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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지개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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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담양을 지키고 있는 명산, 담양 병풍산과 삼인산 연계산행(2012. 3. 18)
김상규 추천 0 조회 318 12.03.20 00:4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12. 3. 18. 전남 담양 병풍산 ( 대방저수지 - 삼인산 - 병풍산 - 천자봉 - 대방저수지 )

누구랑 : 목포무지개산악회와 함께...  

어디로 : 대방저수지(09:55) - 만남재 갈림길(10:03) - 삼인산(10:49) -

           임도(11:12) - 564봉(11:27) - 만남재11:46) - 

           용구샘(12:16) - 능선 삼거리(12:24) - 병풍산(12:42) - 

           큰묘/중식(12:46-13:05) - 천자봉(13:37-

           소나무에 둘러쌓인 묘(14:06) - 대방저수지 주차장(14:43)  

소요시간 : 4시간 50분 (중식시간 20분 포함)

날씨 : 안개(조망없음) 

이동방법 : 목포에서 전남 담양 병풍산 대방저수지 주차장까지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소요

 

무지개산악회정기산행, 오전에 비가오다가 갠다는 일기예보 속에 산행을 위해 출발한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는데 안개가 끼어 조망없이 습한 가운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대방저수지 위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자 버스에서 내려 기념사진과 준비운동을 한 다음 삼인산을 향해 산행시작..

 

^ 산행지도...

 

^ 주차장에서 산악회회원들과 단체사진...

 

^ 다리를 건너서 만남재 방향으로 조금 걸어 올라간다...

 

^ 겨울인데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다...

 

^ 시원스럽게 자라고 있는 나무...

 

^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비...

 

^ 대나무 숲 사이를 걸어올라가며...

 

^ 임도 삼거리.. 우린 여기서 삼인산 방면으로...

 

 

 

 

^ 삼인산으로 오르는 길, 경사가 심하고 전일 야근으로 피곤하여 다리가 천근만근...

 

^ 청소년 야영장...

 

^ 병풍산 방향은 안개로 가득...

 

담양 대전면 행성리와 수북면 오정리 경계에 있는 삼인산(三人山)은 몽선암(夢仙庵)으로 불러왔다.

산 북쪽에는 삼인동(三人洞)이라는 마을이 있다.
1천2백여 년 전 『견훤 난』때 피난온 여인들이 끝내는 몽선암 에서 몽골(蒙古)의 병졸들에게 붙잡히게 되자,

몽선암 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몽골 병졸들의 만행을 죽음으로 항쟁했다.

 

그 후 이성계(李成桂)가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신(自身)의 등국(登國 = 임금의 자리에 오름)을 위해

전국의 명산(名山)을 찾아 기도하던 중 이성계(李成桂)의 꿈에 삼인산(三人山)을 찾으라는 성몽 끝에

담양의 삼인산(三人山)을 찾아 제를 올리고 기도하여 등극하게 되자 꿈에 성몽하였다 하여

몽성산(夢聖山)이라 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어 몽선산(夢仙山)이 오랜 세월 동안에 변하여

몽선산(夢聖山)이 되었다는 일설도 있다.

 

애초 三人山의 명칭은 산의 형태가 사람人자 3자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하여 三人山이라 이름하였다.

산 북쪽에 아래 있는 三人洞 마을은 1750년경(英祖) 무안(務安)에서 함양인(咸陽人) 유학자(儒學者) 박해언(朴海彦)이

풍수지리설을 따라 명당을 찾았던 곳이 삼인산(三人山이)다.

 

^ 삼인산 정상에서 웃자...

대방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임도가 나오는 삼거리에서 다른 회원분들은 만남재 방향으로 오르고, 황인철 감사님과 웃자만 삼인산 방향으로 오르는데, 경사가 심하고 어제 야근으로 피곤한지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그리고 요즘 운동도 못하고 계속 술을 먹었더니 더욱 힘이 든다. 땀을 한참을 흘리고 나서야 삼인산에 도착한다..

 

^ 삼인산 정상부 모습...

 

 

^ 등산로에 멋지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 소나무 앞에서 황인철 감사님과 웃자...

 

^ 만남재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구름이 넘나 들고...

 

^ 행성리와 임도로 갈라지는 삼거리. 바위가 우뚝 서 있으며 안개가 끼지 않았으며 조망이 좋은 곳이다.

 

 

^ 소나무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 만남재와 이어지는 임도...

 

^ 564봉으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멋진 나무...

 

^ 564봉 삼각점과 이정표...

 

^ 웃자 셀카로...

 

 

 

^ 얼굴 모양의 기암...

 

^ 하늘이 조금 맑아지려나 소나무가 푸른 빛을 더한다...

 

^ 만남재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 계단...

 

^ 만남재, 투구봉 방향을 구름으로...

삼인산에서 임도로 내려와 다시 564봉으로 오른다. 564봉을 지나면 바위 있는 곳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불태산 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데 오늘은 안개로 주변 조망을 구경하지 못하고 능선을 걷다가 바로 만남재로 내려선다.

만남재에서는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전에 홀로 왔을 때 이곳에서 나도 막걸리 한사발 하였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이곳에서 투구봉 방향으로 바로 오를 수 있고 용구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우리는 용구샘 방향으로 오른다.

 

^ 용구샘 방향으로 오르는데, 초입은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 얼마가지 않아 다시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이 나오고....

 

^ 용구샘 갈림길...

 

 

^ 용구샘 주변의 멋진 암봉...

 

 

 

^ 용구샘에서 웃자...

 

^ 다시 용구샘 갈림길로 돌아와 능선으로 오르막길을 오른다...

 

^ 능선 삼거리...

 

^ 내눈에는 개구리가 등에 올라탄 모습이다...

 

^ 분재하면 멋이 있을 소나무...

 

^ 조그마한 돌탑도 나오고...

 

^ 이렇게 갈라진 칼바위도 나오고...

 

병풍산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산으로 고도 826m이다. 

장성 북하면 월성리와 담양군 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동서방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다.

금학봉, 천정봉, 깃대봉 등의 봉우리가 연봉을 이루고 있다.

불태산 사이에 장성과 광주를 직선상으로 잇는 주요 고개인 한재가 있다.

 

『대동여지도』에 장성과 담양 경계에 용구산(龍龜山)이,

『1872년지방지도』(장성)에도 용구산, 『조선지지자료』(장성)에는 북이면 조산리에 병풍산(屛風山)이 기재되어 있다.

평야에서 보면 산세가 북쪽을 막아주는 병풍을 둘러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식수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 웃자 병풍산 정상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 묘가 있는 능선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는 풀피리와 김설 부회장님...

 

^ 회원님들의 식사모습...

 

^ 풀피리와 함께 웃자...

만남재에서 용구샘 방향으로 오르는데 처음 부분은 완만하다가 얼마가지 않아 경사가 심해진다. 한참을 오르다가 중간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능선을 향해 오른다. 용구샘 갈림길에서 용구샘 구경을 간다. 용구샘 주변 암봉은 안개로 인해 더욱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다시 용구샘 갈림길로 되돌아가 능선길로 오른다.

투구봉을 갔다 올려다가 안개로 주변 조망을 구경 할 수 없어 그냥 병풍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병풍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촬영하고 풀피리가 기다리는 곳으로 걸어간다. 묘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소주도 한잔 ㅋㅋㅋ

그리고 풀피리와의 기념사진도 남기고...

 

 

 

^ 병풍산의 기암...

 

^ 철계단을 내려와서 기암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풀피리...

 

^ 철계단을 내려오는 회원님들, 안개가 너무 짙어 희미하다...

 

 

 

 

 

 

 

 

 

 

^ 병풍산에서 천자봉으로 가면서 웃자와 풀피리의 사진 퍼레이드...

 

^ 바위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 천자봉에서 웃자와 풀피리...

 

 

 

^ 천자봉에서 동행한 성권이와 함께...

 

 

 

^ 천자봉에서 대방저수지로 내려오면서 멋진 소나무 앞에서 셀카로...

 

 

^ 내리막길에 경사가 심하고 어제 내린바와 안개로 등산로가 미끄럽다...

 

^ 멋진 소나무 숲...

 

 

^ 소나무 숲앞에서 추봉오 재무님과 함께...

 

 

^ 웃자와 풀피리도 사진 한장...

 

 

 

^ 한참을 내려간다...

 

 

^ 외눈박이 눈처럼 생긴 나무...

 

^ 큰 묘를 지나면서...

 

^ 건너편 투구봉 방향 능선 모습이 안개가 살짝 걷히면서 모습을 보여준다...

 

 

^ 이제 햇볕을 조금 내주고 있는 하늘을 쳐다보고...

 

^ 잘 가꾸어진 묘 주변을 지나면서...

 

 

^ 하산길에 쉬고 있는 회원님들...

 

^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은데...

 

^ 웃자는 셀카로 살짝...

 

 

 

^ 저수지로 내려오면서, 등산로는 좌측길로...

 

 

^ 대방저수지 앞에서 회원들과 함께...

 

^ 대방저수지...

 

^ 담양 창평에 잇는 황토방국밥에서 하산주를...

 

 

 

^ 맛있는 새끼보국밥을 먹으면서...

 

 

^ 창평 전통 쌀 엿

풀피리와 능선길을 걸으면서 멋진 나무 앞에서 사진퍼레이드를 한다. 오름길에 따로 와서 사진을 촬영해주지 못해 미안함 마음에 더 많이 촬영하면서 걸어간다. 천자봉에서 동행한 성권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대방저수지 방면으로 내려온다. 내리막길은 경사가 심하고 어제 내린비와 안개로 길이 미끄럽다. 한참을 풀피리와 이야기를 하면서 내려온다.

대방저수지로 하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하산주는 담양의 일미 창평국밥..

담양군 창평장이 있는 곳으로 버스로 이동하여 옛날황토방 국밥집에서 새끼보국밥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목포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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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0 15:53

    첫댓글 수고하셨읍니다.

  • 작성자 12.03.22 10:22

    힘은 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12.03.21 09:53

    수고했어요 ...............

  • 작성자 12.03.22 10:22

    수고는요 좋아서 다니는 산인데요...

  • 12.03.21 13:52

    수고했어요..안 가더라도 다 알겠네....ㅎㅎ

  • 작성자 12.03.22 10:23

    오늘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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