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2. 붓다의 초기 핵심명상수행법

[구월]

사성제(四聖諦)는 붓다의 초기 핵심 명상 수행법으로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다. 이 가르침은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를 말하며 괴로움을 벗어나는 정형화된 원리를 설명한다.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알고 제거함으로써 자유로울 수 있다는 깨달음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있다. 

1. 고성제 苦聖諦 _ 삶의 고통을 확인

• 신체적 고통 : 생로병사 生老病死
• 심리적 고통 

  • 애별리고 愛別離苦_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 원증회고 怨憎會苦 _ 미운 이와의 만남

  • 구부득고 求不得苦 _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욕망

  • 오음성고 五陰盛苦 _ 존재의 본성인 색수상행식이 왕성한 고통

2. 집성제集聖諦  _ 고통의 원인에 대해 알아차림

• 알지 못하는 상태인 무명無明 에 의해 시작된다. 
• 12연기법은 고통이 일어나는 그 과정을 정형화하였다. 

3. 멸성제滅聖諦 _ 고통을 극복, 해탈을 제안

• 무명無明을 제거

• 열반, 해탈, 자유 _ 괴로움을 극복한 경지를 말한다.

4. 도성제道聖諦 _ 열반의 완성 

• 지혜의 완성을 위한 바른 길인 8가지수행방법인 팔정도八聖道를 제시

• 팔정도는 계정혜 삼학을 함축하고 있다.

  • 계행 戒行 :  덕행을 실천하는 계율

    • 정어 正語 : 올바른 말

    • 정업 正業 : 올바른 행위

    • 정명 正命 : 올바른 생활, 직업

  • 정행 定行 :  산만한 마음을 고요이 하여 자기 자신과 함께하는 수행

    • 정념 正念 (samma-sati) :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주의 집중하여 알아차림

    • 정정 正定 (samma-samadhi) : 바로봄으로 고요함

    • 정정진 正精進 : 끝없는 수행

  • 혜행 慧行 : 자신이 경험한 지식을 가지고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바로보는 지혜의 수행

    • 정견 正見 : 바른 통찰

    • 정사 正思 : 바른 의도, 바른 생각

초기 핵심명상의 수행법은 고통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자신의 몸과 마음 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지켜보고(진단), 그것을 알아차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치유) 고통의 결과에 대한 원인을 회피하지 않고 직접 통찰함으로써, 그것을 해소/변화시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원리로, 명상은 심리치료와 공통점이 있어 현대인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할 수 있으며, 과학적 치료방법의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불교 수행의 기본 원리인 사성제와 심리치료의 공통점

(1) 증상(마음의 괴로운 상태, 고통)을 확인하고,

(2) 그 원인(집착/탐욕, 이기심, 상처)에 대해 알아차리고

(3) 예후 (치료 후 건강 상태, 열반의 기쁨, 해탈)을 제안하며

(4) 치료법(구체적 치료 시행, 팔정도 수행)으로 처방 한다.

[말환]

구월님, 과제 #2 아주 잘 이해하며, 정리를 잘 해 주었습니다.

******BC 2700년경 붓다가 왕위를 버리고 고통의 극복 내지 치유의 해결책을
직법 수행하면서, 깨달음의 가르침이기에, 오늘날 까지도 우리에게 잘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명상의 가장 기본적 이치를 깨우치게 한점에 주의를 갖기 바랍니다.

****토 오후반에서 제일 먼저 올린점에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