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hael Hopp , Martin Tillmann - Moon Ghosts
11개의 시와 그 시를 쓴 시인들의 사진에 영감을 얻어 작곡된 앨범, The Poet 가운데 "Moon Ghosts"는 Aldous Huxley의 'A Sunset'에 그려진 시적 이미지를 Michael Hopp 의 서정적인 키보드와 Martin Tillmann의 첼로로 고적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 Ketil Bj rnstad, David Darling, Terje Rypdal, Jon Christensen ECM
레이블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Ketil Bj rnstad는 1990년대 들어 첼리스트 David Darling과 함께 The Sea, The Sea II, The River 등 바다, 강을 주제로 한 일련의 연작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Christensen의 드럼 연주에 Bj rnstad의 피아노와 Darling의 첼로, Rypdal의 기타가 절제된 양식으로 더해지는 The Sea Part V는 고요하면서도 일견 격정적인 바다의 여러 층위를 미니멀한 분위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The Sae Part 5
◈ Paul Mauriat - El Bimbo Mantovani
오케스트라와 함께 Easy Listening 계열의 대명사로 군림해 온 Paul Mauriat. Charles Aznavor나 여타 뮤지션들의 arrange를 맡던 중에 1960년대초부터 자신의 솔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면서 Pop Instrumental 계열의 음악들을 발표해 왔습니다. '올리브 목걸이'라는 뜻의 라틴어 "El Bimbo"는 쉬운 멜로디에 경쾌한 리듬이 더해진 폴 모리아의 74년작입니다.
◈ James Last - Paradiesvogel
다감한 오케스트레이션 위로 도드라지는 Horea Crishan의 팬플룻 연주가 귀에 익으실 거예요. 독일 태생 James Last의 곡, '낙원의 새'입니다. Big Band Style로 Pop Hit를 arrange하는 것으로 유명한 James Last의 음악은 주로 유럽쪽에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Nightnoise - Shuan 'Classical celtic pop'
혹은 'Irish-flavored, jazzy chamber music'으로 일컬어지는 4인조 밴드 Nightnoise의 음악입니다. Irish Guitarist Michael O' Domhnill의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 Triona Ni Domhnill, Brian Dunning의 whistles 이중주, 거기에 낮게 이어지는 flute음이 곡 전반에 걸쳐 애틋한 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Vangelis - End Titles From Bladerunner
전형적인 필름 느와르 Bladerunner의 테마입니다. 영화 내내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세기말적 분위기와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Vangelis의 독창적인 사운드에 기대 더욱 빛을 보았지요. Vangelis의 영화 음악만 모아놓은 Theme 앨범에서 골랐습니다.
◈ Michael Gettel - Watershed
땅, 바다, 하늘, 바람, 빛. 환경보호론자인 Michael Gettel은 그런 테마들을 Contemporary piano에 기초한 ensemble 작품으로 빚어내고 있습니다. Pacific 북동쪽 유역을 그린 Watershed. 펄떡거리는 듯한 원시 자연의 풍광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느껴보세요.
◈ Antonio Forcione - Night Passage
이탈리아의 기타리스트 Antonio Forcione는 Spanish, Steel string, Classic 기타 등으로 월드 뮤직과 재즈가 결합된 독특한 세계를 펼치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그의 두 번째 솔로 음반인 Ghetto Paradise 중 Ed Jones의 Soprano Saxophone이 함께 한 "Night Passage"에는 묵묵히 발걸음을 내딛는 듯 무게 중심이 느껴지는 Forcione의 연주 스타일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 Mannheim Steamroller - Velvet Tear Chip Davis
가 이끄는 Mannheim Steamroller의 `Fresh Aire' 시리즈 가운데 2집에서 한 곡 듣습니다. 70년대 후반에 발표된 앨범이라 요즘 음악들만큼 세련된 사운드는 아니지만, 피아노와 현의 구성이 제목만큼이나 서정적이고 매력적인 소품입니다
◈ Yuhki Kuramoto - Appassionato
격정적으로 몰아치는 Kuramoto의 피아노 연주와 런던 필하모닉의 짜임새 있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여타 음반에서 피아노 솔로 형태로 연주되던 테마들이 이 Refinement 앨범에서는 더 극적이며 세련된 형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Suzanne Ciani - Birth of Venus
이태리계 미국인 Suzanne Ciani의 초창기 음악적 특징을 담겨있는 Seven Waves는 1982년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어 호평을 얻은 뒤 이후 미국에서 발매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음반입니다. The First wave에서부터 The Seventh wave에 이르기까지 모두 일곱 곡이 바다, 파도에 관련된 부제들을 달고 수록되어 있습니다..(소장파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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