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사적 제153호. 지정면적
41,349㎡, 둘레 약 1,000m. 현재 성곽의 일부가 남아 있다. 언양읍성은 토성과 석성으로 축조되어 있는데, 토성은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둘레는 1, 498척, 높이는 8척이었다.
이후 1500년(연산군 6)에 현감
이담룡(李聃龍)이 돌로 개축하여
확장하였는데, 이때의 둘레는 3,064척, 높이가 13척이었다. 또한, 첩(堞 : 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이 834개소이고 성안에는 우물이 네 곳 있었는데 현존하는 석성은
둥글게 자리잡은 성의 기초 위에 축조되어 있다.
보통의 성벽은 무사석(武沙石) 모양의 반듯한 돌 또는 산돌을 차곡차곡 쌓는 방식으로 축조하는 것이나, 이 성에서는 거대한
바위를 굴려서 면만 거칠게 다듬어 바르게 잡은 위에 역시 큰 돌을 떠다 얹어 큰 돌과의 사이에는 무수한 잔돌을 끼워박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매우 견고하여 웬만한 충격에는 견디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상당한 부분이 잘 남아 있다.
성의 기초는 중간중간에 돌출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문지(門址)나 포루(砲樓)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방어에 상당한 경험과 군사지식이 있는 사람의 설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읍성과 짝을 이루는 산성은
취서산(鷲棲山)의 단조성(丹鳥城)으로서, 유사시에는 방어하기에 유리하도록 축조되었다. 이 성의 축조방법과 배치는 거제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조선 초기의 것으로 신라시대 이래 왜적방어를 목적으로 한 기지였다.
언양읍성도 경주 남산의 신성(新城)이나 문무왕 때에 축조된 부산성(富山城) 등의 석축기법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라 이래의 축성방법을 계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지역은 경주·울산·밀양·양산과의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이 읍성의 전략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언양읍성은 1966년 12월 27일
사적 제153호로 지정되었고, 2011년 6월 23일에는 남문 주변지역 132필지 26,997㎡도 사적으로 추가지정 예고되었다.
빨래터..
난계 오영수는 갯마을의 작가입니다.
갯마을은 1965년 고은아 주연으로 영화화 되었고 1978년 장미희 주연으로도 영화화 되었습니다.
오영수 작가는 1909년 2월 11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 태어났으며, 현재의 언양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와 광복이후에는 부산의 경남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하였습니다.
월간 "현대문학"의 초대 편집장으로 부임했으며 , 1977년 울주군 웅촌면 고천리로 낙향하였다.
1979년 향년 71세로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 기슭에 "오영수 여기 잠들다"는 묘비명과 함께잠들어 있다.
해마다 울산에서 오영수 문학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언양읍성에서 올려다본 굴암사 전경... 망원으로 당겨서 찍었습니다.
울주 언양 사랑방 잔치국수!
언양성당입구 옆 쪽 작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나옵니당
성당 입구쪽 카페 옆!! 큰 주차장 맞은편..
따뜻한 육수만 따로 마셔도 괜찮은 맛!!
구수하고 진한 육수가 아주 일품
근래에 아주 입맛에 딱 맞는 국수를 먹었습니다.
담에 근처에 가면 한 번 더 들러 보고 싶은 향수가 있는 국수집 이네요..ㅎㅎ
첫댓글 풍경소리 올 해 첫답사였습니다.
날씨도 춥고 하여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언양일대를 다녀 왔습니다.
오후에 학교에서 이, 취임식이 행사 관계로 언양 대장간등 많은 곳을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답사였습니다.
고문님의 상세하고 좋은 해설이 많이 있었지만 기억력의 한계로...ㅎㅎ.. 답사 후기를 많이 달지 못했습니다.
아무쪼록 즐감해 주시고, 2월답사에는 더 많은 인원이 답사에 함께하여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한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