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3월2일):
새벽 06:00 인천 국제공항에 집결을 하여 수속을 밟은 후 08:30분 아시아나를 이용하여 중경에 도착을 한 후 현지 공항에서 중식을 드시고 오후 14:30분경 중국내 항공을 이용하여 리지앙으로 이동을 합니다.
리지앙 도착 후에는 세계문화유산인 리지앙 고성으로 이동을 하여 숙소에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 조립등의 시간을 갖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고성을 지나 석식을 위해 이동을 합니다.
한식으로 석식을 마치고 리지앙 고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합니다.
2일차:
05:00 기상하여 조식을 하고 옥룡설산을 향해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그 길을 유유히 달려줍니다 *^^*
첫 날 라이딩 거리는 90KM 정도 입니다만 3시간의 업힐이 기다리기에 서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옥룡설산 동쪽의 고도 3230M를 넘어 가면 업힐 만큼의 다운이 기다립니다.
점심은 지원대장인 주기님이 현지 식당에다가 우리 입맛에 맞게끔
주문해 주실 것이지만 경험상 주문해서 나온 요리를 고추장으로 비비면
아주 환상적인 비빔밥이 되죠~ ㅎ
휴식을 취한 후 금사강을 따라 호도협까지 20KM 정도 가벼운 페달링을 하고 달려 줍니다.
오후 4시경이면 호도협 입구에 이를 듯 합니다.
옥룡설산의 웅장함과 장엄함이란 형언키 어렵네욤.
해발 5.596m의 옥룡설산과 5.396m의 하바설산의 협곡.
저희는 이 협곡을 지나 호랑이가 뛰었다는 상호도협을 지나서 저희는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라 자랑하는 하이패스에 자리잡은 나시객잔으로
마지막 업힐을 합니다.
4KM정도이지만 욕 나옵니다 ㅋㅋㅋ ~
나시객잔에서 바라보는 옥룡설산은 자연의 신비 그대로 입니다.
신선이 구름타고 나올 것 같은 착각도 잠시 하게 되죠 ... ㅎ
도착 후에는 장비 점검및 세탁을 하시고 석식을 진행합니다.
밤 하늘엔 별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 아름답기만 합니다.
3일차:
아침 4:30분 기상을 합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하이패스의 하이라이트인 28밴드를 트레킹으로 다녀올 것입니다. 옥룡설산과 일출의 조화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마치 신선이 된 듯 한 착각도 들지만 그 순간만은 내가 자연이고 우주임을 느낄 겁니다.
상쾌한 트레킹을 마치고선 조식 후 이 번 라이딩의 하이라이트인 호도협의 하이패스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코스는 짧지만 환상적이고 스릴 만점의 코스를 느끼실 것입니다.
중국의 차와 티벳의 말을 교역하던 조로서도(鳥路鼠道)의 길에서
마방들의 삶과 애환을 느끼실 겁니다.
싱글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은 트레킹을 하셔도 됩니다.
크레킹하시는 분들의 애마는 로우패스 시작점에 가져다 놓을 것이니까요~
호도협 로우패스도 숨막히게 아름답고 아찔합니다 *^^*
호랑이가 건넜다는 호도협을 흐르는 금사강의 위용도 구경거리 입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가 기다리는 중도객잔을 향해 오르기 시작을 합니다~
중도객잔은 세상에서 가장 운치있는 화장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욕이 살짝 튀어나올 정도의 업힐을 하고 나면 칭따오 맥주가 우릴 반겨 줍니다.
이런 코스를 완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아무도 모를 겁니다.
제 스스로가 대견할 정도 ㅋㅋㅋ *^^*
중식을 마치면 우린 하바설산에서 내려오는 웅장한 폭포를 구경하고 올 것이고,
짜릿한 하이패스를 따라 차마객잔으로 라이딩을 합니다.
아름답게 미친 우리에게 하이패스는 예술 그 자체입니다~
팽생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라이딩!!! 기대하셔도 됩니다*^^*
옥룡설산을 감상하기에 최고인 차마객잔에서 저흰 오골계 백숙 파티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백숙을 맛보여 드립니다*^^*
중국 땅에서 것도 오지 중 오지인 이곳에서 백숙 맛이란... ㅎㅎㅎ
석식 후에는 쉬이 잠이 오지 않을 밤을 맞이 합니다~~*^^*
4일차:
아침 기상 후 조식을 드시고~
아쉬움이 남겠지만 하이패스를 뒤로하고, 로우패스에서는 호도협의 비경들을
감상하면서 신나는 라이딩을 합니다.
금사강은 장강의 상류지만 이름을 따로 붙이는 이유는 강을 건너며 알려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라이딩 하면서 한 눈 팔지 마세요~~~ 마이 곤란해집니다*^^*
따쥐로 가기 위해선 금사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때 우리는 라이딩에도 유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ㅋㅋㅋ
따쥐의 능선에 도착 후에는 각자의 짐을 다시 바뀐 전용차량에 싣고 오늘의 숙소인 따쥐객잔까지 짧은 라이딩을 합니다.
첩첩산중의 오지이지만 와이파이도 터지는 곳^^
분지의 아름다운 마을에서의 안식처!
도착 후에는 세탁과 샤워를 하시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고 오시면~~~
우리를 위해 삼겹살 파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판 위에 굽는 삼겹살!!!
오지에서 놓아 먹인 무공해 돼야지~
모든 야채 또한 이 동네의 뒤 텃밭에서 모두 자란 무공해입니다^^
마지막엔 그 돌판에다 밥을 볶아 놓으면~ 흐흐흐
이날 여러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 운치에 취해 술에 취하시면 밤은 무쟈게 짷아 집니다 ㅋㅋㅋ
5일차:
조식 후 전날 밤이 짧아 잠을 설치신 분들을 위하여 따쥐에서 명음까지 점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히 라이딩 하고 싶으신 분들은 30KM의 비포장 업힐을 하셔도 말리진 않습니다. 올 3월에 제가 6시간 걸렸어욤 ㅋㅋㅋ
차로 점프를 하지만 옥룡설산 허리를 오르다보면 라이딩을 할 때는 느끼지 못한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음에 도착 후에는 도지 중 오지 석두성으로 환상적인 라이딩을 할 것입니다.
어케 표현할 방법이 엄네요~
직접 느껴보시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이 날의 중식은 보산현에서 진행을 하며 볶음밥과 간간한 야채로 진행을 합니다~
쥔장이 참 참하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오지에 펼쳐진 계단식 논과 밭...
휘돌아 흐르는 금사강 물 빛은 예술 그 자체...
우리의 상상을 불허하는 석두성...
그저 신기하고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목씨들의 삶에서 우린 경건해지기까지 합니다.
석식을 하는 장소 또한 운치가 대단합니다.
객잔의 2층에서 시원한 바람과 하늘을 보면서 즐기는 저녁 만찬이 될 겁니다^^
6일차:
조식 후 ~
석두성을 출발 해 다시 보산으로 명음으로 어제 내려 온 길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는 아주 험난 한 여정!!!
어제 내려 올 때는 그리 신이 났지만....
오늘은 그 엄청난 내리막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니??? ㅎㅎ
지난 5월엔 몇 몇 짐승들께서 새벽 3시에 출발하여 성공하셨지요 ㅋㅋㅋ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날 아침의 출발은 차량으로 옥룡설산 입구까지 점프를 합니다.
설산입구에 도착하면 입이 절로 벌어질 것입니다.
옥룡설산을 품고서 달리는 환상적인 라이딩이란~
어느 광고 카피가 떠 오릅니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이 게 맛을 느낄 쯤 50KM의 다운은 끝이 나고 이번 해외라이딩도 끝납니다.
기념으로 리지앙 최고의 보양식을 하러 갈 것입니다.
당나귀 탕 ~ 가히 예술입니다.
보신을 한 후엔 고성의 야경을 맘껏 즐기실 겁니다.
미쳐가는 중국의 한 단면도 보게 될 것이구요 ㅋㅋㅋ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에선 제가 코피 한 잔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사 완주를 기념하며... ㅎ
7일차:
느긋하게 기상한 후 조식을 마치고 장비를 포장토록 하겠습니다.^^
오전은 장비 조립을 하시고요^^
조립 후에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공연을 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의 젊은 이들이 장감독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 동안 피로가 쌓인 근육을 위해 전신 안마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안 긴장되었던 몸을 풀어주는 행복한 2시간 입니다*^^*
안마를 마치고선 중경으로 이동을 할 것입니다.
지금도 상황을 체크하고는 있지만 다음 날 오전에 중경으로 가는 현지 항공이
있다면 리지앙에서 하루 더 묵을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현지 상황에 따라 진행할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중경 도착 후 국제선 인근의 공항호텔로 이동을 하여 숙박 체크인을 하고 석식을 진행합니다~~~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간 감상 후기 >>> http://blog.naver.com/hts0420/90081514117
8일차:
호텔 조식후 출국 준비를 하여 공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12:50분 항공으로 중경을 출발하여 17:00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 후엔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은 가슴에 담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수고 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