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동
행동은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행동에는 바람직한 행동이 있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있다. 아이의 행동을 보고 어디에 속하는지, 정말로 잘못된
행동인지 아니면 부모의 성격이나 기질로 인해 문제행동으로 느끼는 것은 아닌지를
변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행동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 직접적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의 문제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욕구 불 충족이나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발산되는 행동인지 등의 여러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바람직한 행동들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그렇지 못한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관찰하여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런 행동이
어떤 행동으로 대체되길 원하는지 적어보아라. 그런 후 부적절한 행위를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을 알려줘야 한다. 바람직한 행동의 형성과 유지는 행동의 결과를
다루는 방법에서 다루어진다.
출처-<주의력결핍 과잉행동 클리닉, 한국아동상담센터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