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삼칭이길

[옥건수]

1. 해풍 따라오는 봄바람 맞으며 걷거나 자전거 타거나
   

   통영 삼칭이길여행정보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삼칭이해안길
   문의 : 055-650-4681(통영시 관광안내소)
   
   1.찾아가는길
   * 자가운전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로 나와 통영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미륵도 방향으로 가다가 산양일주도로로 진입해 계속 직진하면 도남관광단지의 충무마리나리조트가 보인다.
   
   * 대중교통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141번, 101번, 121번 등 버스를 타고 도남동 충무마리나리조트 입구 종점에 내린다. 마리나리조트 산책로에서 공설해수욕장까지 걸어가면 ‘통영하이킹’ 간판을 만난다. 부산(통영)교통 055-645-2080
   
   2.맛집
   통영하이킹 : 멍게비빔국수/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칭이해안길 278/ 055-646-7727
   도남식당 : 해물뚝배기/ 경남 통영시 도남로 272/ 055-643-5888
   
   3.숙소
   충무마리나리조트 : 경남 통영시 큰발개1길 33/ 055-646-7001/ korean.visitkorea.or.kr
   팜비치콘도리조텔 : 경남 통영시 도남로 257-93/ 1588-8743
   
   4.기타 여행정보
   통영관광포털 http://www.utour.go.kr
   

   [출처] 통영 삼칭이길|작성자 wippingwillow

3. 

   푸른 바다 위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통영. '동양의 나폴리'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을 정도로 사계절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그만큼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명소가 무궁무진하다.

   유명한 곳이 아니라도 통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많다.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려한 바다 풍광을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수륙해안산책로'(일명 삼칭이길)가 있다. 해풍을 따라오는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삼칭이길을 찾았다.

   이한나 편집위원

   미륵도 동부해안 따라 이어진 산책길

   통영 미륵도의 동부해안을 따라 조성된 수륙해안산책로는 산양읍 영운리 삼거리부터 도남동 충무마리나리조트까지 4.3km가량 이어지는 도보여행길 겸 자전거도로다. 옛 조선 삼도수군 통제영 관할의 '삼천진(三千鎭)'이 있던 곳이라 하여 지역 토박이들은 이곳을 '삼칭이길'이라 부른다.

   시작 지점은 말끔하게 목재 데크로 단장된 길이다. 폭 4m인 이 길은 산책로와 자전거전용 도로가 구분돼 안전하게 거닐 수 있다.

   산책로에 들어서기 전 자리한 한산마리나리조트에서 자전거를 빌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중간 지점에도 대여소가 있으니 걷다가 지겨워지면 페달을 밟아보는 것도 좋다. 길이 그리 길지 않고 코스가 완만해 부담 없이 왕복할 수 있다.(대여료 1인용 9000원, 2인용 1만6000원)

   영운마을부터 도남관광단지까지 넓게 펼쳐지는 푸른 절경과 바다를 병풍처럼 둘러싼 한산도와 비진도 등 섬들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통영등대낚시공원과 공설해수욕장도 있어 심심하지 않다. 낚시공원에서 뻗어 내린 긴 교량의 끝에 낚시체험장과 데크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오고가는 배들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나름 멋스럽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쳤던 한산대첩의 현장을 따라 수군의 발자취를 자연히 되새겨볼 수 있는 길이다.

   

   기암절벽·바다 어우러져 이국풍경 연출

   해안선을 따라 곡선으로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빠르게 지나치기엔 아쉬워 자전거 페달을 천천히 밟아본다. 삼칭이길의 또 다른 볼거리는 수많은 바위와 기암괴석이다. 돌덩이 위에 바위를 얹고, 또 그 위에 바위를 던져놓은 듯 특이한 모양의 자연물이 햇살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한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을 연상케 하며 이국적 느낌까지 준다.

   북드럼바위, 돛단여, 장승여 등 암초와 바위들이 시시각각 존재를 드러내는데, 그중에서도 삼칭이길의 명물이라 불리는 '삼칭이 복바위'에 얽힌 재미난 설화가 있다. 옛날에 선녀 세 명이 옥황상제의 근위병들과 사랑을 나누다 발각돼 벼락을 맞고 그 자리에서 돌로 변해 지금의 형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생김새가 뾰족해 남근바위라고 불렀으나 이름이 상스럽다 하여 지금은 복바위라 한다.

   복바위 맞은편으로 이어진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르면 목재 데크로 조성된 전망대가 있다. 드넓은 통영 바다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해 바라기전망대'에 올라보자. 한산도, 비진도, 오곡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가히 일품이다.

   막바지 요트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해안로의 대미를 장식하는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는 요트를 타고 한산도를 찾아가는 체험 여행을 할 수 있다. 요트 투어 상품을 구입해 한산도 제승당 앞까지 갔다가 리조트로 돌아오기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
   

[수인당]

한번 가 보고싶은 아름다운 길이네요.

[산하]

내가살고 있는 동네앞을 지나가는 아는사람만 찿는 바닷가 해안길입니다!
삼칭이길.해안누리길.한산대첩길이란이름이 있으나 원래삼칭이해안길로 불리어지다가 해양수산부에서 해안누리길.제주도둘레길만든이가 한산대첩길을
붙여서 이름이3개나되는 길입니다!
통영시외버스주차장에서 도남동가는버스타고 (인근에 케이블카.루지썰매장있음)종점에내려 금호마리나쪽으로 가다 통영국제음악당으로
올라가서 음악당구경후 바로옆 스텐포드 호텔로 가서 19층 엘리베이트타고 올라가 옥상수영장에서 바라보이는 건너편 한산도 한려수도와 거제도견내량
멀리용초도.비진도보시고 (비싼커피안마셔도됨.음악당이좀싼편임)로비로내려와 산책하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