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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차랠리 마지막구간 선동치를 넘어서 도착한 진전농협에서 바라보았던 적석산이 멀리 보이는 여양리... 낙남정맥 4차 랠리를 시작하는 출발이다. 이제 울산에서 제법 가까운 거리라서 이른 4시 40분에 출발이다. 전문 랠리맨이고 정속 운전의 갤로퍼 명걸님이 있어서 걱정 없는 산듯한 하루의 시작~
뒤를 돌아 보니 적석산의 구름다리가 가물가물 눈에 들어 오고
앞을 바라보니 올라야할 오곡재나 미산령~ 어제 한바탕 자빠링으로 오른쪽 손목과 허벅지의 통증이 남아 있는 터라 갈길이 걱정되지만 랠리는 즐겁다.
아침 식사를 끝낸 드림라이더는 폐교가 운동장이 놀이터이다. 한달여 못나눈 대화가 밤을 새우면 끝니 날까?
때마침 나타난 마산팀의 웅장한 리무진은... 한 없이 부러움을 사게 만들기 충분 했다.
랠리가 있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울산의 드림라이더 명걸님 애마들~
이 녀석은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걸까? 혹시 이승에서 공부에 한이 맺힌 공부벌레가 환생을 한 것일까?
늦어 지는 시간이지만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하는 인사~ 무지막지한 올마로 쉽게 설렁 설렁 랠리길에 오르는 포항영해팀~
석굴암 재호님~ 연 2회씩 총무역활에 머리카락 빠집니다.
울진..정말 먼 곳에서 항상 참석하시는 상무님~혹여 사장님이 되어도 상무로 불리울테니 참 억울 합니다.
한 때 전국에 명성을 날렸다는 구미 금호바이크~
버스가 무척이나 부러웠는데... 참 좋은 지역에 사시는 마산분들... 다리 굵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평택팀~ 무한질주님~ 사전 답사 하랴 참 바쁘실텐데 항상 즐거운 표정이 좋습니다. 덕분에 좋은길 잘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군산~김끌바님과 둥글뱅이님 가족~ 300랠리 무사 완주를 기원 합니다.
대구팀~ 지난달 보다 식구가 많이 줄었습니다~ 다치셨다고 하신분 쾌차를 빌어 봅니다.
ㅎ~ 슛팅 타임을 놓쳤습니다.
참 잘타시는 나주팀들이시네요. 선달님은 지난번 지원조 하셨는데 이번엔 선수로 뛰셨습니다. 쉴사이 없는 입담이 좋습니다~
날라다니시는 부산팀. 사진찍고 또 추월 하고 또 찍고 추월하신 백마님이 공손히 절을 하시네요. 옆에 가기 무섭습니다.
경기 용인~ 시풍님 금융사고 잘 해결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남은 돈 쬐메 떼어 내셔서 한잔 쏘세요~~ㅎ
드림라이더의 최고어르신 황이장님 내외분~ 부럽습니다.
진도팀~ 부드럽고 쉽게 오르는 박회장님 업힐이 참 부럽습니다. 지원팀에 합류하셔서 매번 고생하시는 재킬님~ 고맙습니다.
엥~데꼬님은 오데 갔다 오셨데요. 먼데서 오신 문경 모도리님 부부~
빠진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똑딱이의 한계입니다. 마지막으로 대경연합의 연합랠리를 소개 하시는 구바님~ 시간만 된다면 어디든 가야 하는데....아쉽습니다.
숨은 곳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찍사팀~ 전문 찍사 럭셔리님과 참삶님...그리고 일기 작성용 기자 김끌바님이 되시겠습니다.ㅎ~~
잠시 한눈 팔았더니 뒤도 안돌아 보고 출발을 하여 꼴찌 출발~ 뒤 따른다고 정신 없이 페달을 밟아 보는데 어제 자빠링한 허벅지가 뻐근 합니다. 손 목상태도 별로~~하루가 걱정됩니다..
오곡재를 오르는 길목인가요? 까막눈에 살고 있는 고장의 글씨가 눈에 들어와서 잠시 멈춰 봤습니다.
첫번째 휴식~벌써 이 많은 분들이 올라 오셔서 휴식을 취하는데 비오듯 땀흘리며 겨우 끄트머리를 잡아 봅니다.
400년전 밀성박씨 선조께서 호랑이를 타고 진주방면으로 다니실 때 이 소나무가 호랑이를 맞이 하였다고 하는 소나무 입니다. 밀성박씨 문중에서 관리 하고 있다는 보호수 입니다.
접니다~
이어 둔덕 녹색마을로 가는 언덕을 오릅니다. 낙남정맥 마루금에 올라 휴식입니다.
허기를 잊게 해주는 맛난 간식~고맙고 요긴 하게 잘 먹었습니다. 꿀 맛같이 잘 먹고 힘을 내서 미산재를 향해 떠납니다.
드디어 미산령에 올랐습니다. 멋진 다운힐이 기다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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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잔차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현기덕
첫댓글 현기덕님 수고하셨습니다... 글과 사진을 또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 또 가고 싶네요~~ 경치 날씨 사람 등등 모두모두 또 느끼고 싶군요 ㅎ ㅎ ㅎ
넵~ 담달에 또 다시 꼭 뵙죠~~충~~~
현회장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제가 찍지 못했던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담달 또 뵙죠~~
띠발,
일기쓸 꺼리를 죄다 써 먹었으니
내는, 모러구 휘갈겨야하나.....????수고혔쑤 그려!!!!!
ㅋ~~~끌바님은 끌바님이죠~~ㅎㅎㅎ 그만 쉬고 얼렁 일기 쓰세요~~
현고문님의 구수한 입담에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그림이 생생해 지네요 다시 또한번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ㅎ~
오랜만에 맹글님 뵈니 반가웠습니다
역쉬 일기들을 잘 쓰시니 복습이 지대로임다
담달에도 손잡고 가겠습니다~
잼나는 글과 함께
감허고 갑니다. ^&^* 현기덕님
네~~사진 고맙습니다~~
감사 감사 함니다 !!!인사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