사람은 능히 이길만한 세상이지만. 준비 안된 사람에 거대한 파도 같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세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우리도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첫째 늘 배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둘 째 주님을 집중 바라보는 것입니다. 셋째. 경주자로써 자신을 연습 단련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힘든 세상을 이겨낸다면 힘든 세상일수록 하나님의 영광은 더 크게 드러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