뭍한 사내들의 심금을 울리는 아오자이 입은 여인의 아름다운 뒷 모습의 설래임은
유독 저만 느끼는 감정일까요
베트남에는 아오자이가 잇고 그 옷속에는 숨쉬는 여인의 향기가 잇습니다
어쩌면 고집쎄고 자존심 강한 베트남의 여성을
아오자이라는 옷이 치장하여 아름다움으로 덮어 버리는지도 모릅니다
긴머리 날리며 걸어가는 여인은
재 마음에 파장을 일어키게 합니다
잘룩한 허리는 저도 모르게 만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그들의 큰 두눈은 생각도 많은 것 같지만
갈망하는 꿈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눈 빤히 쳐다보며 미소 한번 줘 본적 잇어세요?
웃는 걸 좋아하고 장난치는걸 좋아하는 그들과 잇어면서 자신을 좋아하는가
착각 해 본적 잇어신지
꿈 같은 아오자이는 오늘도 재 눈앞에서 흔들립니다
살아가는 세상의 무게만큼 나는 그것을 갈망하지만
언제나 아오자이는 꿈인듯 현실인듯
항상 재 마음에 심금을 울리는 서커스와도 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