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 학교내 행사 관련원고 1/유치원~대학/24편

[밝은세상]

part2. 학교내 행사 관련원고 1/유치원~대학/24편

1) 초중고 / 입학식 인사말 참고사항

2) 초등학교 / 입학식 교장인사

3) 유치원 / 입원식 원장 인사

4) 고등학교 / 답사

5) 고등학교 / 송사

6) 고등학교 / 답사

7) 중학교 / 송사

8) 유치원 / 입원식 / 자모회장 인사말

9) 유치원 / 졸업식 원장인사

10) 초등학교 / 송사

11) 스승의 날 인사 (어머니 회장)

12) 자모회장 인사말 / 초등학교

13) 대학교 창립기념사

14) 축사 / 고등학교 졸업식

15) 축사 / 주부대학 졸업식

16) 스승의 날 인사(어머니 회장)

17) 교장선생님 정년퇴임, 학부모인사

18) 초등학교 / 일본과 교류방문 환영사/학생회장

19) 총동창회 장학위원회에서 동문들께 드리는 글

20) 인솔교사 인사말 / 중 고등학교 야영

21) 스승의 날 교사의 답례 인사말

22) 학예회 모시는 글 / 학생회장

23) 학예회 모시는 글 / 학교장

24) 모시는 글 / 학교축제마당(중고등학교)

1)초중고/입학식 인사말 참고사항

― 참고 문구 ―

○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길러 주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지나쳐서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 명랑하고 착한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어린이의

처지가 되어 가능한 일은 구김살 없이 마음대로 하게 하되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지도가 바람직합니다.

○ 학교와 가정은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한층 더 교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학교에 가끔 들려주시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 뭐라 해도 여러분의 협력 없이 교육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 좋은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어린이들이 더 한층 바르고 명랑하게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마음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중학교의 입학식

근래에는 교내 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가정 교육이 좋지

않다든가 교사의 정열의 상실(喪失), 연대감의 결여(缺如),

도덕 교육 등 중학교에 대해 나름대로 많은 의견이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수립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사실상 이러한 문제가 중요하더라도 입학식에서는 어디까지나

중학생 본래의 모습을 강조하도록 한다.

식사(式辭)의 내용을 잘 알아듣도록 말하며, 중학교 교육 내용,

중학생으로서의 자각과 긍지(矜持), 중학생으로서의 자신(自信)과 장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것 등의 순으로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초등학교/입학식 교장인사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오늘부터 이 학교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씩씩하게 학교로 와 주십시오.

여러분!

저는 이 초등 학교의 교장 선생님인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이 학교의 선생님들입니다.

그 중에는 수염이 많이 나서 무서워 보이는 선생님도 계시지만

사실은 언제라도 여러분과 같이 놀아 주실 선생님들이십니다.

이쪽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여러분의 형과 누나들이지요.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오늘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하고 계십니다.

이 후에 그 축하를 위해 형과 누나들이 노래도 부르는 참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는데, 그 전에 잠시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께

말씀드릴 것이 있으니 잠시 동안 조용히 기다려 주십시오.

이제, 학부모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귀 자녀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로 지금부터 저희들은 여러분의 자녀들을 제자로서 앞으로

6년 동안 틀림없이 잘 맡아 보살피겠습니다.

자녀들이 태어난 후로 오늘날까지 여러분의 수고는

적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이 기쁨 또한 각별하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많지만, 오늘은 자녀와 함께 자리를 하셨으므로 학교측의 바람을

간단히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저는 세 가지만 여러분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첫째는 건강의 유지입니다.

뭐라고 해도 1학년생은 아직은 심신(心身)이 모두 미숙(未熟)할

것입니다. 어른이 보아서는 아무렇지 않은 일도 아주 심하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 많습니다.

더구나 환경 적응기라고 할 수 있는 3월 4월중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그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그 피로의 정도는 아침에 일어날 때에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일어나기를 싫어하는 일이 있으면 경계를 하며 밤에는 일찍 재우도록

하고, 음식물에 주의하며 때로는 의사에게 보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자녀를 혼자 있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학교에서 일어난 일, 친구들의 일, 선생님의 일 등 무엇이든지 자녀는

틀림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럴 때는 조금 바쁘더라도 들어주시는 좋은 상대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학교마저 재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이야기를 하는 습관은 정신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학교와 가정의 유대(紐帶)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며,

그밖에도 많은 이점(利點)을 주게 됩니다.

바람직한 부모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러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일이랍니다. 학교에서 생긴 일을 한마디도 말하지 않은

자녀가 되지 않도록, 무엇이든지 서로 이야기할 수 있게 지금부터

습관을 길러 주도록 합시다.

셋째로는 자녀의 기분을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몸의 건강 유지와 아울러 마음의 건강 유치를 위해서는 자녀가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희망하고 있고, 어떤 정신 상태인가를

항상 진단해야만 합니다. 자녀가 학교를 즐겁게 통학하고 운동도

힘차게 하기 위해서는 이 마음의 건강 관리가 지극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꾸짖을 뿐만 아니라, 칭찬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세 가지 점을 오늘같이 좋은 날에 ○○ 초등 학교 교장으로서

여러 학부모님께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부디 협력(協力)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써 입학식을 맞이한 저의 축하와 부탁의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유치원/입원식 원장 인사

입원한 어린이들에게

오늘부터 여러분은 이 유치원의 착한 어린이들입니다.

이 유치원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유치원, 잘 알고 있군요.

○○유치원은 아주 즐거운 곳입니다.

모래밭과 그네 등도 있지요.

마치 어린이 놀이터 같은, 아니 그보다 더 재미있는 곳이지요.

좋은 친구들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다정한 선생님들이 생글생글 웃으시며 "같이 놀자,

함께 노래 부르자."고 기다리고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 이 칠판에 원장 선생님이 그림을 그려보겠어요.

무엇인지 맞추어 보세요.

아주아주 커다란 것, 코가 긴 것…

이게 뭘까요?

그래요, 코끼리입니다.

그 옆에는 목이 긴 기린도 있어요.

여기는 바로 동물원이에요.

○○유치원 친구들, 언젠가는 모두 동물원에 가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순찰차를 타고 다니는 순경 아저씨가 계시는 곳에도 가보고,

소방차를 타고 불을 끄러 다니는 아저씨들이 계시는 곳에도 가보도록 합시다.

유치원은 좋은 곳입니다.

다정한 선생님들과 어디라도 놀러 갈 수 있으니까요.

모두를 조용하게 잘 들어주었어요.

오늘 유치원에 들어온 친구들은 모두가 착하고 예쁜 공주님 왕자님 이예요.

그럼 조금만 더 조용하게 원장 선생님이

아버지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을 들어보세요?

(부모님들에게)

오늘의 자녀의 입원을 축하드립니다.

어린이들의 유치원 생활은 지금 말한 대로 즐겁고 씩씩하게 친구들과

놀면서 올바른 생활의 기초를 단단히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즐거운 것에는 흥미가 생깁니다.

흥미가 생기면 노력을 합니다.

조금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한 가지 일을 주의하여 해내려는 마음이

생기게 되면 성공입니다.

최근에는 당국이나 부모님들께서도 유치원 교육에 대단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실 어릴 때부터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협동할 줄 아는 인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가에서 생각하고 있는 유치원 교육의 목표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유치원에는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이들 한 사람에 대해 아주 자상하게 보살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학부모님과 상의하여

협력을 받도록 할 것을 항상 말해 두고 있습니다.

유아 교육에 있어서는 특히 부모님의 이해와 협력이 없으면

결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들에게)

여러분, 이것으로 원장 선생님의 이야기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함께 해 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4)고등학교/답사

남자 졸업생이 재학생에게

3년 전, 벚꽃이 만발한 화창한 봄날 우리는 희망에 부푼 벅찬

가슴으로 이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짧았던 3년의 나날. 체육제, 문화제, 수학여행, 특별활동, 수많은 시험…

즐거운 일도 있고 벅찬 일도 있었던 3년간이었습니다만,

지금 저의 마음에 주마등처럼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안 드는 것은 아닙니다.

젊음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몸으로 부딪치면 우리에게는

못 할 일은 없었을 것으로 새삼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귀중한 고등학교시절을 이 ○○고등학교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함께 노래하며 때로는 함께 운 일도 있었습니다.

찬란하게 빛났던 이 청춘의 나날은 우리의 평생의 보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커다란 따뜻한

눈으로 항상 우리를 지켜보아 주셨던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정말로 못말리게 시건방진 우리들을 끈기 있게 따뜻하게 지도해 주신

담임 선생님들, 특별활동의 담당 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에게는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선생님들의 격려의 말씀이나

꾸중의 말씀은 우리에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선생님들의 말씀은 영원히 우리들의 보배로서

가슴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재학생 여러분, 반드시 좋은 선배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만,

여러분과 함께 이 배움터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우리를 도와 준 덕으로 우리도 추억에 남는 학교생활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특별활동이나 교내행사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약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이 ○○고등학교를 떠나지만, 창립 이래로 계승되어 온

전통을 훌륭하게 이어받아 줄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노력으로 보다 밝고 활발한 ○○고등학교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은 각자 다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사회에 나가는 사람이나, 진학하는 사람이나,

이 ○○고등학교에 다녔다는 것을 긍지로 삼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가족 목표를 향해 자신이 믿는 길을

똑바로 걸어나가려고 합니다.

부디 교장선생님, 여러 선생님들,

아직 미숙한 저희들을 오래도록 지켜보아 주십시오.

재학생 여러분, 가끔은 이 배움터를 생각하고, 때로는 들리는 일도

있을 줄 알지만, 변함없이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3년 동안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작별의 말씀을 대신할까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5)고등학교/송사

2학년 여학생이 졸업생에게

3학년 여러분, 졸업을 축하합니다.

마침내 작별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고 쓸쓸함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선배들에게는 여러 가지로 신세를 졌습니다.

1학년 위인 선배들은 항상 우리들 2학년생의 모범이고 의논 상대였습니다.

꽃피는 4월,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를 다정하게 이끌어주고,

수업에 대한 것에서부터 특별활동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로

어드바이스를 해주신 것은 선배들이었습니다.

특히 특별활동에서는 선배들과 친밀하게 지내며,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에는 우리 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어,

연습도 한층 가열되었었지요.

엄격한 특별훈련과 연습경기, 모두 선배들과 함께였습니다.

그 덕으로 탁구부가 단체전 준우승에 빛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문체부에서도 취주악부가 도 대표로서 전국 콩쿠르에 출상하는 등

선배들의 노력이 훌륭하게 열매를 맺은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배들은 우리 ○○고등학교의 빛나는 역사의 한 폐이지를

만들어 나가야만 합니다.

그것도 내일부터는 선배들의 힘을 빌지않고,

우리들의 힘만으로 해 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선배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선배들의 그 다정한 목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지만, 선배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하나하나의 일은 우리들의 마음과 몸에 단단히 새겨졌습니다.

○○고등학교의 전통은 선배들의 전력 덕으로 훌륭하게 계승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이 재산을 소중하게 지켜, 보다 찬란한 한 페이지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해 나가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가르쳐 준 불굴의 정신과 남을 돕는 정신으로써 밝고 활발한 ○○고등학교를 가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선배 여러분, 부디 안심하고 떠나십시오.

대학에 진학하시는 분, 취직하시는 분, 선배들의 나이가시는 길은

다양하고, 여러 가지의 곤란도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 배움터에서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는 많은 재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그리고 가끔은 ○○고등학교를 생각하시고,

때로는 우리에게 다정한 얼굴도 보여 주십시오.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과 작별하는 것이 아쉽고 슬픈 마음이 엇갈려,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고, 활기차게 활약해 주십시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6)중학교/답사

여자 졸업생이 재학생에게

마침내 ○○중학교와도 작별의 때가 오고 말았습니다.

기쁜 것도 같고, 쓸쓸한 것도 같은 착잡한 심정으로 가슴이 꽉 차 있습니다. 입학하고 나서의 3년간이 지금 아주 짧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학여행에 가장 밑바닥에 헤어 드라이어와 수영복을 숨겨 넣고 간 일, 수다를 떨며 토산품을 사던 일, 하나 하나가 모두 즐거운 추억입니다.

숲 속 교실에서 맛보았던 상쾌한 공기의 맛도 잊을 수 없습니다.

손을 담그었던 샘물이 차갑고 상쾌했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 함께 만든 카레 라이스가 레스토랑에서 먹었을 때보다도 맛있게 느낀 것은 저 하나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주의를 받고도 좀체로 잠을 못 이루고, 잠자리를 빠져나가 좀더 수다를 떨고 싶었던 것이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특별활동의 연습이나 마라톤 대회의 고통스러움도, 이제는 그립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실력고사에서의 긴장감,

자신의 인생의 성패가 집약되어 있는 듯이 느꼈던 고등학교 입시,

모두가 즐거운 추억은 아니지만, 귀중한 체험으로서 언제까지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이제, 이처럼 3년간을 뒤돌아보면,

즐거운 추억과 마찬가지로 회한과 반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좀더 제대로 공부해 두었다면 시험 성적도 올라갔을 것입니다.

특별활동에도 좀더 진지하게 열심히 했다면 패전의 분함도

맛보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괴로운 훈련을 쉽게 포기한 것을, 지금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탤런트나 가수의 화제라든가, 텔레비전에 열중했던 시간을

좀더 독서에 할애했더라면, 좀더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면,

하는 반성도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는 ○○중학교에서의 이런 귀중한 경험을 양식으로 삼아,

각자의 진로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반성이나 회한을 두 번 다시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자립정신과 향상의 정신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의 교육에도

합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의논하러 찾아 뵙겠습니다.

이제까지와 다름없이 적절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후배 여러분에게도 한마디 감사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미덥지도 못한 우리를 선배, 선배라 따라 주고 받쳐 주어 더없이 감사합니다.

내일부터는 여러분들이 주역입니다.

이제까지보다도 더욱 밝고 활기 찬 중학교를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들을 이끌어 주시고, 항상 지켜보아 주셨던 선생님들께 엎드려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중학교/송사

2학년 남학생이 졸업생에게

3학년 여러분, 졸업을 축하합니다.

선배들의 앞길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창으로 비치는 이른봄 햇살도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선배들은 어떤 때는 엄하게,

또 어떤 때는 다정하게 후배인 우리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특별활동에서의 무서운 연습은 정말로 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도중에서 그만두고 싶어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선두에 서서 가혹한 연습에 앞장서는 선배들을 보고,

우리는 응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련을 견디어내고 목표를 달성하는 어려움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그 해내는 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

도 대회에서의 축구부의 경기도 잊을 수 없습니다.

기술적으로는 한 수도 두 수도 위로 알려진 상대방을

그만큼 허둥대게 만들었습니다.

전원이 한 덩어리가 되어 맞서는 투지에,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응원했습니다.

연장전 끝의 패배는 정말 분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맡겨 주십시오.

후배인 우리가 있습니다.

권토중래를 기하고, 그들은 맹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에게 틀림없이 반가운 소식이 들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의 결의도 선배들에게는 공연한 큰소리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이제까지의 우리가, 약간 미덥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응석을 깨끗이 버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제 선배들은 안 계시니까요.

선배들에게 지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나가야만 합니다.

전통을 이어받을 각오는 되어 있으므로,

안심하시고 각자의 진로를 나아가십시오.

선배님들의 고등학교 진학을 새삼 축하드립니다.

이제 떠나시더라도 가끔 놀러오셔서 우렁차고 밝은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

선배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은 건강에 무엇보다도 유념하시고,

목표로 하는 분야에서 한껏 활약해 주십시오.

우리도 선배들이 쌓아올린 밝은 교풍을 모두 함께 지켜 나갈 것을

맹세하며, 송사에 대신하겠습니다.

3학년 선배님들, 안녕히 가십시오.

8)유치원/입원식/자모회장 인사말

유치원 입원식에서의 보호자의 인사말/어머니회장

포근한 봄날의 햇볕도 상쾌한 오늘, 무사히 입원식을 맞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어린이는 오늘을 기다리다 못해,

어제 밤에는 새 유치원복을 머리맡에 놓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난생 처음 입어보는 제복, 난생 처음으로 알게 되는 많은

친구들 생각에 어린 마음도 기대감에 부풀었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약간 긴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긴장하고 있는 것은 어린이들 뿐만은 아닙니다.

가정과 이웃집이라는 좁은 세계밖에 모르던 3세, 4세의 아이가

오늘부터는 유치원이라는 넓은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남을 못살게 굴지는 않을까, 다른 아이에게 시달림을 받지는 않을까,

싸우지 않고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가 있을까,

대소변을 제대로 가릴까 등등,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다행히 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도 다정한 교육자라는

소문입니다. 구김살 없이 놀면서 개성을 키우며,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 규율도 잘 지키게 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날,

부모는 할 수 없는 면에서의 지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아직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많은 애를 먹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부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워 나갈 생각이므로,

부디 잘 지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9)유치원/졸업식 원장인사

유치원 수료식에서의 원장 인사

안녕하십니까?

원장 G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자녀들이 교육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유치원 과정을

수료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생각해 보건대, 이 자리에 모이신 부모님들이 자신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당 유치원에 다니게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댁에서는 어머님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시간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또는 자녀들의 성격을 좀더 밝고 원만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 밖에도 내 성적인 아이들을 공동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한 것 등 그 동기가 매우 다양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희망이나 목적이 채워지지 않았나 하고

원장으로서 자부해 보는 바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5, 6세 때의 교육이나 생활 습관은 그 사람의

일생을 지배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대단히 중요합니다.

식물에 비유한다면, 마치 가정이라는 온실에서 소중하게 길러 온

묘목을 유치원이라는 기름진 땅에 옮겨 심어 훌륭한 나무로

길러내는 것과 같지요.

그리고 거기에는 그 길의 전문가인 숙련된 선생님들이 있어서,

부모님들이 맡기신 묘목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 잡초를 뽑아 주고

거름을 주며 그곳의 공기와 흙에 익숙하게 하고, 구부러진 가지는

똑바르게 교정시켜 주며 쓸데없는 가지나 잎은 잘라버리고,

어떤 때에는 접목이라는 것도 하여 보육에 열심히 힘씁니다.

이리하여 일 년 전, 혹은 2년 전에 맡기신 부모님들의 자녀들은 아주

튼튼하게 자라서 보기에도 기운찬 훌륭한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우리들의 손을 떠나서 초등학교라는 넓은 뜰로 옮겨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더욱 훌륭히 성장할 것이며, 우리들은 이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고 힘차게 성장하기를

빌어 마지않는 바입니다. 그리고 10년, 20년 후에는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나서, 인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 되도록 기대합니다.

그럼, 이것으로써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초등학교/송사

차가운 겨울이 지나가고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희망의 봄이

저만큼 다가와 있습니다.

참다운 진리와 선생님에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0000에

배움터에서 여섯 해 동안 정성스런 배움을 닦아 오늘 희망에

꽃다발을 가득 안은 의젓하고 늠름한 형과 누나들의 졸업을

우리 모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언제나 함께 뛰놀 수 있고 언제나 우리를 보살펴 줄 줄 알았던 형님,

누나들을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다정했던 형, 그리고 누나들!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날에도 동생들에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선도활동을 하시던 형과 누나들에 고마운 모습들이 이 순간 눈에 선합니다.

000에서의 즐거웠던 운동회, 우리 고장에 전통문화 예술에 맥을 잇는

다양한 표현활동을 주제로 40여 부서에서 했던 클럽활동, 000에서

실시했던 2박 3일간에 잊지 못할 야영활동, 책을 읽고 자기에 생각과

주장을 펼쳐 보이던 독서 토론회 아침 운동에 참여하여

조기체조를 하던 모습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수학경시, 영어특활, 과학행사 각종 글짓기와 그리기 대회에서

언제나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저희들의 어깨를 으쓱거리게 해 주었고

우리 0000의 빛나는 이름 아래, 의젓하게 행동했던 언니들에 모습은

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형, 그리고 누나들!

언제나 영광에 뒤안길에는 고난에 가시밭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영광된 이 자리가 내일을 위한 고귀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자랐지만

이제는 형님 누나들에 현명한 판단에 따라 스스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앞날에 그 어떤 고난에 가시밭길이 있을 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000의 형과 누나들은 그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그 동안 정성을 다해 길러주신 부모님, 그리고 오직 제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바르고 굳세게 키워 주신 선생님 그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과 보금자리인 0000학교의 명예를 높인다는

정신으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한다면 먼 훗날 이 자리에 계신

형과 누나들이야말로 이 나라를 짊어질 훌륭한 기둥이 될 것을

우리 동생들은 굳게 믿습니다.

사랑하는 형, 그리고 누나들!

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각 같아선 너무도 아쉽고 섭섭하여 떠나지 말라고 응석이라도 부리고 싶지만 더 큰 배움을 향해 떠나시는 형님 누나들에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이제는 보내드리렵니다.

비록 0000학교 교문을 나선다 할지라도 선배님들이 이룩하여

남겨주신 전통은 두고두고 우리를 이끌어 줄 등불이 될 것입니다.

저희들도 형과 누나들에 뜻을 이어받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몸과 마음을 닦아서 부끄럽지 않는 동생들이 되겠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 있더라도 아름다운 배움의 보금자리인

우리 0000초등학교와 고마우신 여러 선생님 그리고

사랑스런 동생들을 잊지 마십시오.

부디, 오늘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되는 형과 누나들의 앞날에

항상 밝은 희망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재학생을 대표하여 송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0000년 2월 19일

재학생 대표 0 0 0

11) 스승의 날 인사(어머니 회장)

스승의 날 인사말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의 노고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학부모들은 선생님의 은혜를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자식을 기르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뜻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괴로움이 많은데 남의 자식들을 맡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으며, 그 노고와 은혜를 어찌 말로 다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개성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데에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괴로움이 더 많으신 줄 압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직에 봉직하시면서,

제자들이 조금씩 자라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시며

보람을 찾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끝이 없고 만인의 존경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사회적으로 오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우리 인간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과 습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인격을 형성시켜 주고, 사회와 국가 발전에

있어서도 가장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스승은 당연히 만인의 존경을 받아 마땅하며

그러한 뜻에서 '스승에 날' 이 제정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선생님 여러분을 잘 모시기 위해서 궁리는 많이 했습니다만,

준비가 조촐하여 불편하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아무튼, 자리가 불편하고 음식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저희 어머니회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자리이니,

부디 저희들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빌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자모회장 인사말/초등학교

안녕하십니까?

우리 학교 자모님들을 /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 오늘 귀한 시간 내어주신 어머님들께 /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 남초등학교에 / 6학년과 1학년,

두 명의 아이들을 보내고 있지만 /

사실 / 학교 어머니회 일에는 초보자입니다.

그 동안 / 항상 뒤에서 돕는 일만 해 오다가 / 이렇게 앞에 나서보니 /

그 동안 보아왔던 어머니 회장님들이 / 새삼 대단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잘나지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 저를 추천하고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께서 / 함께 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

용기를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 바른길로 가게하기 위해서는 /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사기가 중요하고 /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

우리 어머님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 여러분께 한 가지만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1년 내내 웃음 꽃 피는 어머니회, / 화합하고 서로돕는

어머니회가 되어 / 선진 남초등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보자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일을 하다보면 / 각자의 생각과 견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 저희 집행부가 일하는 과정에서 / 시행착오도 나올 수 있습니다.

어머님들 보시기에 부족한 면이 눈에 띌 때는 / 언제든지 지적하십시오. /

잘못은 말을 꺼내 깨우쳐 주어야 시정이 가능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아니라면 / 언제, 어떠한 문제라도 수용하고

시정해 나가겠습니다.

어머니회 일을 학교측에 먼저 들고 간다든지, / 학교 안의 일을

학교 밖으로 퍼뜨려 / 지역사회가 시끄러워지는 일이 있어서는 /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 가족들만은 / 상대에게 문제점이 있을 때 직접

나서서 말하고, / 당사자가 안 보이는 뒤에서는 칭찬의 꽃을

피울 수 있는 / 선진 자모회가 되도록 노력해봅시다.

끝으로 /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 어머님들의 가정에 /

항상 건강한 웃음소리만 들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사 - 박수 받고 난 다음)

그럼 이어서 어머니 봉사회 회칙 및 올 한해

어머니 봉사활동 예산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3)대학교 창립기념

존경하는 성동제 학장님과 성규제 이사장님!

그리고 학생여러분!

오늘, 미래를 위한 가치창조의 산실 순천 제일대학교의

창립20주년을 27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경하해 마지않습니다.

저는, 순천 제일대학의 창립 20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제일대학이 걸어온 영광과 보람으로 점철된 지난 시간을 회상해 봅니다.

제일대학은 민족의 앞날을 짊어질 인재양성의 장으로, 사회개혁에

헌신할 창조적 지성을 배양하는 전당으로,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전문기술인의 산실로 지난 20년을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제일대학의 교정에는 스승과 제자의 깊은 대화가 있고 자유와 꿈과

낭만의 정신이 넘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기쁨과

희망이 빛나고 있습니다.

제일 대학이 이처럼 밝고 아름답고 희망적인 장소임은

곧 우리지역의 번영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의 운명은 청년교육

여하에 달려있다' 고 했습니다.

인재를 기르는 것을 곧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며 미래가 있다는 것은

희망과 기회와 위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한 나라가 잘 되려면 그 나라에 뛰어난 젊은이들이 많이 배출돼야 하며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에서 배출되는 젊은이의 지성에 좌우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20세기를 마감하고 새 천년을 열어나가는

변화와 전환의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정보화·지식화 사회로 상징되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식과 문화 창조력을 계발해야 하는 책무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처럼 격변의 시기에 놓여 있는 우리의 미래는 대학의 현재모습,

젊은이의 창의적 사고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제일대학이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호흡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나라와 지역의 밝고 희망찬 내일을 개척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저는 제일대학의 문을 나서 오늘도 세계각국에서, 전국방방곡곡에서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졸업생 여러분과 지금도

도서관에서, 연구실에서 묵묵히 어려운 학문탐구의 길을 걷고 계시는

학생여러분께 큰 격려와 찬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동안 성심을 다해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쳐오신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 여러분을 온갖 정성으로 뒷바라지하고 계시는 학부모님과

가족의 깊은 애정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제일대학이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영광의 역사를 개척해 왔듯이 앞으로도 이 나라와 지역을 이끄는

인재들의 보고요, 나아가 국가의 무한한 자긍심의 원천으로

계속 성장해 가기를 기대하며 제일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4)축사/고등학교 졸업식

00고등학교 제00회 졸업식

존경하는 000 교장선생님과 내일의 세계를 짊어지고 나갈

영재를 길러 주신 훌륭하신 선생님 여러분 !

그리고 자랑스런 00인으로 영원히 남게 될 사랑하는 후배 졸업생 여러분 !

지난 날 졸업생 신분으로 여러 학생들이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똑 같은 모습으로 졸업장을 받았는데 이제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가슴 뭉클한 감정을 누를 수가 없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께서는 그 어느 학교에도 비길데 없는 우수한

선생님들 밑에서 전국에서도 이름난 명문고의 명성을 더욱

빛내기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에는 고통과 아픔을 참고 견디면서

지난 3년 동안 진리탐구와 미래를 향한 희망찬 꿈을 일구었던

여러분의 굳건한 의지에 대하여 거듭 치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오늘 영광의 졸업장을 받기까지 면학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지난 세월 새벽부터 밤늦도록 마음편한 날 하루 없이 학생들을

뒷바라지 해 오신 학부모님 모두에게도 마음으로부터

깊은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

그 동안 여러분은 희망찬 포부와 설레임으로 이 교문을 들어섰다가

한편으로는 사회인이 되고 한편으로는 학문을 더 탐구할

면학의 길로 들어 서게 됩니다.

인생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다, 그만큼의 보람과 값어치가

있는것이며 도전과 재도전 속에는 더 깊은 인간 성숙의 교훈이

있음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는 지금 개인은 개인대로 도시는 도시대로

무한한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스스로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결코 여러분의 것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사고의 혁신과 정보의 습득을 위한

지혜를 가져야 하겠으며 개개인의 꾸준한 노력과 과감한 정신적

투자가 없으면 결코 경쟁에서 이길수 없는 사회가 될것입니다.

그래서 인재는 범 국가적으로도 필요하겠지만 결국 지역을 이끌고

나가야 할 사람 또한 나라에서 필요한 것 이상으로 소중하게 될 것입니다.

순천은 오랜 역사와 전통속에서 문화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전남 동부권의 생활중심지이며 푸른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살아 숨쉬는 도시입니다. 이 약동하는 순천 지역을 위해 여러분의

명석한 두뇌와 전광석처럼 산뜻한 젊음의 지혜가 절대 필요하며

젊음의 이상과 의지는 더욱더 쓰여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졸업생 여러분 한분한분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인격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기수가 됨은 물론

21세기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어디에서든지 그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뜨겁게 타오르는 심오한 사고, 정확한 판단,

그리고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과감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냉철한 지성을 슬기롭게 발휘해 주셔서 온 시민과, 여러분의 스승과,

사랑하는 부모님의 기대에 결코 어긋 나지 않는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젊은 이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정의 푸른 소나무 같은 정기와 금목서와 같은 향기를 풍길수 있는

장한 인재가 되어있을 여러분의 미래를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행복과 행운과 발전이 항상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5)축사/주부대학 졸업식

존경하는 장세영 농협순천시 지부장님과 마침내 학사모를 쓰셨던

여러분의 용기와 결단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는 흔히, 평생동안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해왔으며

배우면 배운 만큼 눈과 귀가 트인 다는 사실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유교사상과, 조용하고 가사일에 전념하는 여성을

한국적인 여성이라고 평가를 해 왔던 사회 관습에 젖어,

여성의 배움과 역할은 상대적으로 작아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께서는 단호한 결단과 추진력을 가지고 배움의 길을

열어 오셨기 때문에 하나로 한마음 대회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모습이

오늘 따라 더욱더 훌륭하게 보이는 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것입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민선자치시대와 더불어 민주정치가 매우 빠르게

신장되면서 여성의 역할 또한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같이 자신들의 영역을 꾸준히 개척해가는 지각있는

여성들을 통하여 사회 참여 의식 역시 점차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께서는 주부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과연 여성들이,

농촌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며 지역 사회를 위하여

할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가를 자세히 터득하였을 것입니다.

순천, 해룡, 별량, 서면, 황전등 5개 농협의 주부대학을 졸업한

700명의 단결된 힘이라면 쉽게는 가정의 환경 운동에서부터

지방행정에 참여하는 일 까지 다양한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일을 능히 해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서 새로운 농촌여성 운동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들이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또한 잘 발전 되어 가고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성의 활동력이 사회 전체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가를 잘 말해주는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이, 고향을 더 잘 살게하고

변화시키는데 큰 능력을 보여주는 모임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비록 여성의 힘은 작더라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하시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는 여성들이 되시길 거듭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오늘, 하나로 다짐대회에 참석하신 농협주부대학 가족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발전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이만, 축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6)스승의 날 인사(어머니 회장)

스승의 날 인사말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의 노고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학부모들은 선생님의 은혜를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자식을 기르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뜻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괴로움이 많은데 남의 자식들을 맡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으며, 그 노고와 은혜를 어찌 말로 다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개성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데에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괴로움이 더 많으신 줄 압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직에 봉직하시면서,

제자들이 조금씩 자라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시며

보람을 찾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끝이 없고 만인의 존경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사회적으로 오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우리 인간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과 습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인격을 형성시켜 주고, 사회와 국가 발전에

있어서도 가장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스승은 당연히 만인의 존경을 받아 마땅하며

그러한 뜻에서 '스승에 날' 이 제정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선생님 여러분을 잘 모시기 위해서 궁리는 많이 했습니다만,

준비가 조촐하여 불편하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아무튼, 자리가 불편하고 음식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저희

어머니회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자리이니,

부디 저희들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빌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교장선생님 정년퇴임, 학부모인사

영광의 발자취를 그리며

작년 3월 1일자로 우리학교에 부임하시어 고운 품성과 밝은 지혜를

가꾸자며 00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셨던 000 교장선생님!

지난 1년 동안 짧지만 굵은 발자취를 남겨주셨음에 1200여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장학사와 연구사, 그리고 교육장을 두루 거치시며 익혔던 경험과

경륜을 순천남초등학교를 발전을 위해 애써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바른 심성을 가꾸기 위해, 취미 적성에 맞는 특기계발을 위해,

컴퓨터 잘 다루는 일과 기초체력 단련에 남다른 심혈을 쏟으셨던

교장선생님의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더 붙잡아둘 수 없는 정년제도를 한탄합니다.

특히 우리학교 정구부는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으로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을 거듭한 결과 도 대표가 되어 전국무대에서

기량을 떨치는 등 학교체육의 빛이 되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작은 일도 자상하게 살피시고, 학교 구석구석을

돌보시는 교장선생님 인자하신 모습은 남초등학교 모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더욱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의견이나 학부모들의 의견도 모두 적극 수용해 주신 점입니다.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 학교가 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유명한 학교가 되었습니다.

이제 아름다웠던 일, 기뻤던 일, 영광의 발자취를 뒤로하고

임오년 힘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은 언제나 아름답고 활기가 넘칩니다.

교장선생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학생들의 졸업이

새로운 학년의 시작이듯,

교장선생님께서 순천남초등학교는 떠나시지만

더 넓은 세상의 새로운 태양이 되어 빛을 발하실 것을 믿습니다.

부디 교장선생님의 앞날에 건강과 영광 함께 하시길 빕니다.

00년 0월 00일

학부모 대표

18)초등학교/일본과 교류방문 환영사/학생회장

통역하는 분이 계실 거라 전제하고 썼습니다.

한 문장을 읽고 나면 통역사를 쳐다보세요.

통역의 말이 끝나면 그 다음 문장을

또박또박 읽어나가는 순서로 말하면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먼저 가와구찌 교장선생님, 전교어린이회 000 회장을 비롯한

마까초등학교 한명한명의 친구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소풍날을 앞두고 있을 때보다

더 들뜬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지구촌시대에 살고 있다고 그 동안 많이 들어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 말이 진짜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본 친구들이지만 낯설지가 않고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우리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학교에서 일본 나라와 일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잘살고

둘째, 부지런하고

셋째, 예절바른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국제적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우리들의 만남을 주선해주신

저희학교 교장선생님과 마까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머무는 동안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에 있는 기간동안 부디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일본에 방문하여

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을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번 마까초등학교 친구들이 다녀가고 난 뒤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아주 컸습니다.

저희학교 친구들도 여러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일본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텔레비전에서 일본에 대한

뉴스를 볼 때면 여러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오면서

부산과 후쿠오까는 서로 이웃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마까초등학교 친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학교와 마까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여러분과 함께 있으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우리나라에 있는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합니다.

반갑게 환영해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19) 총동창회 장학위원회에서 동문들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0000 학교 총동창회원님께

어느덧 모두가 함께 어려운 세월을 딛고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는 때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창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신의 보살핌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00총동창회는 개교00주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새로운 세기에 맞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장학금을 획기적으로

마련하는 일에 착수하여 장학위원회를 구성하고

장학금 확충방안을 마련토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장학위원회에서 항구적인 장학금 확충방안의 하나로

각 기 회장을 당해년도 당연직 장학위원으로 위촉하고

년20만원 이상을 부담하도록 의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년간 일정금액 이상을 출연하는 장학위원을 영입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만 소액 다수주의로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도록 '1년 1동문 1만원 이상 운동'을 전개하고

지로용지를 통해 납입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0월 0일 장학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000 회장을 비롯한 000 직전회장, 000부회장 등

장학위원들이 협조해주셔서 현재 0,000여 만원을 모았으며,

연말까지 0,000만원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습니다.

장학위원회는 년간 20만원 이상을 납부하는 사람으로 구성하고,

누계가 100만원을 넘어서면 평생위원으로 추대하는데 금년에도

여덟 분에게 평생위원 도자기를 전달하였으며

평생위원은 현재 3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장학사업은 그 동안 재경동창회 위주로 모금을 하여 운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수입이 급격히 줄어들어 기금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총동창회 차원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모으는 장학금은 곧 우리 다음 세대의 비상을 위한 준비입니다.

지로용지를 동봉하오니 액수에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하여 주시고

동창회의 장학사업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0000. 12.

00학교총동창회 장학위원장 0 0 0

부위원장 0 0 0

20)인솔교사 인사말/중 고등학교 야영

안녕하십니까?

000입니다.

오늘 이렇게 / 1학년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보게되어 반갑습니다.

또한 / 이곳 야영장에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께도 /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학우들과 야영을 하면서 / 식사 준비도 함께 하고 /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울려보는 추억은 / 여러분의 학창시절에 있어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이곳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귀가할 때까지 /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따라서 / 어려울 때는 서로 돕고, / 필요한 것은 함께 나누어 쓰며, /

서로가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는 / 우정과 협동과 사랑의 마음 키우는 /

야영활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야영이 끝나는 그 시간까지 /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 /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 우리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며, / 이상 제 얘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스승의 날 교사의 답례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우리 학부모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스승의 날만 되면 제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왜냐하면 / 저의 이름은 황 훈인데, / 부모님께서 /

"너는 훈장이 되어라"하고 / 훈자로 이름을 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정보부장 직책을 맡고 있고 / 2학년 수학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쁘실텐데도 / 오늘 특별한 자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들이 스승의 은혜를 잊지 못하듯 / 저(저희들) 또한 / 학부모님들의 /

자녀교육을 위해 바치는 정성과 사랑 /

가슴 깊이 새기며 교육에 임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2)학예회 모시는 글/학생회장

우리들의 소담스럽고 알찬 몸짓을 모아 제00회 00제의 막을 올립니다.

부족함을 용기로 달래며 틈틈이 배운 솜씨로 공연과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단풍보다 붉고 아름답게 타는 순수의 열정이 숨어 있음을

살펴보아 주시고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따뜻한 사랑의 눈길과 박수로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0000년 00월 00일

학생회장 000

23)학예회 모시는 글/학교장

00제를 열며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우리 00학교의 한마당 잔치인 00제를

개최하게되어 감회가 매우 깊습니다.

해마다 실시해온 행사이지만 금년에도 어김없이 선생님들의 훌륭한

가르침과 00의 꿈나무들이 펼쳐낸 개개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만들기, 그리기, 짓기 등등 끼와 재주를 00회 00학예제에서 함께

선보이고자 우리 모두의 정성을 한데 모아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오셔서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0000년 00월 00일

24)모시는 글/학교축제마당(중고등학교)

00축제 모시는 글

구름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00인들의 예술제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동안 이 축제를 위해 학생과 교사들의 마음을 모아

다양한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교실 속의 이야기인 전시마당을 시작으로, 모두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

민속체험 마당, 학생들의 숨은 재주를 맘껏 뽐내는 경연마당,

모두가 어우러지는 어울마당, 화려한 무대공연도 준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자그마한 축제에 꼭 참석하시어

힘찬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0000년 00월 00일

학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