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맥그래거(Malcolm McGregor) SIM 국제총재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초교파 복음주의 국제단체인 SIM선교회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선교전략과 조직구조에 변화를 꾀한다.
SIM의 전 사역을 재점검하고 다가오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SIM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바로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 이 시대를 붙잡으라)’.
올해 초 새로 국제총재로 취임한 말콤 맥그래거(Malcolm McGregor)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시즈 더 데이는 향후 10년간(2005년~2015년) SIM이 사역 정황, 조직적, 절차적, 문화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위한 평가작업”이라고 밝히고, “이를 바탕로 SIM이 많은 새로운 사역들을 펼쳐 나가면서 미래를 보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그는 또한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도덕, 사람들의 종교적 믿음 등에서 급격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SIM은 15년간 한 번도 사역 점검을 하지 않았다”며 SIM사역자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시즈 더 데이 프로젝트가 상당히 절실했었음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SIM 소속 및 관련된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설문지, 논문 등의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며, 2005년 1월 분석 과정을 거쳐 결과를 발표하고 선교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말콤 맥그래거 국제총재는 지난 5개월간 전 세계 교회와 선교지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해온 SIM선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선교단체, 교회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SIM에 대한 요청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 시즈 더 데이에서 중요하게 연구되는 분야는 복음전파(Evangelism),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Compassion), 제자도(Discipleship), 교회와 세계 선교(Church and world mission) 등이며 총 8만 달러의 비용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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