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우리에게 수 많은 기적과 같은 샷 들을 보여 주었다. 나이키 광고에서 그가 볼을 클럽 페이스로 튀기는 장면을 보면서 수 많은 주니어 골퍼들과 일반 골퍼들이 그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아 왔다.
이는 단적으로 그가 골프계에 얼마나 많은 영항을 미치는 가를 보여 주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유명 게임 회사인 "EA 스포츠" 사의 광고에서 자신의 또 다른 놀라운 모습을 보여 준다.
이는 타이거 우즈가 무릎을 꿇고 드라이브 샷을 하는 장면이다. 그는 이러한 자세로 280 야드 정도의 샷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무릎을 꿇고 하는 샷 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설게 느껴지기가 않는다.
이 것은 그의 밸런스와 스윙의 동작이 완벽 하다는 말이다. 상체의 모양만을 보면 타이거 우즈가 무릎을 꿇고 스윙을 한다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한다.
물론 스페인의 골프 거인 "세비 바에스네로스"가 보여준 동작이기도 하다. 하지만, 타이거가 보여주는 동작은 세비의 것 보다 훨씬 파워풀하다.
무릎을 꿇었지만 비교적 훌륭한 상체의 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운 스윙 시 보여주는 엄청난 양의 손복의 칵킹이 스윙 스피드의 근원이 되고 있다.
물론 이는 정확성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순간적으로 스윙 스피드를 내는 데에는 훌륭한 동작이 아닐 수 없다.
다운 스윙 시에도 스윙 아크를 크게 유지 하면서 볼을 강하게 타격하고 있으며, 팔로우 스윙도 일반적인 스윙의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강력한 타격을 하고 있으면서도 절대적인 밸런스를 유지 하면서 안정된 피니쉬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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