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주는 어제 사진으로 짧은 뮤직비디오 영상하나로 시작할께요 ^^
더 잘~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데 내일부터는 또 일을 가야하고... 오늘 모처럼의 꿀잠을 설치느라 신경을 많이
못쓴점 정말 반성합니다! 앞으로 차차 더 세심한 글과 영상으로 찾아 뵐께요 ㅎㅎ
아이고...이번주도 한주내내 바쁘게 보내신 우리 고유거 회원 여러분!
저 뿐만이 아니라 평일에는 학업에 열중하고 자신의 맡은바 일에 열중하시다
토요일이면 한 마음 한뜻으로 서울에서~ 인천에서~ 안산에서 모여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는 제가 후기를 맡게 되었는데요. 옆에는 저희집 "까미"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쳐다보고있네요 ^^
저 아이도 불과 몇달전만 해도 보호소에서 태어나자 마자 엄마와 형제들은 다 세상을 떠나고
그 자리에 있던 제가 집으로 무작정 데려왔는데 이렇게 커버렸네요 ^^
위 에있는 "까미" 아래에 있는 "까미" 두 아이 모두다 제가 사랑을 독식하고 있는 아이들인데
하루빨리 위에 있는 아이도 가족을 만났으면 하네요...
3월 9일 토요일 날씨는 무척이나 맑았지만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날이였네요 ^^
저희 앞에서 캠페인을 하는 캣맘 현수막이 바람에 날아가 버릴 정도로 거센 바람이였어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아이들을 데려가는 길에 제가
금지님께 "오늘 왠지 느낌이 좋은 것 같다" 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저 피켓 제가 불과 6개월전에 만든 것들인데 많이 낡았네요...
이제 다음주부터 저 피켓은 볼 수 없답니다 ㅜㅜ
이제 새롭게 제작한다고 금지님과 은지님이 다 뿌셔버렸네요.. ㅎㅎ 장난입니당~
무튼 이제 2013년에 봄이 찾아왔으니 새롭게 단장하고 힘내야 겠죠?
봄이 찾아와서 이제 현수막 앞에 문을 다 걷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었고 아이들도 이제 시원한 바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죠?
아 오늘도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학생분들이 봉사활동을 와서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외쳐주셨습니다.
고유거 회원분들을 대표해서 고양시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늘의 첫 입양이 된 아이 입니다.
어찌나 울어대던지... 푸들은 어딜가나 살짝 갓난애기 같은 땡깡 근성이 있는 것 같아요.
검정색에 아주 이쁜 외모라서 입양을 갈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가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
이 분은 남편분과 여러번을 통화하신 후에 입양을 결정해주셨는데요
중성화에 대한 살짝?^^ 거부감이 있으셨어요.
하지만 저희의 설명을 들으셨고 그에 동의 하신 후 입양 결정을 흔쾌히 결정해주셨습니다.
따님과 같이오셔서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으셨다고 하네요
자라나는 아이를 키우고 계신 여러분! 아이의 친구로 한 아이 입양하시는거 어떠신가요? ㅎㅎ
"잘키워 주세요 감사합니다"
두번째 입양아 입니다.
무슨 사정인지는 제가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현재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호중인 병원에서 아이에 대한 치료는 전적으로 해주시겠다고 하셨고 너무 이쁘게 생긴 아이였습니다.
사진을 찍기를 극히 거부하신 입양자분 ^^ 죄송합니다 회원여러분!
하지만 너무 천사같으신 아버님과 따님 분이셨어요. 그건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뒤에계신 분이 아버님이신데 인상이 정말 좋으시죠? 아버님 품에 있는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 주고자 오셨습니다
그런데 가장 불쌍해보였는지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는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하시네요...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깁스 한체로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입가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루빨리 다리에 있는 깁스를 풀고 미관광장을 뛰어다닐 날이 오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이아이에 대한 후기가 마지막이길 바래요..
벌써 3번째 파양을 겪은 아이 인데요... 이게 무슨일인지 오늘은
그 동안 이아이를 입양해가셨다 파양한 분들이 줄줄이 다시 찾아와 저 아이를 다시 데려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말고 다른강아지를 무는 버릇이 있는 아이인데요.
눈에 아른거려 다시 데리러 왔다고 하는 입양자분! 이제는 아이에게 상처 말고 사랑을 주세요...
다시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형적인 한국형 강아지 모습이 나는 우리 머털이(지극히 개인적인 애칭) ㅎㅎ
오후가 지날 무렵이였던가요 어머님과 아버님이 같이 오셔서 아이를 보시고 한시간 가량 고민을 하시다
입양 결정을 내려주셨습니다.
충분한 심사숙고와 같이 산책하고 나서 얻어진 결과 인데요.
너무 순간포착을 했나요?ㅎㅎ
하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표정인듯 해요
봉사자와 입양자 그리고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만난 아이 입니다
앞으로 앞으로 힘든 시기는 잊고 새로운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도할께요
"감사합니다"
아차차! 중간에 아주 고마우신분이 오신걸 아는지 아이들의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네요 ^^
바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고양시장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봉사자 뿐만아니라 한 아이 한아이 힘내라고 하시고 유유히 떠나셨습니다.
앞으로 도와주신만큼 봉사자 일동 열심히 빨리 캠페인을 하지 말아야 할때까지 달려가야겠습니다.
우리 "문촌 동물병원"의 슈퍼스타죠 ㅎㅎ
한 2주전부터 캠페인에 계속 나오더니 오늘은 입양을 가게 되었네요
동물병원에서 너무 이쁘게 옷이며 헤어스타일이며 가꾸어 주는데 선택을 받지못하고
다시 병원으로 갈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요.
오늘은 아주 고풍스러운 입양자분께서 입양해가셨습니다 ㅎㅎ
중성화 주술이 끝난 직후 모습인데요 ㅎㅎ
장난스럽기 그지 없던 이 아이가 저렇게 얌전하게 안겨있는건 보기 드문 일이라 놀랐습니다. 짜식!
앞으론 입양자분과 비슷한 고급적인 향기를 내며 살길...
" 입양해주신 어머님과 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섯번째로 입양 간 코카 아이 입니다.
이 아이도 오랜시간 캠페인장에 나와 매주 힘없이 돌아가야 만 했던 아이인데요
다리쭉쭉 허리 쭉쭉 긴 아이인데 항상 자기보다 작은 아이한테 겁을먹고 성격은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정말 코카같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였죠....
그러던 오늘.. 드디어 입양을 가게됩니다.
집에 키우는 강아지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데려가셨는데요.
부디 집에 있는 아이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이것저것 너무 친절하게 질문해주셔서 저도 기분좋게 답해드리며
입양신청서를 쓰면서도 너무 쿨한 입양자분이셨습니다.
"잘키워주세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잉? 오늘은 문촌의 경사네요!!
우리 문촌의 이쁜 시츄가 드디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눈도 동글! 코도 동글! 그래 넌 동글이라고 해라 ㅎㅎ(개인적인 이름2)
오늘의 포토제닉상은 이분들이네요! ^^
정말 "화목"이란 단어와 절묘한 것 같습니다
두 아이의 친구로 정말 행복하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두 따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벌서부터 내동생이다라고 소리치며 다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어머니도 너무나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이셔서 너무 안심하고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흠... 이건 뭘까요..?^^
이 아이는 그동안 봉사자 중 한분이 임보를 하다가 병원에서 직접 입양간 아이입니다
입양자가 사정이 있어 오지못해 봉사자와 마지막 행복찾아 떠나는 길 찍은 사진입니다 ^^
저 아이는 어찌나 개구장이냐면 저번주 제가 차에 태우다 놓치는 상황이 펼쳐져 도로에서 저와 사투를...
참..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다행이 별일 없었지만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무튼 그런 추억? 이 있는 아이인데 저렇게 얼굴도 못보고 가다니.. 그래도 웃어야 겠죠?
여러분!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아직 입양을 못가고 있습니다.
언제든 연락주세요..
토요일 입양캠페인이 햇빛을 볼 수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캠페인이 끝나면 다시 철창 케이지로 들어가 일주일 144시간을 케이지에서 밥만 먹어야 됩니다...
이들에겐 하루가 1년보다 길고 언제 안락사를 당할지도 모를 운명에 처해있다는 사실...
매주 봉사와주시는 고 유거 운영진 이하 학생 봉사자분들 제가 이름은 다모르지만 얼굴은 다 기억하고 있어요 ^^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 다음주 부터는 그랜드 백화점 정문에서도 캠페인이 열립니다!
봉사자가 너무나 부족해요 여러분!
미관광장 뿐만이 아니라 그랜드백화점 근처에 사시는 분들 부디 많은 봉사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고.유.거 봉사자 최창규 였습니다 ^^
첫댓글 항상 좋아하는 일이라서 힘들지 않았다는
창규~~고마워요~따듯한 마음씨를 몸소 보여준 사람 ^^/
너무 아까운 후기 어디 후기 공모전은 없는겨?????
항상 내실있게 꽉찬 미래를 계획하며 사는 창규
꽉찬 구성, 내용, 목적등 확실하게 표현된 완성품
무섭게 변하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더욱 행복하네요~~
동영상보며 사람을 완전히 바꾸지는 못해도
사지말고 입양하자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것 같아요
이것의 힘은 실로 대단한 것이지요
보고 또 봅니다~~
사랑하는 창규님,
오늘에서야 속션한 동영상후기봅니다,
고유거의 보석 !진정한 유기견계의꽃미남, ㅋ
너무 수고하고 잘했어요, 이런 작품 몇몇이
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많은사람들이 고유거를
다시볼것 같군요,고마워요, 창규씨, 수고했어요,
오늘종일 기다렸답니다,
으아니 제얼굴잌ㅋㅋㅋ
ㅎㅎ 마니 입양가서 좋네염 ㅇㅅㅇ
제가 강아지와 산책나가고 상담해드릴때 많이도 입양 갔네요 :)
후기 정말 잘봤습니다.
역시 봉사하고 나면 후기가 기다려지는 이유가 멋진글 때문이라죠 ㅎㅎ
잘봤습니다~ 두번째입양자분 너무기억에 남네요~ 너무좋으신 아버님과 따님분ㅎㅎ
다른입양자분들도 모두 이쁘게 잘키워주셨으면 좋겠네요~!
두번째아이가 사상충이라 하네요...ㅠㅠ
카페에서 사상충치료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 못갔었는데 겁나 훈훈했었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이번주에 시간이 나면 꼭 가야겠어요 ㅠㅠㅠ 토요일이라고 꼭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힐링하러 담주에 가겠습니당
오호!!ㅅ많이갓네용ㅎㅎ이번주에도화이팅!
보고 또봐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