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너는 건강한 교회의 일곱 가지 원리들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목사의 지도력이 교회성장의 열쇠를 좌우한다. 지도력이 있는 목사는 양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목사는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힘찬 지도력을 가지고 전체 교회로 하여금 성장을 향한 활동을 하도록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 지도자의 길은 외롭고 고독한 길이다. 그러나 지도자는 어디까지나 지도자여야 한다. 지도자는 겸손한 동시에 강해야 하며, 종인 동시에 지도자이어야 한다. 지도력은 얻는 것이며 분별하는 것이요 배워지는 것이다. 충현교회 신성종 목사는 21세기의 한국의 목회자는 사명감을 새롭게 하며 성장하는 교회의 지도력은 변화를 추구하며 큰 믿음을 가지며 문제를 해결하며 전도를 계획하며 새신자를 양육하며 새신자를 교인들과 융화를 시키며 성장을 위하여 설교하는 사람이다. 시대를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교회의 본질과 목회의 성격을 새롭게 규명하는 사람, 설교다운 설교를 하는 사람, 신앙이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 통일을 위한 신학을 준비하는 사람, 다원적 목회를 하는 사람, 교회 연합운동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미래 세계의 바람직한 목회자 상을 지도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신학 지식과 교양, 때묻지 않는 인격, 비젼이 있는 목회자 하나님과 양무리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목회자, 성경에 능통하고 말씀에 은혜가 있는 목회자, 기도를 많이 하는 목회자, 자기관리를 잘하는 목회자, 육적,지적,영적 재충전을 쉬지 않는 목회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성종목사는 한국에서 성장하는 교회를 열거하면서 고덕중앙교회는 지역공동체를 교회가 주민과 함께 이룸으로써 성장한다고 했다. 광림교회는 사회적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교회이다. 금란교회는 영성개발로 성장한 교회이다. 명성교회는 새벽기도로 부흥한 교회이다. 목양교회는 재림신앙으로 무장하여 성장하는 교회이다. 사랑의 교회는 평신도 제자훈련으로 성장한 교회이다. 수영로교회는 전도와 선교로 부산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되었다. 성령운동으로 순복음교회는 세계 최대가 되었다. 온누리 교회는 경배와 찬양으로 성장한 교회이다. 주안교회는 성령체험과 전도로 한신교회는 복음주의 신앙으로 성장한 교회이다. 2) 성령의 은사를 적극 개발하고 활용한다. 특별히 전도의 은사가 있는 분들은 발굴해서 훈련시켜라. 전도폭발 운동으로 부흥한 코랄릿지 장로교회의 케네디목사는 자신의 교회의 경험을 들어 10%의 사람만이 전도의 은사가 있다고 하였다. 이들이 일년에 한 명씩만 전도한다면 10년 사이에 3배의 성장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교회에 따라 다르다. 새로운 이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는 주택단지에 있는 원종동교회는 대략 30명 정도의 전도 은사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매주 축호노방전도에 사명을 갖고 참석하는 분들을 말한다. 이는 전체 장년교인 대비 1/10 수준이다. 10명에 하나 꼴이다. 더 있으나 아직 초신자가 많아서 발굴하지 못한 탓도 있다고 생각한다. 3) 교인들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넓은 주차장 예배 공간 교통이 편리한 곳 주택가등이 더 빨리 성장한다. 로버트 슐러목사는 자신의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쇼핑센타로 묘사하기도 했다. 지금은 은혜가 되는 곳이면 아무리 멀어도 타를 타고서라도 가는 경우가 있다. 4) 대예배와 모임과 세포조직이 능동적으로 이루어진 교회가 성장한다. 와그너는 그의 저서인 교회성장 원리 에서 주일날 전 교인이 모이는 예배를 축제와 놀이 형태의 대예배로 25-250명까지 위원회 성격의 친교 모임을 모임으로 4가정 정도의 숫자가 모이는 모임인 것을 세포모임으로 규정하고 그럴 때 교회는 아무리 큰 교회가 되어도 계속 성장할 수 있으며 대예배는 있었으나 모임이 없어서 쇠퇴한 교회를 뉴욕의 제일 침례교회로 세포모임의 활성화로 성장한 교회를 슐러 목사가 시무하는 수정교회의 예를 들어 증명하고 있다. 여기서 그는 성장하는 교회는 "성장하는 교회란 그 교회가 잃은 양떼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때 스스로 규모가 넉넉해진(충분히 커진)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아울러 그 교회 교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을 때, 또 새로운 개척교회를 세움으로써 교회를 확대시켜 나갈 때, 그 성장하는 교회는 스스로 규모가 넉넉해진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정의하였다. 한국의 실정에 비추어보면 대예배는 주일날 출석하는 교인을 의미하고 모임은 남,녀전도회와 각종 위원회를 의미하고 세포모임은 구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광림교회는 400여 종류의 각종 모임이 있다고 한다. 원종동교회는 3-4살 영아 40명, 유치 80명, 유년 100명, 초등 100명, 중.고등 130명, 청년부 30명, 장년부 350명으로 총 850명의 재적교인이 있으며 그중 약 500명 정도가 매주일 출석하고 있다. 와그너의 이론에 비추어 보면 원종동교회는 16개의 남,녀전도회 모임과 50개의 구역, 50여개의 주일학교 반과 18개의 사역위원회의 작은 세포모임이 있는 셈이다. 사역위원회는 전체 110명의 제직들이 하나나 둘정도의 원하는 부서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봉사하도록 하고 있다. 모임은 15-25명선이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리더쉽이 개발, 훈련되어지기 전에 나누게 되면 모임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5) 교인들이 동질단위로 형성될 때 교회는 성장한다. 이는 복음전도의 효과적인 수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집단들에 속해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큰 사랑과 조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전도란 책임있는 교인에 의해서 확인되어야 한다. 안면이 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 앞에서는 사람들이 진지해 진다.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굳어져버린 소그룹으로 되어서 다른 그룹과는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암적인 요소가 될 수가 있다. 김선도목사는 현대 교회성장 세미나에서 현대교회의 병리적 현상을 같은 사람끼리만 똘똘뭉친 동질성 응결증, 지역사회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지역사회 변천쇠퇴증, 특수한 계층끼리만 어울리는 사회층별 거부증, 개척자 주권증, 교회보다 밖으로 힘을 쓰는 협동과잉증, 나누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친교과잉증, 시설협착증 그리고 영적인 욕구를 제한하는 영적발전 제한증이 한국교회에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하였다. 6) 성장하는 교회의 여섯 번째 특징은 그 교회가 제자를 만드는데 두는 것이다. 맥가브란도 여기에 언급하기를 "복음전도의 목표는 제자를 만드는 것이다. 새 제자를 만드는 목적은 하나님께 성실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람들을 등록시키는 것만으로는 제자가 될 수 없다고 와그너는 말한다. 오직 제자를 만드는 것만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수천 명에게 세례를 주었어도 예수의 삶을 살지 못한다면 나는 그 사람을 복음화 시키지 못한 것이다라는 것이다. 단순히 책임을 다하는 교인이 되었을 때 복음전도는 성공한 것이다. 그렇지 않고 교회의 일원만 되었을 때 그러한 결심의 유효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7) 효과적인 교회성장의 표적은 교회가 구령열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수십 억의 인구가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를 논하기에는 우리가 너무 뻔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이다. 초대교회가 놀라웁게 성장한 것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였기 때문이다. 교회 성장론자들은 수의 증가라는 목표가 절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수의 증가를 교회성장의 중요한 척도로 보고 있다. 맥가브란은 교회성장의 방법을 대중운동의 원리, 동일집단의 원리, 수용성의 원리, 토착신학의 원리로 제시하고 있다. 수용성이 있는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그들의 문화와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게 하는 것이 전도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와그너는 이에 덧붙여서 목사의 지도력, 성령의 은사개발, 넓은 공간 작은 그룹의 활성화, 제자화가 되어질 때 교회는 성장한다고 하였다. 맥가브란이 전도의 대상에 치중한 반면 와그너는 지도력과 교회내의 조직과 기능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조금 다르다. 이들의 이론은 우리가 누구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가를 알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피터스는 교회성장의 비결을 외향성의 목회, 성장의 장애물 제거, 전도, 신자들의 총동원, 기도, 전도의 적당한 시기와 장소 선정, 사람을 위하는 목회, 동일 제단의 전도, 집단적 개인적 회심 유도, 유능한 일꾼확보, 지도력있는 목사, 능력있는 말씀, 적응성과 설득력있는 전달로 주장하고 있다. 충현교회 담임목사인 신성종목사는 "성경적인 관점을 가진 교회, 바른 교회관을 가진 교회, 불가능하다는 사고를 버린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21세기에 목회에 성공하려면 목회에 대한 소명이 뚜렷하고, 식사를 통한 교제가 많아야 하며, 주님과 동역하고 설교를 잘하며, 교인들이 교회 경영에 동참토록 하고, 목회자가 성장을 위한 공부를 계속해야 하며, 정보와 아이디어를 개발 관리하며, 사회의 변화와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창조적인 목회를 하며, 상담 목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인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간하배교수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에서(창 2:3, 27:27)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말씀에서(창 12:3) 교회성장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 표현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밀알, 씨 뿌리는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의 비유, 그물의 비유, 잃은 양의 비유등이 교회성장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마 28:28-30에서 다시 강조하였고 그것은 계 7:9-10, 14:4, 19:1-6에서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모여 오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교회성장이 하나님의 뜻임에는 분명하다. 나일선교수는 화목을 구하는 자, 예수님 절대성을 믿는 자, 성령의 사역에 이해가 있는 자,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 회심을 강조하는 자, 변화를 추구하는 자가 교회성장을 한다고 했다.
와그너는 성경에는 교회성장의 근거가 되는 말씀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눅 19:10, 벧후 3:9, 창 3:9, 막 16:15, 살전 1:5,9, 롬 10:13, 10:14의 말씀들은 하나님이 영혼구원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그 말씀에 충성할 때 교회는 성장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수행해야 될 청지기(고전 4:2)이며 이를 잘 감당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마 25:21) 칭찬을 듣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셨으며(눅 24:49, 행 1:8) 초대교회는 이에 충성했을 때 놀라운 성장을 가져왔다고 하였다(행 2:47).
맥가브란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8-20)는 말씀은 교회성장에 관한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제자 삼음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실제로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알렌 티펫 교수는 "성서적 개념으로서의 교회 성장"을 구약의 시 48:10, 사 56:7, 렘 3:17, 말 1:11, 합 2:14, 사 58:6-8, 시 96:6, 134:2, 150:1을 근거로 교회 성장의 당위성은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주장하고 신약에서도 요 3:16, 10:16, 마 28:19, 계 21:24, 22:2, 마 9:38, 눅 10:2, 마 13:47-48, 요 15:5,8, 마 13:31-32, 요 8:12, 요 9:5의 말씀들이 역시 교회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그는 다윗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군대의 수를 세어본 것은 동기가 잘못되어 징계를 받았지만(대상 21, 22장)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광야에서 백성의 수를 세어보게 하심으로 택함 받은 백성이 아무도 잃어지기를 원치 않으셨다고 주장한다(민 1:17-19, 26:1-4). 통계자체가 목적으로 되어서는 안된다. 만약에 그 동기가 자기 영광에 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만 우리가 한 일에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므로 괜찮다고 하였다. 동기만 순수하다면 숫자를 세는 것은 옳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