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공산에서의 1주차 실기교육 동안 고생하신 최태환부장님 이하
두분의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함께한 75기 동기분들도 고생을 많이하셨습니다.
실기교육 1주차를 맞아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팔공산으로 향했는데
한 5년만의 야영생활이라 짠뜩 기대하고 출발했습니다.
준비운동과 구보 그리고, 장비 검사와 함께 시작한 야영지로의 출발 한펀으로는
아직도 날씨가 추워서 긴장은 되었지만,
막상 야영지에 도착하여 텐트도 치고 간단한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취침에들었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안았습니다.
바람소리와 낙엽 구르는소리 가끔씩 들리는 코고는 소리등으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깜빡하는 사이에 6시기상 소리와 함께 하루 밤의 야영은 끝났습니다.
이틀동안의 교육은 정말 많은도움이 되었는데, 혼자서 아무렇게나 하는 등산이
이젠 정말 산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꼭 실천하는산악인이 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2.
토욜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무척 실망했다.
그래도 명색이 실내암벽을 몇번 탔는데, 비 때문에 암벽등반을
하지 못할 까하는 마음에서다.
교육이시작되고 비가 오시 시작했는데, 그래도 교육은 계속
되었는데, 취침후 기상후에도 비는 계속 내렸다.
그래도 장비를 챙겨 바윗꼴로 향했다.
암벽등반은 시작되었는데 암벽화를 신어도 비 때문에 무척
미끄워 혼났다. 그래도 자일에 몸을 싣고 오르는 기분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쾌감이였다.
부장님이하 강사님들 비오는데 고생많으셨고, 75기 동기들도
장하고, 고생하셨습니다. 5주차까지 끝까지 함께 하길원합니다.
3.
일기예보는 다른때는 틀리더만, 등상학교에 입학하고부터는
너무정확한것 같아서 아쉽네요.
오후에 클라이밍센터에서 연경등반한다기에 구경갔다가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3주차 실기교육때 저녁을 생각하니 정말
걱정이었다. 그래도 날씨는 흐리고 비는 올려고 해도 짐을 챙겨
팔공산으로 향했다.
야영준비를 하고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모처럼의 식당에서하는 교육
이라 그런지 정말 재미있는 교육이었다.
교육할 때는 알겠는데 돌아서니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다음날에는 비가 좀 줄었다. 식사를 하고 독도법실기를 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리지등반을 시작했는데 정말 운치있는 리지등반이었다.
처음에는 좀 두려움도 있었지만 동봉으로 향하면 향할 수록
제미있는 등반이였다.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걸어서 인지 심신이 피곤했지만, 잊을 수
없는 등반(교육)이었다.
강사님들과 동기들 정말 고생많이 하셨고, 끝까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4.
토요일 오전에 사무실에 일이 있어서 처리좀하고 점심식사후
지묘동학원에 아들 태워주고 연경가서 간단히 몸을 풀고 가려다가 학원이 쉬는 바람에
그냥 집으로 와서 배낭에 짐을 챙겨 두고 한심 자고, 저녁을 먹고 동화사로 향했다.
집결지에서 몸풀기 후에 막영지로 이동하여 텐트를 치고 야간 수업이 시작되었다.
밤늦게 까지 강의는 계속 되었고 날씨는 생각보다 추웠다.
일요일 5시에 기상하여 체조와 구보로 시작되었다.
식사후 오전의 실기교육은 복보수로 거리측정과 등산로 그리기다.
복보수로의 거리측정은 생각되로 잘 맞지 않았다. 일정한 보폭으로 걸어야 되는데 그게 잘 안 되었다.
그리고 오후의 O.L 실습 경기였다
날씨는 좀 더웠고, 사람도 엄청많았는데 포스터를 찾아 다녔는데
상춘객들이 많아서 좀 거석했지만 2개 찾고나니 그런 느낌도 없었다.
7개를 다찾고 도착지에 도달하였는데 무척 흥미롭고 또한번 해 보고 싶은 분야 였다.
강사님들 고생많이 하셨고,
특히 배고픈데 백숙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74기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