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보고서 베짱이 부부의 세계여행 중 - 북,중,남미(미국,쿠바,멕시코,벨리즈,과테말라,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볼리비아,페루,에콰도르,콜롬비아) 경로 정리

[july29]

미국 그랜드캐년

쿠바 아바나의 말레꼰

멕시코 칸쿤 돌핀 비치

벨리즈 키코커 섬

과테말라 산 마르코스에서 본 아티틀란 호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의 셀라론의 계단

아르헨티나 칼라파테의 모레노 빙하

칠레 아타카마 사막

볼리비아 우유니의 일몰

페루 마추픽추

 에콰도르 바뇨스

콜롬비아 엘 빠뇰

2달 전. 407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큰 일 없이 잘 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별 하는 일 없이 노느라 이제야 정리를 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하시는 분들, 계획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변변치 않지만 저희 블로그 http://blog.naver.com/odtong82 를 참고하세요. 

14.10.2 뉴욕 JFK 공항~15.2.17 미국 LA공항에서 한국행 행기 탑승

이동경로 및 교통편

뉴욕(메가버스 35달러 약 38500원) - 워싱턴디씨(비행기 사촌누나가 선물로 끊어줬음) - 라스베가스(관광버스 큰어머

니 선물)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비행기 사촌누나가 선물로 끊어줬음) - 워싱턴디씨(메가버스 45달러 약 49500원)

- 뉴욕(메가버스 47달러 약 51700원) - 워싱턴디씨(비행기 378000원) - 멕시코 칸쿤(비행기 552.32달러 약 607552원)

- 쿠바 아바나(택시 50쿡 약 55000원) - 트리니다드(비아술 버스 50쿡 약 55000원) - 아바나(비행기 - 칸쿤에서 왕복

표 샀음) - 칸쿤(투어버스 투어요금에 버스 포함) - 치첸이샤(투어버스) - 칸쿤(승합버스 68페소 약 5488원) - 플라야

델 카르멘(ADO버스 588페소 약47473원) - 체투말(치킨버스 30벨리즈 달러 약 16500원) - 벨리즈 벨리즈시티(워터택

시 왕복 90벨리즈달러 얄 49500원) - 키코커 섬(워터택시) - 벨리즈시티(버스 100벨리즈달러 약 55000원) - 과테말라

플로레스(승합버스 왕복 120께찰 약 16800원) - 띠깔(승합버스) - 플로레스(버스,승합버스 760께찰 약 106400원) - 과

테말라시티 경유해서 산페드로(승합버스 120께찰 약 16800원) - 안티구아(승합버스 120께찰 약 16800원) - 과테말

라시티(비행기 1481.88달러 액 1630068원) -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비행기 333.38달러 약 366718원) - 포즈 두

이과수(택시 60레알 약 27000원) -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비행기 388.66달러 약 427526원) - 부에노스아이

레스(비행기 왕복 844.5달러 약 928950원) - 엘 칼라파테(비행기) - 부에노스아이레스(버스 1850페소 약 148달러 약 1

62800원) - 멘도사(버스 830페소 약 66.4달러 약 73040원) - 칠레 산티아고(버스 89000페소 약 163212원) -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지프 40000페소 약 73353원) - 볼리비아 우유니(버스 220볼 약 35705원) - 라파즈(버스 100볼 약 16229

원) - 코파카바나 티티카카 호수(배 ??볼) - 태양의 섬(배 ??볼) - 코파카바나(버스 ??솔) - 페루 쿠스코​(승합버스

16솔 약 5650원) - 오얀타이탐보(택시 100솔 약 36000원) - 산타마리아(승합버스 20솔 약 7200원) - 산타테레사(트

레킹) - 아구아스깔리엔테스(기차 114달러 약 125400원) - 오얀타이탐보(승합버스 16솔 약 5650원) - 쿠스코(버

스 ??솔) - 이까(택시 한대에 5솔 약 1800원) - 와카치나(택시 한대에 5솔 약 1800원) - 이까(버스 ??솔) - 리마(버스 ??

솔) - 피우라(버스 ??솔) - 에콰도르 과야킬(버스 10달러 약 11000원) - 바뇨스(버스 ??달러) - 키토(버스 10달러 약 1

1000원) - 툴칸(택시 4000페소 약 1906원) - 이피알에스(버스 194000페소 약 92463원) - 메데진(버스 20000페소 약 95

32원) - 엘 빠뇰(버스 24000페소 약 11438원) - 메데진(버스 130000페소 약 61960원) - 보고타(비행기 706.31달러 약 7

76941원) - LA(비행기 1145.91달러 약 1260501원) - 인천

* 환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각 도시 안에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금액은 불포함. 볼리비아,페루,에콰도르에서는 동행 친구들과 공금 사용으로 버스 요금 불분명한 구간이 있음. 모든 요금은 2인기준.

미국 1차

-  14.10.2일 ~ 14. 10.28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1973683원. 1일 평균 약 73099원.

- 워싱턴디씨,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뉴욕만 여행.

- 워싱턴디씨 근교의 버지니아의 사촌누나 집에서 주로 숙박을 해서 경비를 많이 절약했음.

- 뉴욕은 물가가 비싸서 단 5일 머물렀지만 꽤나 많은 지출.

- 뉴욕에서 뮤지컬 등 공연표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1. 로터리 티켓(추첨 티켓) 2. 러쉬 티켓(아침에 일찍 줄서서 예매)

  3. tkts 예매가 있음 

- 라스베가스는 예상과는 달리 볼거리가 엄청 많았고, 재밌는 여행지였음. 그랜드캐년도 멋진 풍경.

- 여행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미국에서 약 한달간 다시 살 다쪘음. 엄청난 고칼로리 음식들.

쿠바

- 14.10.29일 ~ 14.11.10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1162924원. 1일 평균 약 89455원. 화폐단위 1쿡 = 24 모네다 = 1달러.

- 우리가 여행을 할 당시까지는 미국과의 외교단절로 쿠바에는 미국 비행기편이 없었음, 미국 내에서 미국인의 쿠바 여행을 금지.

-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 아바나로 왕복하는 쿠바나 에어의 비행기가 가장 저렴. 우리도 칸쿤으로 이동해서 이 비행기를 이용.

- 쿠바의 화폐종류는 2가지, 달러와 똑같은 가치의 쿡(cuc)은 여행자 화폐, 국민 화폐는 쿡의 1/24의 가치를 지닌 모네다(cup).

- 우리가 여행 할 당시 환전 할 때 미국 달러는 70%정도 밖에 안쳐줬음. 캐나다 달러가 가장 유리하다고 함. 우리는 비자카드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이용했음.

- 여행자들은 주로 쿡을 사용하지만 적당히 모네다를 환전해서 사용하면 저렴한 음식 등을 이용할 수 있음.

- 아바나 공항에서 아바나 시내로 이동하는 경우 택시를 이용하는데 거리에 비해서 비싼 가격. 약 20쿡에서 25쿡.

- 쿠바에서 숙박은 호텔도 있지만 비싸고 배낭여행자들의 경우 주로 '까사'라고 불리는 민박 형태의 숙박을 사용. 국가의 허가를 받은 가정집에서 방을 하나 내주는 형태. 주인과 흥정을 할 경우 저렴하게 쿠바 음식으로 아침이나 저녁을 제공 받을 수 있음.

- 아바나는 스페인 식민시절의 건물들이 남아있고, 음악도 좋고 분위기가 좋았지만, 공기가 너무 안좋았음.

- 트리니나드는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도시. 가까운 앙콘 해변은 진짜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음.

- 쿠바에서 도시간 이동은 여행자 버스 '비아술'을 주로 이용하는데, 인원이 맞으면 택시를 타고 비슷한 가격에 이동 가능.

- 체 게바라에 관한 기념품 등 체 게바라의 이미지가 넘쳐나던 쿠바.

- 쿠바를 대표하는 아바나클럽 7년산과, 쿠바 시가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음.

- 다이끼리, 모히또 등의 칵테일도 맛있었는데, 헤밍웨이가 다녔다는 유명한 바 들은 가격이 한잔에 5쿡 정도로 조금 비싼 편.

멕시코

-  14.11.10일 ~ 14. 11.15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624880원. 1일 평균 약 104146원. 코코봉고와 치첸이샤 투어로 비용이 상승.  화폐단위는 멕시코 페소 1페소 = 약 80원.

- 쿠바를 갔다가 칸쿤으로 다시 돌아와서 여러가지 조건들 때문에 멕시코시티, 와하까 등 주요 관광지를 포기하게 됨.

- 칸쿤은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유명한 호텔존과 저렴한 숙소와 마트가 가까운 센트로 지역으로 나눌 수 있음.

- 우리는 고민하다 올인클루시브 호텔 대신 센트로의 저렴한 숙소를 선택. 

- 칸쿤대부분의 바다는 호텔존에 있는 호텔들이 전용으로 사용함. 센트로에서는 버스를 타고 퍼블릭 비치인 돌핀 비치로 가서 이용 할 수 있음.

- 마야 유적인 치첸이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치첸이샤는 칸쿤에서 투어상품으로 다녀 올 수 있는데 하루가 소요됨.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이 없었음.

- 칸쿤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플라야 델 카르멘에 갈 수 있음. 칸쿤이 고급 호텔들이 들어선 곳이라면 플라야 델 카르멘은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에는 '코코봉고'라는 클럽이 있음. 칸쿤이 본점이고 유명해지면서 분점들이 만들어지는 상황. 우리는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코코봉고에 갔는데 입장료가 1인당 60000원이 넘어서 비싼 편이지만 10시부터 시작되는 쇼가 새벽 4시까지 이어지고 맥주나 칵테일 등의 주류가 무한제공되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 멕시코의 다른 지역들도 여행하기에 좋다는데 못 가봐서 아쉬움이 큼.

벨리즈

-  14.11.15일 ~ 14. 11.19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691603원. 1일 평균 약 138320원. 벨리즈 비자 비용과 출국세(환경세) 등이 포함되어서 비용 상승. 화폐단위는 벨리즈달러. 1벨리즈 달러 = 0.5달러. 벨리즈달러를 사용하지만 정확히 1/2 가치여서 미국 달러도 사용 가능.

-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체투말을 거쳐서 치킨버스를 타면 벨리즈 국경을 통과하고 벨리즈시티로 이동 할 수 있음.

- 벨리즈는 한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하는 나라. 멕시코시티나 체투말에서 비자를 받으면 수월하지만 비자비용이 70달러, 국경에서 비자를 받으면 50달러로 저렴하지만 과정이 힘들다고 함. 우리는 국경에서 비자를 받는 걸 선택했음.

- 실제로 비자를 받는데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말도 안되게 불친절한 직원의 태도.

- 벨리즈에 여행자들이 가는 최대의 이유는 키코커 섬에 가기 위함. 벨리즈시티에서 키코커 섬, 산페드로 섬까지는 워터택시를 이용함. 키코커 섬은 배낭여행자들이 많고 산 페드로 섬은 고급호텔이나 리조트가 있다고 함.

- 벨리즈는 중남미 유일한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 그 때문에 영어가 공용어. 

- 벨리즈는 정말 작은 나라인데 신기하게도 중국인이 많이 살고 있었음. 대부분의 슈퍼나 중국음식점은 모두 중국인들 차지.

- 키코커 섬에서는 가오리,상어,거북이 등과 코랄산호를 볼 수 있는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

  블루홀 다이빙도 할 수 있다고 함. 그냥 바다만으로도 최고였던 벨리즈의 키코커 섬.  

과테말라

- 14.11.19일 ~ 14. 12.1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754044원. 1일 평균 약 58003원. 화폐단위 께찰. 1께찰 = 140원

- 기대보다 훨씬 좋은 여행지였던 과테말라. 호수를 낀 플로레스도 아름다웠고, 바다처럼 넓은 아름다운 아티틀란 호수의 여러 마을들도 너무 좋았음.

- 마야유적인 띠깔 유적은 플로레스의 여러 여행사에서 투어로도 갈 수 있고, 교통편만 제공 받을 수도 있는데 우리는 교통편만 제공 받았음. 치첸이샤 유적보다 훨씬 좋았던 띠갈 유적.

- 아티틀란 호수는 주변에 여러개의 마을을 끼고 있는데 우리는 산페드로에 머물렀음.

- 각 마을을 란차라는 이름의 보트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음. 제일 큰 마을인 파나하첼은 란차를 타고 구경했고, 산 후안과 산 마르코스 마을은 트레킹으로 구경함.

- 산 페드로 마을에는 남미에서 가장 저렴하게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들이 있었는데 우리도 짧지만 10시간 스페인어를 배웠음.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숫자나 단어라도 알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됐다고 생각함.

- 안티구아는 과테말라의 옛 수도여서 그런지 멋진 건물들이 많았음. 커피가 유명한 과테말라여서 그런지 까페도 많이 볼 수 있음.

- 과테말라시티에서는 친구집에 머물렀는데 한국인이 생각보다 많이 살고 있던 과테말라시티. 대부분 의류,섬유업 종사자들.

- 다른 것보다 순수해 보이는 과테말라 사람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과테말라 여행.

브라질,아르헨티나

-  브라질 14.12.2일~14.12.7일까지 체류,

    아르헨티나 1차 14.12.7일 ~ 15.1.6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5321182원. 1일 평균 약 143815원. 지쓰가 한달간 합류함. 비행기를 4번 타고 아파트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빌려 사용면서 비용이 상승. 브라질의 화폐단위는 레알. 1레알 = 약 450원. 아르헨티나의 화폐단위는 폐소 1달러 = 8.87페소(하지만 이건 공식환율이고 경제가 무너진 아르헨티나에서는 암달러 환율이 1달러 = 13페소를 오르락내리락 함)

- 브라질에서는 리우 데 자네이로랑 포즈 두 이과수(브라질 쪽 이과수폭포)만 여행했는데, 기대보다 실망이 컸던 브라질이었음. 물가가 너무 비싸고(유럽과 거의 비슷한 수준)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밤에 잘 다니지도 못했음.

- 포즈 두 이과수를 보고 푸에르토 이과수(아르헨티나 쪽 이과수폭포)로 넘어갔는데 그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길이 집중호우로 인해 끊겨져 있어서 악마의 목구멍을 보지 못했음.

-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라는 도시답게 멋진 도시. 건축물들도 멋졌지만 도시 곳곳에 있던 큰 나무들이 더 인상적이었음. 우리가 머물렀던 팔레르모 지역은 부촌이어서 위험하지도 않고 근사한 식당들이 많았음, 한인타운이 있는 지역은 볼리비아 등의 이민자들이 많아서 조금 위험지역, 라보카 지역으로 이동할때는 주의가 필요. 실제로 라보카에 가다가 강도당한 한국 친구를 만났음.

-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다기며니'라는 한국 분식점이 있는데 사장님사모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셔서 강력추천함.

- 센트로에 있는 플로리다 거리에서는 암환전을 쉽게 할 수 있는데 '깜비오,깜비오'를 외치는 수많은 암달러상을 만날 수 있다. 암환율을 알아 볼 수 있는 http://www.preciodolarblue.com.ar 에서 매일 암달러 환율을 확인하고 환전하면 됨.

- 아르헨티나에서는 카드결제를 하면 큰 손해. 꼭 미국 달러가 필요함. 고액권일수록 환율이 좋음.

- 와인 품종 말벡이 유명함.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음. 트라피체와 루티니가 대표적인 브랜드.

- 소고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진짜 대충사서 구워먹어도 맛있음. 소고기 중에는 '아사도'가 특히 맛있었음. 아르헨티나에도 소금 사막이 있는데 소금도 유명하다고 함.  '둘체 데 레체'라고 불리는 카라멜 맛 잼이랑 아이스크림도 특별한 맛이었음.

- 탱고를 배울 수 있는 밀롱가들이 많은데 정말 탱고를 잘 추는 사람들이 많았음. 몇 번 배워봤는데 진짜 우리가 몸치라는 걸 깨달음.

- 아르헨티나 남부의 '엘 칼라파테'에서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을 할 수 있음. hielo@adventura 라는 회사가 독점하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공식 환율로 적용되서 손해임. 린다비스타라는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트레킹 예약도 가능해서 통해서 예약했음.

- 모레노 빙하는 살면서 다시 보기 힘들 것 같은 장관이었음. 트레킹이 끝나면 얼음위스키도 한잔 맛 볼 수 있음.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멘도사까지는 10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아르헨티나 버스는 비싼 대신 편암함. 까마 좌석(말하자면 비지니스)를 탔는데 기내식처럼 밥도 주고 심지어 와인서비스까지 있었음.

- 멘도사 근교의 와이너리 투어는 패키지도 있고, 개별적으로 갈 수도 있음. 제일 유명한 트라피체 와이너리는 미리 예약이 필요함. 우리는 예약하지 않고 갔다가 못들어갔음.

- 우수아이아, 엘 찰튼, 바릴로체 등 멋진 곳들이 많았는데 일정상 가지 못해서 아쉬움.

칠레

- 15.1.6일 ~ 15. 1.11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896153원 1일 평균 약 149358원. 화폐단위 페소 1페소 = 약 1.8원. 산티아고 숙소인 고려민박에서 2인실에 머물렀고, 여행 1주년 파티와 아타카마 투어, 비싼 버스비로 비용 상승. 

- 아르헨티나와 붙어있어 보통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넘나들며 여행을 하는데 사정상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엘 칼라파테를 비행기로 왕복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토레스 델 파이네 등 칠레 남부의 좋은 여행지를 가보지 못했음.

-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는 남미에서 제일 현대적인 느낌의 도시였음. 치안도 다른 남미 국가들에 비해 좋은 편이었던 칠레.

- 원래 계획은 산티아고에서 가까운 발파라이소에 갔다가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우연히 만난 동행친구들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져서 바로 아타카마 사막으로 함께 이동했음.

- 산티아고에서 아타카마까지는 버스로 약 28시간 정도 걸렸음. 버스비가 비싸지만 나름 편안한 버스였음.

-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볼리비아로 드나드는 통로 같은 곳이어서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있음. 물가가 비싸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동네.

- 아타카마 사막에서 할 수 있는 '달의 계곡 투어', '간헐천 투어' 등은 충분히 인상적이었음.

볼리비아

- 15.1.12일 ~ 15. 1.21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812824원. 1일 평균 약 81282원. 화폐단위 볼리비아노 1볼리비아노 = 약 162원.

- 칠레에서 볼리비아 우유니로 가는 방법은 1.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

                                                               2. 아타카마 근교 깔라마로 이동해서 우유니행 버스를 타는 방법.

                                                               3. 지프를 타고 우유니 마을까지만 이동하는 방법이 있음,

- 우리는 3번 방법을 선택해서 우유니 마을까지 지프로 이동했음. 가는 중간에 기사와 흥정을 하면 붉은 빛을 띄는 콜로라도 호수를 볼 수 있음.

- 우유니 마을은 고산지대여서 춥고, 고산병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음. 고산병 약은 '쏘로 흐치 삘' 이라는 현지약을 먹으면 됨. 

- 남미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인 볼리비아, 와이파이는 굉장히 느리고 도로 사정도 제일 낙후 되어 있음.

- 우유니 투어는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브리사' 여행사 등이 있음. 가이드도 죠니,죨리 등 유명한 사람들이 있음.

- 우유니 호수는 여행하면서 봤던 풍경들 중에 최고의 풍경이었음.

- 우유니에서 라파즈까지는 10시간 이상 버스 이동해야하는데 길이 정말 안좋음. 버스 시설도 열악함.

- 라파즈는 빈부격차에 따라 낮은 곳에 살수록 부유하다고 함.

- 라파즈에서 데쓰로드 자전거 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고 재밌었음. 단 남자들끼리만 가면 빨리 달리다가 넘어질 수도 있을 듯.

- 티티카카 호수(코파카바나)는 라파즈에서 4~5시간 떨어져있음. 티티카카 호수 자체가 너무 넓어서 그냥 바다처럼 보이고 산들이 바다에 떠 있는 섬 같이 느껴짐. 그 중 태양의 섬 트레킹을 하면서 본 해지는 모습은 진짜 장관이었음.

페루

- 15.1.22일 ~ 15. 1.31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1327688원. 1일 평균 약 132768원. 화폐단위 솔 1솔 = 약 379원. 버스비도 비싼 편이고 마추픽추 입장료와 기차 요금이 어느나라의 문화유적 입장료보다도 비쌌음.

- 볼리비아 티티카카에서 페루쪽 국경으로 넘어가서 입국도장을 받았는데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엄청 불친절했음.

- 마추픽추에 가기 위해서는 마추픽추 아랫마을인 '아구아스 깔리엔테스'라는 마을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그 방법은

  1.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한번에 가는 방법. 제일 편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최저가   편도 80달러 정도.

  2. 쿠스코에서 오얀타이탐보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오얀타이탐보에서 아구아스깔리엔테스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오얀타이탐보에서 아구아스깔리엔테스까지 편도 기차표는 최저가가 약 55달러 정도.

  3. 사실 잘 몰랐었는데 오얀타이탐보에 가서 알게 된 루트. 오얀타이탐보에서 콜렉티보버스나 택시를 타고(1인당 약 65솔 24000원) '이드로엘렉트리카'라는 마을까지 이동을 해서 아구아스깔리엔테스까지 트레킹으로 이동하는 방법.

- 우리는 3번을 선택했는데, 트레킹으로 3시간 이상을 20킬로 넘는 배낭을 메고 걸어서 거의 쓰러질뻔 함.

- 아구아스깔리엔떼스 마을에서 마추픽추까지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거리에 비해서 비싼 요금. 트레킹 때문에 다들 지쳐서 정작 마추픽추에 오를 때 버스를 탔음. 편도 10달러 왕복 19달러의 비싼 요금.

- 마추픽추 요금은 42달러. 와이나픽추는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함.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던 마추픽추.

- 마추픽추에서 오얀타이탐보로 돌아가는 기차표는 제일 저렴한 새벽 기차가 57달러였음.

- 개인적으로는 마추픽추보다 훨씬 더 맘에 들었던 쿠스코.

- 쿠스코에서 이까 구간은 권총강도가 많다고 함. 중요 소지품을 들고 타는 것보다 버스 수하물 칸에 넣는게 더 안전하다고 함.

- 리마도 칠레 산티아고 못지 않은 현대적인 모습. 리마에서 세비체와 안티구쵸(소심장 요리)는 꼭 먹어 볼 만 함.

- 리마에서 에콰도르로 가는 버스는 '크루즈 델 수르' 회사가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을 듯 함.

에콰도르

- 15.2.1일 ~ 15. 2.6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581537원. 1일 평균 약 96922원. 화폐단위 미국달러.

- 액티비티 천국 바뇨스. 래프팅, 짚라인, 페러 글라이딩, 버기카, 자전거 등등의 액티비티가 굉장히 저렴한 바뇨스. 정말 저렴한 요금으로 액티비리틀 즐길 수 있음.

- 볼리비아 다음으로 남미에서 버스 시설이 좋지 않았음.

- 키토는 구시가지 신시가지로 나눠지는데 관광지는 구시가지에 밀집. 하지만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함. 야경을 보기 좋은 장소는 이침비야 지구의 모사이코(모자이크)까페. 현지에 사는 한국분들의 추천을 받아 갔는데 진짜 야경이 멋졌음.

- 적도 박물관은 키토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음. 

콜롬비아

- 15.2.7일 ~ 15. 2.14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1397787원. 1일 평균 약 174723원. 화폐단위 페소 1페소 = 약 0.47원. 미국행 비행기 요금이 포함되어 비용 상승.

- 남미의 마지막 여행지였던 콜롬비아. 버스 이동을 주로 했는데 산지가 많아서 힘들었음.

- 미인이 많던 콜롬비아. 그 중에서도 메데진에 미인이 많았음.

- 메데진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엘 빠뇰의 풍경이 멋졌음.

- 보고타는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데 실제로 도로에서 부랑아들이 차에 테러를 하는 장면을 목격함.

- 콜롬비아의 유명한 화가인 보테로의 작품들을 메데진,보고타에서 감상 할 수 있음.

- 택시 사기가 많은 듯. 실제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공항에 갈 때 탄 택시도 엄청난 속도로 요금이 올라갔음.

미국 2차

- 15.2.14일 ~ 15. 2.17일까지 체류 

- 총 사용 금액 약 1691437원. 1일 평균 약 422859원. 인천행 비행기 요금 포함.

- 407일 간의 여행의 대장정이 었던 엘에이.

- 버스를 타고 다니기에 엘에이는 적합한 여행지가 아님. 버스를 타고 쇼핑몰도 가고 헐리우드도 갔지만 엄청 힘들었음.

- 블로그 이웃 분을 만나서 마지막 날 하루를 편하고 재미있게 보냈음.

- 대장정의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아쉬웠던 엘에이였음

[칼라파테]

와우 정리도 하시는것도 힘드는 일인데.... 감사합니다.

[셔틀퀸]

그저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싱아]

정말 넘 대단하시네염~ 출력해서 저도 여행에 활용하겠읍니당~ ^^

[브로켄]

대단한 여정 마치고 오셨네요

[긴가민가]

담아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바람초]

좋은여행 되셨네요...

[빛나는별]

와~~~ 대단대단~~~ 정리도 너무 잘해주시고~~~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 멋지십니다~!!!^^

[여행수경]

우와~ 짱짱!! 저와 비슷한 루트로 너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미산]

정리를 잘해 주셔서 남미 중미 갈때 다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빈첸]

내년에 계획중인데(안될지도 모르지만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키데이]

저도 비슷하게 루트 준비중이라
갠적으로 여러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메일로요^^;
거의 무지상태라서요^^

[july29]

다음 메일을 사용하질 않아서요 블로그나 오불당 댓글로 답해드릴게요~~

[묵지]

멋진여행 성공적으로 마치신것을 축하드리며,
개인적으로 많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무namu]

저는 아직 꿈을 꾸고 있는데... 벌써 저의 꿈을 이루신 분들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꽁지지]

와....저희는 이제 멕시코에서 시작하고 있는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hary]

과태말라 여행하기 안전 한가요

[july29]

과테말라시티는 치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안들어가는 지역이 있다고 하네요~ 아티틀린호수나 플로레스는 안전했어요~

[JIN DIA]

미국입국 절차가 어찌되나요?? 출국항공권 없으면 입국이 안된다던데 급해서 질문올려봅니다

[july29]

그런 얘기들이 많은데 저희는 입국 할 때 출국 항공권 없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뉴욕 공항으로 입국했는데 간단히 방문목적, 체류기간 정도 물어보더라구요~

[JIN DIA]

감사합니다 이제좀 안심이 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

[유칸]

좋네요..안가도간거같은데요..사실제가체험한거같아요..

[캔디~]

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리의 신이세요.....

[라잇앤쏠트]

우왕~~ 멋지네요 들러본 지역이 먼저 눈에 와 닿는군요 저는 남미만 6국 돌았는데 중미는 1년반 후쯤 계획이랍니다

[통돌이]

좋은경험 글로 보고가니 좋네요...

[Jolie]

잘봤어요 ♡♡

[비비안]

이렇게 소중한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월의꿈]

이걸 보면 역시 여행은 개인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겠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nurise]

여행경로를 정리하면서 다시 그 추억에 빠질 수 있지요...대단하시네요~~

[JIN DIA]

쿠바에서 스페인어 배울수있나요 ??? 배워서가면 좋다고 하는데 쿠바먼저 갈것같아서 배워서 남미 여행할때 도움될까해서 질문해봅니다

[july29]

배울 수 있을것 같긴 한데요 한번 알아보셔야 될거 같아요
호아이나 까사에서 한번 알아보시면 될거 같네요

[JIN DIA]

호아이나 까사 가 위에 적혀있던 민박집 아닌가요??

[JIN DIA]

한국에서 현지 민박집정보가 나옵니까?? 제가 아는게 없어서 이해가 안됩니다 ㅜ ㅜ

[july29]

호아끼나 까사는 아바나에서 한국인들에게 젤 유명한 까사에요 근데 도미토리뿐이어서 저희 부부는 그냥 다른 까사로 갔어요
호아끼나 까사에 가면 한국분들이 적어 놓은 가이드 공책이 있는데 그거 참고하셔도 되고 호아끼나 할머니가 영어 잘 하시니 물어보셔도 될듯해요
호아끼나 가시면 한국분들 동행 만나기도 쉬우실거에요~

[JIN DIA]

아 그렇쿠나 이제 이해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july29]

좋은 여행하세요~~

[645-2849]

에콰도르에서 쿠바나 칸쿤으로 가기가 너무 항공권이 비싼데 콜롬비아를 경유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july29]

저는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 아바나로 들어가는 경로가 가장 저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층춘]

하루에도 몇번씩 블로그 글들을 읽으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uly29]

화이팅입니다-|~~

[민트김]

잘 봤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soneeleo]

정말 부럽습니다.

[배낭여행님]

짝짝짝!!!
꼭 이루고야 말테다 ㅎㅎㅎ
잘하셨어용~~~^^

[Cristin]

우와.. 사진 뭐로찍으신거예요? 너무 예뻐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o고우]

정말 이렇게 사진찍으시는 분들 너무부러워요 카메라는 어느거사용하시나요?

[SEASTAR]

좋은 정보 잘 얻어 갑니다. 감사 합니다.

[시월에]

제가 갔던곳은 추억이 새롭고...와 일년이상...첯째 체력이 젤문제일듯요...남미중에선 이구아수는
꼭가고싶어염~

[겟잇온]

너무 부럽습니다!!!

[라잇앤쏠트]

대단하십니다 응원드리구요
젊음이 참 부럽습니다
볼리비아등의 남미는 배낭만이 가능해서
나이 60이 다되어 올해사 하고왔는데
수십년다녔던 팩키지가(챙피 언어도 부족하고) 무색하게 비교되더군요
중미베네수엘라 엔젤폭포를 보고싶은데 누가동행인 구하심 연락좀 기다려볼께요

[라임하제]

대단하십니다. 난 죽어도 못할 여행 님의 글 보면서 꿈속에서 해 볼렵니다.
언어의 장벽 두려움 때문에 꿈도 못꾸고 꿈에서라도 할 수 있게 많은 사진 부탁합니다.

[땅끝희망]

자세한 안내, 쉽지 않은 일을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