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수 / 매도의 기법
1.급등주의 매수시점
일단 어느 종목이 세력의 힘이 강한 급등주라고 판단되며 무조건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런 전략은 무모한 듯해도 그 전략은 충분한 종목선정의 과정을 거처 나온 것이므로 단기 시세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급등주는 새로운 가격 개념을 가지고, 상승한 주가를 인정하고 매수에 임해야 하며 단지 상승폭만 가지고 본다면 절대 급등주를 매수할 수 없다.
일단 급등주가 목표가격대 내라면 호가의 잔량을 확인하고 아침 동시호가에 적극적으로 상한가 주문을 내면 된다. 어느 날 주문 수량의 1/10 정도가 잡혔다면 그 다음날부터는 매도시점을 잡는데 주력해야 한다. 설사 상한가가 깨져서 잔량의 매수가 되었다고 해도 급등주의 경우는 재차 상한강 진입할 확률이 80% 이상이므로 다음날 상한가에 매도하면 1차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급등주의 1차 조정기 매수
급등주는 아쉽게도 충분한 매수 기회를 주지 않고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1차 상승에 편승하지 못했다면 1차 조정시에 매수전략을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
대량거래가 수반될 때를 1차 매도시점으로 잡는 투자자가 많으므로 매수의 입장에서도 이때를 주요한 매수시점으로 잡아야 한다.
이익실현과 추가 상승의 기대감으로 거래량은 폭증한다. 하지만 급등주는 급락을 보일 수 있으므로 매수에는 신중한 사전 점검 사항들이 있다.
① 조정이냐, 하락이냐!
급등주는 조정 후 두 가지 형태를 보인다. 다시 급등하는 경우와 상투를 치고 급락하는 경우로 두 경우의 수익률 차이는 100% 이상일 수도 있다.
조정이라면 매수를 해야 하고 하락이라면 매도를 해야 한다. 하지만 급등주가 주춤한 당일에는 조정인지 하락인지 명확히 알기는 참으로 어렵다.
아래에 정리한 두 경우의 징후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전에 대입하면 상당히 확률이 높은 내용이다. 급등주의 조정시에 매수, 매도 결정에 활용되기를 바란다.
② 조정으로 판단, 2차 상승을 기대하는 경우 매수하는 전략
2시간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후장 마감 동시호가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를 끌어 올린다.
어느 가격 이하대에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된다.
매수 잔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으면서도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일정 주가를 유지한다.
일봉이 양선을 그린다.
긴 음선을 그리고 하락하였다 해도 며칠동안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보합수준을 유지하면 다시 상한가에 진입하여 2차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상승 전환이 하루하루 늦어지면 결국은 급락한다. 즉 3일 안에 다시 상한가에 진입해야 2차 상승이 있다.
③ 매도 전략 하락 전환으로 판단하는 경우
2시간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후장 마감 동시호가에 매도세가 늘어나 주가를 끌어내린다.
어느 가격 이상대에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된다.
오늘 만하면 추가적인 매도물량이 출회된다.
일봉이 음선을 그린다.
긴 음선을 그리고 하락 후 주가가 보함 이하를 기록하며 추가 하락의 움직임을 보이면 급락의 우려가 높아진다.
3-4일이 지나도록 단기고점을 돌파하는 재상승의 움직임이 없으면 급락한다.
3.세력의 방향을 감지한다.
급등주는 투자자로 하여금 끝없이 오를 것 같은 환상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급등주는 장중에 꺾이자마자 그 동안의 관망 세력이 순식간에 매도세력으로 변하고 매수 주문은 급속히 취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후속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보합 수준으로 주가가 밀리고 허무하게 하한가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매수와 매도는 주도세력의 물량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자신의 매수 / 매도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하여 급등주를 매입한 순간부터 매도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출회되는 매도 물량이 일반 소액투자자들의 물량이 아닌 주도 세력의 물량으로 판단되면 미련 없이 매도해야 한다.
4.급등주의 매도시점
급등주가 급등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중소형주에서 주 매입세력이 충분히 물량을 확보한 후이다. 급등주의 거래량은 첫 상한가 이후 상한가를 칠수록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매입세력이 유통물량을 충분히 사전에 매입하였거나, 재료의 해석이 어렵고도 신선한 호재성 재료가 터진 경우이다.
거래 없이 급등을 계속하던 급등주가 거래가 폭발할 경우 우선은 매도하는 것이 제어하여 객관적인 매매가 가능하게 해 주며, 이때 거래량은 평균거래량의 20배에서 100배까지 엄청난 거래량을 분출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거래량을 분출한 주식은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 때문에 다음 날 또 다른 매도세력들을 만듦으로써 당일 상항가로 마감하였다 해도 다음 날의 주가는 낙관할 수 없다.
그러나 다음 날 시가는 강하게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다음날 시가에 시장가 매도하는 것이 유리한 전략이다. 하지만 급등주는 언제나 매도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정인지 하락전환인지를 판단하여 재매수를 고려해야 화려한 2차 상승시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5.급등주의 거래량 급증시의 매매기법
① 거래 바닥, 주가 바닥 후 2번 정도 상한가 진입한 후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추격 매수 유효)
거래 바닥에서 상승했으므로 세력이 대량 매집하지 못한 경우이며, 결국 세력이 대량 매집하기 위해서는 폭락 후 바닥에서 폭발적인 대량 거래가 있었던지 적정주가 수준 이상의 가격대에서 장중 조정이나 단기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물량을 매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② 바닥권에서 20% 정도 오른 후 대량거래 이후 추가적으로 20% 정도 재상승한 경우(추격 매수 유효)
주가가 대량 거래된 가격대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2차 상승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거래 바닥에 접근하면 분할 매수하거나 거래 바닥 후 거래량 증가하면 상한가 칠 경우이다.
③ 바닥권에서 40% 정도 오른 시세에서 대량거래 후 하락 조정을 받는 경우(매도)
④ 1차 상승 후 2차 상승한 상태에서 대량 거래 유발(관망, 보유주식은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