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경북 구미에있는 "싱글벙글 복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춘(?)시절의 대부분인 20여년을 구미에서 보낸 연유로,
구미에서의 잊을수없는 맛집이며 30년 단골집이기도 한곳입니다.
예전에 복어는,
쉽게 먹기 힘든 메뉴중 하나였지만,
양식업의 발달과 유통의 혁신으로 이제는 누구나 쉽게먹을수있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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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 앞의 번화가가에 위치한 "싱글벙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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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역주변은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지만,
"오성상호신용금고"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문제는 쉽게 해결이 됩니다.
식사후 주차권에 식당의 도장을 받아가면 2시간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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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의 출입구 전경입니다.
장식용 복어가 앙증맞게 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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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유명 맛집이 다~ 그러하듯이.. 이곳또한 복어요리 한가지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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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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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식당"을 유명하게 만든 메뉴입니다.
복어 매운탕인데요,
그냥 "복탕 주세요~" 라고 하면 나오는 대표메뉴 입니다.
한가지 팁은,
복어매운탕에는 "생복"과 "일반복" 두가지가 있습니다.
가격 차이는 크지 않으나 일반복은 냉동복이므로,
맛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생복"을 추천합니다.
복탕을 달라고하면 기본적으로 "냉동복어"가 나오니 반드시 "생복"을 달라고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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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매운탕이 나왔구요^^
끓은 이후에야 미나리를 넣어야 하는데 좀 일찍 들어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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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끓여지고있는 "복어 매운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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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접시에 양념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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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매운탕"을 끓인후,
콩나물과 미나리를 건져내어서 위의 접시에 버무립니다.,
이곳 "싱글벙글 식당"의 인기는 위의 양념장에 있다고 봅니다.
새콤하면서도 감칠맛나는 아주 특이한 복어 매운탕과 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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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매운탕" 하나만으로는 섭섭하시다면,
탕과 함께 주문하는 인기 메뉴중 하나인 "복어튀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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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튀김의 상차림 이구요,
복어살의 부드러운 느낌과,
간장소스 또한 특이한 맛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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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튀김으로는 술안주로는 무엇인가 부족합니다.
술안주용 으로 추천할만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복껍질 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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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메뉴에는,
위의 메뉴만큼 많이 찾지는 않지만..
"복어 불고기"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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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고기는 드신후 밥을 볶아 드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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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하면..
복지리탕을 최고로 쳤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주문하는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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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원한 국물맛을 원하신다면 복어지리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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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구미의 인동(진평동) 분점입니다.
"싱글벙글 복어"의 분점이 구미 인근지역등 여러곳에 있지만,
본점과 인동점외에는 가급적 가시지 않는것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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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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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좁고 협소해서 단체손님이나, 회식등에는 적합치 않지만,
인동점은 넓고 별도공간의 장소또한 마련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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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본점에서의 오래된 향수가 남아 있어서인지..
번잡함을 무릅쓰고 본점으로 가는경우가 많습니다.
구미로 가시는 일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들러볼만한 맛집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첫댓글 전국에 복집은 많지만 구미의 저 싱글벙글 복집은 어떨지......
지방으로 다니면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몰라 헤맬 때도 있는데
이렇게 지방의 음식도 올려 주시면 얼마나 고마운지........
지방 맛집 소개 감사 드립니다 겨울섬님^^
복어 매운탕이,
어느곳에서나 먹을수 없을 정도로 상당이 독특합니다.
이집 만의 독특한 양념장 때문 일듯요..
구미에 가실일 있으시면 맛보세요^^
구미에 한번 대려가 주실라우~?ㅋㅋ
이집 25년쯤전에 구미출장가서 서울행 열차기다리며 소주한잔하며 시간 죽이던 유명한식당이죠 복껍질무침이 입맞에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오랫만에 보네요^^
25년전 쯤이면,
그땐 메뉴도 아주 간단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복매운탕"과 "복껍질 무침" 정도였죠^^
복튀김이나, 복불고기등은 메뉴 개발된지 10년도 안되었으니까요.
오래전의 식당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라님~ 이런 좋은 집을 아셨으면 진작 소개를 좀 해 주시지~ㅋ
25년 전의 그 맛을 기억 하시고 계시는 바라님은 진정한 맛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