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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제질진단 – 오링 – 태스트)
l 태양인 – 무우 – 힘 빠짐
l 태음인 – 당근 – 힘 좋음, 즉 힘이 오름
l 소양인 – 감자 – 힘 빠짐
l 소음인 – 오이 – 힘 빠 짐
□ 정확한 사상체질을 구분하기 위하여 오이, 당근, 감자, 무준비.
☞ 완력테스트와, 오링테스트 실험을 실시해본 결과 초심자들은 체질을 구별하기가 너무나 어렵고 또한 혼자서 체질을 구별 판단하기는 더욱 힘이 들었다. 완력테스트인 경우는 바벨을 여러 개 구하고 장비를 준비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바벨 추의 무게로 금방 힘의 강도를 측정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었으며, 특히 바벨이 무겁고 부피가 있어 휴대하지 못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 완력테스트와, 오링테스트 실험을 실시해본 결과 초심자들은 체질을 구별하기가 너무나 어렵고 또한 혼자서 체질을 구별 판단하기는 더욱 힘이 들었다. 완력테스트인 경우는 바벨을 여러 개 구하고 장비를 준비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바벨 추의 무게로 금방 힘의 강도를 측정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었으며, 특히 바벨이 무겁고 부피가 있어 휴대하지 못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 오링 테스트는 검사 자와 피검사자가 있어야 하고 오링의 힘을 조사하기가 숙달된 자가 아닐 경우는 정확한 측정을 하기가 매우 어려 점이 많았다. 위 두 가지 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고무벤더 링 테스트를 최초로 개발하였음을 배칠근 교수님이 발표하였다.
조절해야 한다>.
▸ 아무것도 들지 않는 상태에서 두 손가락을 밖으로 펼치면서 힘의 강약을 조사한다.
▸ 힘의 강약을 조사 기억 한 후 한 손에 오이, 감자, 당근, 무를 차례로 들고 두 손가락을 벌리면서 힘의 강약을 소사하는데 자기 체질에 맞는 식품은 손가락의 힘이 강하여 잘 떨어지고, 체질에 해로운 식품은 두 손가락의 ,힘이 떨어져 벌어지지 아니한다.
▸ 이 방법은 어디서나 손쉽게 고무벤더 링을 구하여 쉽게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다.
▸ 그러나 벤드링 테스트는 꾸준한 자기 숙달과 단련이 필요하며, 단련이 안 되면 정확한 측 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3) 사상체질테스트의 새로운 연구
지금까지 우리는 사상체질을 구별하는데 대표적으로 오이, 당근, 감자, 무를 가지고 사상체질을 감별해 왔다.
그런데 식품이 아닐 경우도 오링 테스트와, 완력테스트, 고무벤더 링 테스트에서도 정확하게 그 반응이 나타났다.
시험을 해보자 먼저 복사용지 5매를 준비하여 흑색 사인펜으로 각각 오이, 당근, 감자, 무라고 차례로 글을 쓴 다음 절반으로 접는다. 나머지 한 장은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은 체 접어서 같이 섞어두고 무작위로 뽑아 체질을 테스트 해 본다.
결과는 식품을 들었을 때와 다름없이 정확하게 그 반응이 나타났다. 오이라고 적은 글은 소음인에게 힘이 떨어졌고, 감자라고 적은 종이를 든 사람도 힘이 떨어졌는데, 10분 후 감자를 들고 테스트를 해본 결과 힘이 떨어져 소양인으로 판정이 되었다.
검사자가 직접 적은 글씨와 다른 사람이 적은 글씨를 구분하여 각각 테스트를 한 결과 모두 구분 없이 정확하게 사상체질을 감별할 수 있었다.
이것은 놀랍고 대단한 발견으로 보아 지는데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기가 작동함을 알 수 있으나 아직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4) 수 지력 테스기
지금까지 우리는 사상체질을 구별하는데 대표적으로 완력테스트/ 오링태스트/ 고무밴드 링 태스트등과 같이 애매한 감각에 의존하여 테스트를 했으나 금번 수 지력 테스트기로 아나 로그 타입의 스프링을 압축하는 힘이 압력 게 형식의 숫자로 볼 수가 있어 혼자서 충분히 체질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테스트 원자재 식품인 오이, 당근, 감자, 무를 구매할 시 반드시 각각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되 또한 구입한 식품들을 따로따로 보관하여 테스트를 해야 한다. 만일 서로서로 혼합된 상태로 보관 하였다가 테스트를 할 경우에는 식품들의 각각 기운들이 혼탁해서 애매 모한 압력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테스트할 식품은 반드시 각각 포장하여 보관 및 운반 해야만 한다.
<한번 실시 후 재검사를 할 경우에는 10분 정도 쉬었다가 태스트 할 것.>
5) 팔상체질 구분법
사상의학의 네 가지 체질을 팔상 체질로 나누는 방법으로는 네 가지 체질을 Ⅰ형과 Ⅱ형으로 나누는데 그 구분하는 법은 어려운 경로를 통하여 찾아졌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경군 교수는 1988년11월 미국하와이대학 교환교수로 재직하고 귀국한 정교수가 Ⅰ형과 Ⅱ형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실험해 본 결과 정확한 판별 법이었다고 한다.
각 사상체질의 Ⅰ형에는 <VlP>가, Ⅱ형에는 <패스포드>가 몸에 맞는 식품으로서 각각 피검사자의 오링 강도 혹은 수 지력 테스트기의 압력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두 위스키들의 어떤 성분이나 제조과정의 차이가 이 같은 결과를 나타내는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다.
(팔상체질) (사상체질)
▸ 소음인 Ⅰ형 위장(허) 방광(실) ▸ 소음인 : 신대, 비소
Ⅱ형 비장(허) 신장(실)
▸ 소양인 Ⅰ형 방광(허) 위장(실) ▸ 소양인 : 비대, 신소
Ⅱ형 신장(허) 비장(실)
▸ 태음인 Ⅰ형 대장(허) 담(실) ▸ 태음인 : 간대, 폐소
Ⅱ형 폐장(허) 간장(실)
▸ 태양인 Ⅰ형 담(허) 대장(실) ▸ 태양인 : 폐대, 간소
Ⅱ형 간장(허) 폐장(실)
l 팔상체질의 장부 <※( )를 친 것은 병근이 되는 기관>
각 체질마다 장부의 강약의 배열이 일정하고 그 순위는 다음과 같다.
◈ 태양인Ⅰ형 : (대장), 위, 소장, 방광, 담 [대장 실이 병의 원인]
◈ 태양인Ⅱ형 : 폐, 비, 심, 신, (간) [간 허가 병의 원인]
◈ 소양인Ⅰ형 : (위), 소장, 담, 대장, 방광 [위 실이 병의 원인]
◈ 소양인Ⅱ형 : 비, 심, 간, 폐, (신) [신 허가 병의 원인]
◈ 태음인Ⅰ형 : 담, 방광, 소장, 위, (대장) [대장허가 병의 원인]
◈ 태음인Ⅱ형 : (간), 신, 심, 비, 폐 [간실이 병의 원인]
◈ 소음인Ⅰ형 : 방광, 대장, 담, 소장, (위) [위 허가 병의 원인]
◈ 소음인Ⅱ형 : (신), 폐, 간, 심, 비 [신실이 병의 원인]
6) 체질별 반지 건강법
사람들은 보통 금반지. 은반지(백금반지)를 많이 사용하고 때로 옥가락지를 끼기도 한다. 그런데 옥반 지. 진주목거리는 테스트 결과 모든 사람에게 나쁘고 각종 보석도 왼쪽 피부에 닿게 하여 검사하면 모든 사람에게 나쁘긴 마찮 가지라고 한다. 보석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검사하면 영향이 없고 대신 금. 은반지만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반지를 어느 손가락에 끼느냐는 것도 체질에 따라 반응이 특이하게 나타난다.
이는 동양의학에서는 다섯 손가락에 오행 성이 있는 제1지는 목으로 (간), 제2지는 화로(심), 제3지는 토로(비), 제4지는 금으로(폐), 제5지는 수로(신)에 각각 속한다는 이론과 관련을 맺고 있다.
▸ 태양인에게는 제1지에 금반지, 제4지에 은반지를 끼면 좋다.
▸ 소양인은 제3지에 은반지. 제5지에 금반지.
▸ 태음인은 제1지에 은반지. 제4지에 금반지.
▸ 소음인은 제3지에 금반지. 제5지에 은반지.
l 금반지는(양)허한 것을 보하는 효과가 있고, 은반지는(음)실한 것을 사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2. 사상 체질의 특징
1) 태양인
얼굴형 : 머리가 크며 둥근 편이고 특히 목덜미와 뒷머리가 발달되어 있고, 하관이 빠르고 눈이 작다.
체형의 특징 : 체구가 단정한 편이고 상체(흉곽)가 넓고 하체와 다리가 약 해 보인다. 대체로 몸은 마른 편이고 깔끔한 인상에 눈에 광채가 있다.
체질적 특성 : 폐의 기능이 좋고 간의 기능이 약하다.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걷지를 못한다. 소변이 많다. 청각이 특히 발달. 여자 중에는 몸이 건강해도 아이를 잘 낳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질적 특성 : 머리가 명석하며 과단성, 진취성, 영웅심, 자존심 등이 특히 강하다. 독창적이며 의욕과잉으로 주위와 화합이 잘 안되며 독선적이다. 난을 비난하길 좋아하고 분노를 잘 일으킨다. 천재형, 발명가, 전략가, 혁명가, 음악가, 위인이 아니면 오히려 무능력자가 되기 쉽다.
발병률이높은질병 :간장질환,소화불량,식도경련,식도협착,불임증,안질환,빈혈,자궁질환
적합한 약재 : 오가피, 송절, 모과, (신맛, 떫은맛)
식성 : 대체로 생 냉한 음식을 좋아하며, 특히 담백한 음식을 좋아한다.
적합한 음식 : 쌀, 통밀 가루, 보리, 검은팥, 색이 있는 콩, 호밀, 검은깨, 들깨, 메밀, 메조, 포도당, 황 설탕, 천일염, 초콜릿, 배추, 양배추, 캐일, 푸른 상추, 푸른 야채, 취나물, 가지, 오이, 도마도, 김, 미역, 다시마, 기타해조류, 새우, 조개, 게, 굴, 오징어, 청어, 고등어, 배, 감, 곶감, 포도, 귤, 오렌지, 모과, 복숭아, 잣, 살구,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구연산, 비타민C, 오가피, 녹차, 소주
해로운 음식 : 찹쌀, 차조, 수수, 흰 밀가루, 흰콩, 율무, 흰 설탕, 참깨, 참기름, 무, 당근, 도라지, 더덕, 마, 열무, 미나리, 샐러리, 유색상추, 모든 육류, 우유, 요구르트, 베지 밀, 계란, 기름진 음식, 흰 소금, 사과, 밤, 대추, 호두, 은행, 참외, 멜론, 수박, 굴, 로얄제리, 화분, 인삼, 녹용, 영지, 홍차, 커피, 비타민A,B,D,E. 모든 약
출현 율 : 0.04~ 5%(만 명에 4~5명)
l 채식만 해도 무병(無病) ,건강한 체질(體資)
태양인은 대체로 40대까지는 건강하여 약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반면 40대 후반에 이르러 발병률이 많은데, 이는 그 동안 체질을 무시한 생활과 식습관에서 오는 부작용인 경우가 많다.
신경성에 의한 위병과 요통, 당뇨, 해소 등이 침범하기 쉬운 체질들이다. 태양인의 위병은 독특한 증상으로 열 격 또는 반위 중이라 하는데 저녁에 먹은 음식을 아침에 토하는 중상이며 복통이 없는 경우는 난치 상태이지만 복통이 있는 경우는 치료가 용이하다.
또한 원인 모르는 증상으로 양다리가 아무런 통증도 없이 무력해지는 증상이 오는데 이는 해역이라는 질병으로 다른 체질 인에게는 없는 희귀한 병증이다.
사상의학의 제창자인 이제 마 선생도 이 병으로 고생하다가 체질론 을 연구, 정립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직업으로도 체질을 짐작할 수 있고 병증상으로도 체질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태양인의 특이성의 하나로는 대변을 일주일 흑은 10여일씩이나 보지 않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몸에 별다른 이상이나 복통 증세가 없다. 이것은 양의학이나 한의학적으로 전혀 이해하지 못할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체질 인에게는 무서운 병원(病源)인 변비증인 것이다. 태양인은 오히려 소변의 감소나 불통이 병증의 신호가 된다. 그러므로 소변에 이상이 오면 즉시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태양인은 채식만 하면 무병하고 건강한 체질로서,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2연패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선수와 세계적 가수인 마이클 잭슨도 육식을 전혀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두뇌도 천재적이라고 하는데 여러 상환으로 미루어 보아서 태양인이라고 추정한다.
체질론 에서 태양인은 채식만 하면 일생 동안 건강할 수 있는 체질로 본다. 체질 판별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외형이나 성품으로도 구분 할 수 있고 거의 확실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확정을 내릴 수가 없는 만큼 망 진(望 診), 문진(問診), 문진(聞診) 등과 같은 진단법으로 세밀히 관찰을 하여야 한다.
이 밖에도 정확한 체질 감별을 하기 위해선 피 감별자의 주위환경, 즉 그가 살고 있는 가문의 내력은 물론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각 체질 인은 그가 물려받은 양친의 인자 중 어느 쪽의 인자를 더 많이 물려받았느냐에 따라 자기 자신의 체질이 결정되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과 양친 둘 중에서 체형, 성품, 재질, 식성 등을 비교해서 유사점을 많이 발견하는 쪽이 태양인이면 자신도 태양인인 것이다. 자녀들의 체질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추리해 나가면 쉽게 가려낼 수 있을 것이다.
사후관리 : * 평소 과일과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 간. 담이 약하므로 각별히 유의한다.
* 신경과민 및 독단적 행동을 삼가토록하고 남을 비방발언 절대금지.
* 자신을 낮추고 인간 관계를 원만히 노력
* 흉추9~10번 관리를 철저히 한다.
2) 소양인
얼굴형 : 머리가 앞뒤로 나오거나 둥근 편이며 표정이 맑다. 턱은 뽀족한 편이고 입은 과히 크지 않으며 입술은 얇다. 특히 몸매가 날카롭다.
체형의 특징 :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특히 다리가 가늘다. 살이 찐 사람은 드물다. 가슴주위가 발달, 경쾌해 보이나 가벼워 보이는 인상, 걸을 때 항상 먼 곳을 보고 걷는다.
체질적 특성 : 비위의 기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약함, 몸에 열이 많음 소화력이 왕성함, 땀이 별로 없다. 시각이 특히 발달.
남자는 정력 부족인 경우가 많고 여자는 다산하지 못한다.
기질적 특성 :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재치가 있고 판단이 빠르다. 다정다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으며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이 편치 않는다. 강직하고 의분을 참치 못한다. 성질이 급하고 경솔하며 실수가 많다. 화를 잘 낸다. 계획성이 적다. 비판적이며 체념이 빠르다. 대인관계는 원만하나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상인, 군인, 봉사자, 중개인, 서비스업 종사자 기질.
발병률이 높은 질병 :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조루증(정력부족), 불임증, 상습 요통, 협심증, 주하증(여름타는 병)
적합한 약재 : 석고, 지모, 숙지황, 목통, 황련 등(요산해독제)
식성 : 더운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좋아하며, 한겨울에도 찬 음식을 즐겨 먹는다. 음식을 빨리 먹는 경향이 있다.
적합한 음식: 쌀, 녹두, 보리, 검은팥, 통말가루, 색이있는콩, 메밀, 검은깨, 땅콩, 황 설탕, 천일염, 배추, 푸른 상추, 푸른 야채, 시금치, 열무, 미나리, 셀러리, 신선 초, 취나물, 오이, 마늘, 무, 연근, 토란, 우엉, 가지, 호박, 돼지고기, 쇠고기, 계란, 어패류, 배, 감, 꽃 감, 포도, 참외, 수박, 딸기, 멜론, 바나나, 파인애플, 결명자, 구기자, 오미자, 비타민E, 구연산, 소주.
해로운 음식 : 찹쌀, 수수, 힌밀가루, 빨간 팥, 율무, 감자, 고구마, 참깨, 참기름, 파, 양파, 당근, 도라지, 더덕, 마, 생강, 흰 소금, 흰 설탕, 카래, 후추, 겨자, 유색상추, 미역, 김, 다시마,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양고기, 조기, 사과, 귤, 오렌지, 레몬, 밤, 대추, 호두, 인삼, 녹용, 꿀, 화분, 비타민B, 술, 현미, 옥수수.
출현 율 : 30%(만 명에 3,000명)
l 40대(代) 이후엔 비만증 걸리기 쉽다.
태양인은 기과인 폐, 대장이 커서 건강하지만 소양인은 기마저 약해 요통의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요통을 위시하여, 등, 하지 통도 빈발하는데 등은 방광경과 통하고, 하지 통 역시 신 방광경과 통하는 데에서 병중이 발생한다. 심지어 무좀 등 발바닥 부위의 이상도 대체로 소양인의 병이다.
이것도 신 경락의 본원지인 까닭이며 신 경락에 정혈(井穴)인 용천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통은 성장기에도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또 3∼4세 때나 6∼7새까지 야뇨증이 있는데 이는 체질 감별의 한 방편이 되므로 피감별자에게 과거의 병력을 자세히 묻거나 그 가족에게 물어서 알아 내어야 한다.
인간이 먹고 있는 음식의 성분은 각각 다르지만 곡식이나 육식 모두 물로 분석된다. 사람은 모태에서 생길 때부터 물에서 생기고 자궁의 양수 속에서 자란다. 그래서 모든 생물은 물이 음식인 것이다.
인체는 열에너지와 물의 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체질론 에서 사상을 소급해 보면, 음양으로 구분되는데 음 체질은 체내에 물기가 많고 양 체질은 열이 많다. 그래서 음 체질은 물을 싫어하고 양 체질은 물을 좋아하는 것이다.
사후관리 * 신장,방광의 허 증으로 인해 홀몬성장애발생, 갑상 성, 자궁질환, 각종암, 전립선염, 각종요통, 관절염, 류머티즘, 고혈압, 당뇨, 중풍 등
* 먹는 것 자제할 것.
* 심포경의 실증으로 저혈압, 협심증, 우울증, 천식 등 조심할 것.
* 덤벙거리지 말고 계획성을 가지고 돌다리도 한번 두들겨보고 넘는 조심성과 침착성을 갖도록 한다.
* 대장 유, 방광 유, 신장 유, 심장 유, 담유, 간유 관리 철저히 한 다.
l 가을 체질로 식도락가(食道業家)
4계절을 계절별로 그 특징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봄은 새 계절로 만물이 소생하는 만화방창의 계절이다. 이 때는 씨앗을 뿌리고 또 뿌린 씨앗이 싹을 틔우고 성장하는 시점이며 일년 동안의 생활 계획을 설계하는 시작의 계절인 것이다.
그래서 봄 체질이 태양인이 사고력이 뛰어났는지도 모른다. 다음 여름 체질의 소양인은 가을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시기에 해당되는 계절로 이 때가 되면 봄에 뿌린 씨앗이 성장하며 번성하는 시절이다.
따라서 소양인은 모든 일에 활동적이며 민첩하고 타인의 일을 자기 일보다 더욱 돌보는 희생정신이 강한 성격이다. 그에 대한 대가는 돌려받지 못하는 형이다. 다시 말해서 일은 많이 해도 별로 실속이 없다는 얘기다.
태음인은 가을 체질이므로 여름 내내 가꾸어 지은 농사를 가을에 가서야 거두어들이는 것처럼 소양인의 수확을 태음인이 거둬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음인은 식도락가이며 사치스럽다.
소양인은 노력에 비해 소득이 적은 반면 태음인은 노력 이상의 재물이나 소득을 많이 얻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 속담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뙤놈이 받는다"는 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태양인이나 소양인의 양 체질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마른 볏짚과 엉성한 나뭇가지뿐이다. 필자도 양인이라 그런지 재물이 없다. 이런 이치대로 각 상인은 누구나 장부의 대소의 차이처럼 일생의 생의 생활에도 장, 단점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일방적인 판단으로 타인을 함부로 비난하거나 비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가을 체질의 태음인이 물욕이 많은 것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의 체질 탓인 때문이다. 소음 체질도 같은 겨울의 음 체질로서 내실외허의 체질인 것이다.
가을 체질인 태음인이 먹고 남은 음식이 겨울 체질인 소음인이 차지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태음과 소음의 두 체질은 내실 외 허하고 소양과 태양의 두 체질은 반대로 외실 내 허한 체질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본능인 선천성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서로 비판하고 산다.
그래서 동무 공 이제 마 선생은 각 체질 인에 대하여 장단점을 보충하여 생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충고하고 있는 것이다. 즉, 양 체질은 내 허 외실 자로서 바깥일에 적극적인 반면 가정사를 등한히 하는데 이런 점을 균형 있게 하여야 하고, 음 체질은 반대로 내실 외 허 자로서 내적인 것에 너무 치우쳐 외적인 일에 등한하고 봉사 정신이 희박하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면에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하고 그 다음에 육체적인 장부의 균형을 바로 잡아서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일치하는 것이 사상의학의 뜻인 것이다.
또한 정신적인 것은 지성과 수양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겠지만 육체는 장부의 대소나 강약에 구분하여, 즉 체질을 분류하여 체질에 맞는 물질을 공급해야만 육체가 강건해지고 정신도 따로 건강해진다는 이론이 체질 의학인 것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건강법이라면 자기 체질과의 적합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피해를 입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심지어는 약물이나 음식물 등의 중독에 의한 피해까지도 증가일로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체질에 맞지 않는 건강법이나 약물-음식물 등을 사용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l 온냉(溫冷)목욕은 조로현상(早老現狀)을 초래
요즘 새로운 건강법이라 하여 온냉 목욕 법이 있는데 이는 소음인에게는 좋은 건강법이지만 다른 체질, 특히 양 체질에게는 독이 된다. 사실 이 온냉 목욕은 양 체질에게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조로 현상만 초래하게 될 뿐이다.
왜냐하면, 냉수욕이나 냉수마찰이란 체내의 열을 보존하는 방법으로서 다 열자는 열을 외부로 발산해야 하는데, 반대로 열 배출을 억제하게 되어 자연 체내의 열이 승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내에 있는 장부의 기능이 장애를 받는 것은 물론 과열 중상으로 혈관이 파괴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현대인들의 음식에 대한 영양가론 이다. 영양학에서는 음식의 성분만 조사해서 일률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편식하지 말 것과 각 성분의 음식을 고루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사상의학은 이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왜냐하면 체질 의학에서는 그 체질에 맞는 음식만 먹게 하므로 서 편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언뜻 보기에 영양의 불균형으로 건강을 잃을 것 같지만, 영양실조에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건강한 체질을 갖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영양가 많은 음식을 고루 섭취하고 각종 산해진미를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서 병명도 알 수 없는 각종 현대 병이 발생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각자가 체질에 알맞은 음식을 골라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보다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며, 사상의학이 제시하는 지표인 것이다.
3) 태음인
얼굴형 : 원형 또는 타원형, 눈. 코. 귀가 크고 입술은 대체로 두툼하다.
체형의 특징 : 체격이 큰 편이고 근육과 골격이 발달 보통 키며 비대한 사람이 많다. 특히 손발이 크다. 허리가 굵은 편이고 상체보다는 하체가 더 충실하다. 의젓하고 무게가 있어 보인다. 여자는 미인이 적다.
체질적 특성 : 간의 기능이 좋고 폐, 심장, 대장, 피부 기능이 약함,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좋다. 후각이 특히 발달, 여자는 겨울에 손발이 잘 튼다.
기질적 특성 : 인자하고 마음이 너그럽고 활동적이다. 집념과 끈기가 있고 점잖으며 묵묵히 실천한다. 외골 이며 고집이 세고 음흉하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욕심과 교만함이 있다. 여자는 애교 성이 적다. 게으를 때에는 한없이 게으르다. 호걸 형, 낙천가 타입, 겁쟁이, 사업가, 정치가 기질.
발병률이 높은 질병 : 급성 폐렴, 기관지염, 천식, 심장병, 고혈압, 중풍, 습진, 종기, 두드러기, 알레르기, 대장염, 치질, 변비, 노이로제, 감기, 맹장염, 장티푸스, 가스중독, 황달 등.
적합한 약재 : 녹용, 웅담, 산약, 사향, 대황, 마황, 우황, 행인 등.
식성 : 식성이 좋다. 대식가가 많으며 폭음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적합한 음식 : 쌀, 현미, 통밀 가루, 찹쌀, 수수, 흰콩, 삘간팥, 땅콩, 유색 콩, 율무, 감자, 고구마, 황 설탕, 천일염, 무, 당근, 도라지, 더덕, 연근, 마, 우엉, 시금치, 양배추, 푸른 상추, 취나물, 마늘, 파, 미역, 김, 다시마, 쇠고기, 개고기, 닭고기, 생선,사과, 귤, 수박, 밤, 호두, 잣, 은행, 인삼, 녹용, 갈근, 비타민A,B,C,D, 수주
해로운 음식 : 메밀, 보리쌀, 흰 밀가루, 검은콩, 검은팥, 녹두, 검은깨, 들깨, 흰 설탕, 초콜릿, 흰 소금, 배추, 캐일, 유색상추, 미나리, 신선 초, 셀러리, 숙주나물, 조개류, 게, 새우, 술, 오징어, 낙지, 갈치, 고등어, 청어, 꽁치, 참치, 감, 곶감, 포도, 대추, 참외, 멜론, 모과, 영지, 결명자, 구기자, 오미자, 오가피, 비타민E
출현 율 : 50%(만 명에 5,000명)
사후관리 * 과식은 금한다
* 담배는 절대 금한다.
*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수치를 관리한다.
* 유산 소 운동을 통하여 비만을 철저히 관리한다.
* 요추 3,4,5번 관리, 신장 유, 방광 유, 대장유관리
4) 소음인
얼굴형 : 용모가 오밀조밀 잘 어우러져 있다. 눈, 코, 입이 그다지 크지 않고 입술은 얇다. 눈에 정기가 없다.
체형의 특징 :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 살과 근육이 비교적 적으나 골격은 굵은 편임. 키와 몸집은 대체로 작은 편이지만 몸매에 균형이 잡힌 사람이 많다. 얌전하고 온화한 인상, 미남 미녀가 많다.
체질적 특성 :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의 기능이 약하다. 허약체질, 냉성체질, 땀이 별로 없으며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 미각이 특히 발달, 피부가 보드라우며, 여자는 겨울철에 손발이 잘 트지 않는다. 무의식 중에 한숨을 잘 쉰다.
기질적 특성 : 사색적이고 매사에 치밀하며 착실하다. 판단력도 빠르고 총명하며 예의 바르다. 세심하고 내성적이며 자기 본위 적이다. 질투가 심하고 계산적이며 화가 나면 쉽게 풀지 않는다.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고 작은 일에도 속상해 한다. 여자인 경우에는 꼼꼼하게 살림을 잘 한다. 꽁생원타입, 교육자, 종교가, 학자, 사무원 기질.
발병률이 높은 질병 : 소화불량성 위염, 위하수, 위산과다증, 상습복통 등의 급 만성 위장병, 우울증, 신경성 질환, 수족병증, 차멀미, 더위 타는 병, 설사, 외한 증(추위 타는 병)등.
적합한 약재 : 인삼, 파두, 부자, 약쑥, 청피, 후박 등.
식성 : 더운 음식을 좋아하며 맛있는 것을 골라 먹는 경향이 있다. 음식은 대체로 늦게 먹는 편이다.
적합한 음식 : 쌀, 현미, 찹쌀, 통밀 가루, 흰콩, 유색 콩, 옥수수, 감자, 고구마, 황 설탕, 천일염, 푸른 생선, 양배추, 시금치, 파, 양파, 생강, 마늘, 고추, 취나물, 후추, 카레, 참기름, 무, 연근, 우엉, 미역, 김, 다시마, 파래, 가지, 호박, 닭고기, 보통생선, 사과, 귤, 오랜지, 토마토, 복숭아, 대추, 인삼, 녹용, 꿀, 구연산, 비타민B, 소주
해로운 음식 : 보리, 팥, 흰 밀가루, 메밀, 수수, 검은콩, 율무, 땅콩, 검은깨, 들깨, 흰 설탕, 흰 소금, 배추, 캐일, 유색상추, 미나리, 셀러리, 도라지, 더덕, 당근, 오이, 참외, 수박, 멜론, 돼지고기, 조개, 새우, 게, 굴, 오징어, 갈치, 고등어, 청어, 감, 곶감, 포도, 밤, 잦, 배, 바나나, 영지, 결명자, 구기자, 오미자, 비타민E, 찬 음식, 얼음, 맥주, 신선
출현 율 : 20% (1만 명에 2,000명)
체형에서 소음인을 당나귀로 표현하는데, 이는 체형이 조그마하고 예뻐 보이지만 화가 나면 당나귀와 같이 괴박한 성질을 가진 체질이기 때문이다. 외모는 얌전한 여성형이지만 당나귀와 같이 잔꾀가 있고 내실 성이 매우 강한 성품이다. 이 체질에는 내면적으로 규모가 있는 생활인이 많다. 그래서 매사에 침착하고 사고력도 강한 편이며 규범적이다. 직업도 성격처럼 투기성을 싫어하여 내성적이며 건전한 사무직이나 교사 등, 근면 성실한 타입을 선호한다. 그런 성격이므로 가정에도 충실하다.
소음인의 특징은 입이 짧고 편식을 심하게 한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한숨을 쉬는 일이 많은데 이러한 상태는 어떤 일이 심적으로 충격 받지 않는 경우에도 발작한다. 이것은 심장이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생리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하나 소음인에게만 볼 수 있는 현상인데, 병환 중에 아무리 열이 올라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설사 마신다 해도 더운물을 찾는다. 이것은 소음인 체내에 수분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l 편식과 소식을 하지만 가장 장수(長壽)하는 체질
소음인중에는 애주가가 많다. 이는 술이 열 식품이므로 열 부족을 보완하는 생리적 작용 때문이다. 예로부터 전래되는 건강법에서는 약주니, 음주니 하여 술을 마시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이는 소음인에 국한되는 것이지 다른 체질 인에게는 해당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해로운 식품인 것이다.
술의 제약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약의 조제 과정에서도 일부 사용을 하였지만 호전 가들의 손에서 전쟁 무기로 이용된 경우가 많다. 즉 돌격을 대비해 술이 비약으로서 다량 투여되었던 것이다. 술은 그 자체가 약효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고, 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술이 사용되어 약주라고 명명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부 종교에서 술을 금하고 있는 것도 백해무익한 술의 해악 성 때문일 것이다.
소음인은 수족이 냉한 편이며 몸도 찬 편이다. 몸에서 땀나는 것을 생리적으로 싫어하기도 하는데 이는 땀을 흘리면 체열도 같이 빼앗기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소음인은 열이 적기 때문에 음식도 열 식품을 좋아하고 음료수도 더운 것을 선호한다. 이는 체내에 열을 공급하여 체력을 보강하려는 생리적 작용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소음인은 또 뜨거운 음식을 먹어 체내의 열을 보강하려는 생리적 욕구를 갖고 있으면서도 잠자리는 더운걸 싫어한다.
사후관리 * 식사는 제때 한다.
* 위장이 허하므로 비, 위가 좋아하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 우유와 지방질은 각종 종양을 양성시키므로 금한다.
* 항상 위장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한다.
* 마음이 여리고 약하므로 매사에 적극적 및 결단성을 갖도록, 망설이지 말고 즐거운 마름으로 생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흉추12번을 잘 관리해야 한다.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중병
사상의학은 인간의 건강과 질병 상태를 각 개인에 맞게 규정한 우수한 측면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자의 정확한 체질을 알 수 있는 방법에서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에 인체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우며 4가지의 체질로만 분류해 너무 단순하고 서로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상의학은 개체의 활동능력과 적응능력을 지배하는 반응능력을 설명하고 유전생물학적인 차이점을 규정한 독창적인 이론이다.
또한 체질의 본질적인 측면과 개체의 특성을 논하여 생리적 심리적 측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의학의 전체성 개념을 잘 구현한 학설이라고 할 수 있다.
3. 병의 증상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법
몸 속에 균형이 깨져 병이 생긴다는 일반 한의학과는 달리 사상의학에서는 인체의 원래 불균형하기 때문에 몸 속의 균형을 찾기 위해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같은 증상이라도 어떤 체질에서는 병의 징표가 되고 다른 체질에서는 건강의 징표가 됩니다.
질병에 따라서는 특정 체질에서만 나타나는 병이 있는데 이것을 체질 병증이라 합니다. 사상의학에서는 병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l 대병 : 큰 병이란 뜻이 아니고 체질 병으로 아직은 중병이 아닌 것입니다.
l 중병 : 체질에 따라서 고유하게 치명적이거나 치료하기 힘든 병을 뜻합니다.
1) 태양인
▸ 폐의 기능이 좋고 간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합니다. 평소에는 소변이 잘 나오 지만, 몸이 불편하면 소변보기가 불편합니다.
『대병』8~9일 변비가 계속되면서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면 대병 입니다. 곧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중병』열 격증, 반위 증, 해역 증, 태양인의 체질병증인데, 이런 증세는 병이 증가하기 전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에는 건강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3가지 병증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 격증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삼켰다 해도 위에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바로 토하는 증상입니다. 이 때 식도 부위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 오는 것처럼 느꺼집니다.
반위 증 : 음식을 먹으면 명치 아래가 그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하는 증세
해역 증 : 말하기도 귀찮을 정도로 온몸에 권태감이 심하고 노곤하여 움직 이기 싫으면 다리가 풀리고 몸이 여위는 증상
2) 소양인
▸ 비위의 기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평소엔 대변을 순조롭게 보지만, 몸이 불편하면 변비가 생깁니다.
『대병』하루라도 대변을 못 보면 대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양인은 병의 진전이 빠르므로 대변이 불통하면 다른 증상을 볼 것도 없이 즉시 치료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중병』대변을 2~3일만 못 보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 입 니다. 소양인은 오랫동안 대변을 못 보면 반드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증세를 보입니다.
3) 태음인
▸ 간의 기능이 좋고 폐, 심장, 대장, 피부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태음인은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을 잘 배출하면 건강합니다. 평 소에 땀이 많아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을 쏟고 나면 상쾌해 집니다.
『대병』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안 나오면 대병입니다. 땀이 안 나오면 곧 다른 증상을 동반하여 병이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중병』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 초가 꽉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입니다.
4) 소음인
▸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의 약함
『완실무병』비위의 기운이 약하지만 비위가 제대로 움직여 음식의 소화를 잘하면 건강합니다. 음식을 보아도 먹고 싶은 생각이 안 생기고 먹어도 가슴이 그득하면 소음인 스스로 몸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대병』땀이 많이 나오면 병입니다. 태음인과 달리 허한 땀이 나오면 병이 이미 진행 중이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중병』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 같이 차가운 증상입니다. 소 음 인에게는 허약한 비위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많습니다. 평생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소음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이 있더라 도 비위에 별 탈이 없으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