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집에서도 누구나 기를 수 있어요~~~!!!
블루베리의 특성
블루베리의 나무는 분식 상태로 자랍니다. 또한 뿌리도 굵은 뿌리로 늘리지 않기 때문에 화분으로 키우기 좋은 나무 이며 집에서 키워도 크게 잘 자랍니다.
2년생 묘목을 사다가 집에서 길렀을 경우 다음해 부터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양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4~5년 정도는 키워야 겠지요...
또한 한 품종만을 길렀을 경우보단 여러종을 같이 키워야 잘자고 열매수확도 많습니다.
그래서 열매를 빨리 따 먹을 목적으로 집에서 블루베리를 키우실 것 같으면 4~5년생 묘목을 4~5품종으로 구입하시어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블루베리 생과 가격을 아신다면 비싸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블루베리 묘목을 구입하여 키우는것이 여러모로 소비자분께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베리는 적절한 용토만 준비되면 키우기 좋은 나무 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노지보다는 가정에서 화분으로 블루베리를 키우는 것을 적극 추천 합니다.
블루베리는 좁은 공간을 쵀대한 활용 할 수 있어서 관상용으로도 좋은 과수이며, 정원, 옥상, 베란다, 텃밭등 어디에서도 키우실 수 있습니다.
봄에는 꽃을 여름에는 열매를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베리 꽃과 잎은 차로도 만들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버릴 것 하나 없는 여러모로 활용가치가 뛰어난 인기 과수 입니다.
묘목의 선택은
블루베리 품종은 너무 광범위하고 많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별로 크지 않고 손이 많이 가지 않아도 잘 클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품종을 선택하실 때에는 꼭 판매자와 잘 상담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블루베리 심을 용토는 꼭 산성 용토에 심으셔야 합니다.
블루베리는 물이 잘빠지는 산성토(ph4.5~ph5.2 기준)그리고 유기질이 풍부한 푹신푹신한 흙을 좋아하기 때문에, 용토는 산도미조정의 피트모스를 5할 이상 배합한 것을 추천입니다.(이때 피트모스는 굵은 입자의 질 좋은(테라컬트(특수용토로 일반 피트모사보다 보습성이 우수)가 가장 좋고 화이트 피트모스도 좋음) 상품으로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를 구입하시고 그냥 아무 흙에다 분갈이를 하여 키우시게 될경우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블루베리는 다른 일반적인 식물과 같이 약 알카리성 용토에서 기르게 되기 때문 입니다.
다시말씀 드리지만 블루베리는 꼭 산성땅에서 길르셔야 잘 자랍니다.
그 외 용토에 관한 주의점은 물빠짐이좋은 용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블루베리는 물을 잘 들이마셔, 건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의 더운 시기에 조석의 관수로 충분할 만한 보수력이 있는 용토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도 피트모스를 5할 이상 배합하면 좋다고 봅니다.
화분은 넓고(적어도 약 50cm 이상) 깊은(약 30cm 이상) 화분을 사용합니다. 극단적으로 물 빠짐이 나쁜 화분 이외에는 뭐든지 괜찮습니다.
용토 배합은 피트모스50% + 펄라이트20% + 일반흙 또는 모래30% 등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100% 피트모스로 하는경우에는 자칫 용토를 건조시켜(하나로 뭉쳐 굳어버림) 버리면 좀처럼 물을 빨아들여 주기 않게 되어 블루베리가 시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없습니다.
블루베리를 키우시는 분들마다 키우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에 물 소유와 배수의 균형 그리고 산도가 맞는 용토를 잘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블루베리는 용토의 환기성 확보도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굵은 펄라이트라든지, 침엽수의 나무 껍질 섬유를 용토에 혼합하고, 환기성을 확보하면 뿌리가 양호합니다.
위에서는 피트모스를 주로 한 용토에 대하여 쓰고 있습니다만, 피트모스는 반드시 필수가 아닙니다.
침엽수의 나무껍질 섬유만에서도 양호한 생육을 나타냅니다. 단 피트모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산도와 환기성, 물 빠짐이 좋다면 블루베리를 심어도 괜찮다고 사료 됩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제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 일본에서는 부엽토로 블루베리를 심어 키우는 연구가 진행 중 이라고 하네요...
화분에 심기
화분흙은 화분 구덩이, 주위에 새로운 용토를 채우도록 심으면 실패가 적습니다.
심기의 시기는 화분흙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언제라도 괜찮습니다. 굳이 적기라고 한다면 가을 단풍의 끝 무렵(11월/12월), 및 춘아가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3월)에 심기에는 좋습니다.
꼭 이시기에 원예점에서도 1~2년 모종이 많습니다.
화분에 잘 심으셨으면 멀칭(굵은 톱밥이나 파쇄목,나무껍질, 쌀겨등등)을 해주시면 좋은데 화분위에 깔아주면 수분증발및 잡초가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소나무의 파쇄목이나, 솔잎등을 깔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땅에 심기
땅에 심으실 때에는 60cm의 구덩이를 파내고(4~5년 뒷를 내다보고)
해면된(피트모스는 압축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을 살짝 뿌려 풀어주어 사용해야 뭉침이 없습니다.) 피트모스와 마사토, 부엽토 1:1:1 배율로 혼합하여 구덩이를 채웁니다.(피트모스와 펄라이트와 모래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루베리를 심으실때 포트의 블루베리묘목의 뿌리를 잘 풀어서 심는 경우가 있고, 어떤 분은 포트의 블루베리묘목을 뒤집어서 바로 꺼내어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여 심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도 무방할 듯 싶으나 저같은 경우에는 뿌리를 다치지 않게 심고 있습니다.
용토는 산도 4.5~5.5인 산성땅에 심는것이 블루베리 성장에 가장 좋습니다.
피트모스구입시 종류가 많으니 꼭 산도를 확인해 보시고 블루베리용으로 구입하시어 심으시길 바랍니다.(블루베리 묘목 구입처에서 사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땅에 잘 심으셨으면 멀칭(굵은 톱밥이나 파쇄목,나무껍질, 쌀겨등등)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소나무의 파쇄목이나, 솔잎을 깔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일상관리
화분을 일조에 좋은 장소에 두어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블루베리는 일조가 좋은 장소를 좋아합니다. 햇볕이 별로 맞지 않는 장소에 두면 성장장애 등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또 전항에 말씀드린 대로 건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화분 흙의 표면이 말라 오면 물을 주도록 합니다.
너무 빈번히 화분흙이 표면이 마르는것 같으면 사용하는 용토를 보수성이 있는 것에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철의 더운 날 중에는 수분이 부족해 시들어 버린 블루베리가 많습니다.
신초가 고개를 떨구는 경우 수분부족일 경우가 많으니 이럴때에는 물을 충분히 흡수 되도록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도 신초가 고개를 떨구는 경우가 있으니 화분의 흙을 눌러 보았을때 축축하면 물을 주지 마시고, 화분의 흙이 마르고 화분을 들어보았을때 너무 가벼우면 물을 충분히 주시는 것이 좋으며 화분의 용토를 좀더 물을 머금고 있을 정도의 흙으로 갈아 주시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빠짐이 너무 좋은것은 화분의 수분이 금방 증발해 버리기 때문 입니다.
블루베리는 화분이 넉넉한 곳에 심어야 관리하기 쉬우며 잘 자랍니다.
비료주기
블루베리는 봄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2월, 3월상순)에 밑거름을 합니다.
비료를 확실히 주면 몰라 보도록 커집니다.
사용하는 비료는 시판의 고형 깻묵비료 등 괜찮습니다.
단, 비료에 관한 주의점은 ❶ 가을 늦게까지 비료를 하지 않는 것, ❷ 질소비료를 너무 하지 않는 것 두 가지입니다.
가을 늦게까지 비료를 하면 싹이 나와 버려 단풍이 늦을 뿐더러 서리등에서 쉽게 피해(동해)를 입습니다.
비료는 7월 전까지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비료의 사용량의 기준에 맞추어 시비 하는 것이 좋고 묘목을 구입하시는 곳에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 한 번 도전 해 보시지요~~~!!!
첫댓글
여름에 생블루베리를 얼려 놓았다가 꿀이나 아가베시럽 넣고
얼음넣고 위잉~갈아 숟갈로 떠먹으니 시원달콤 맛있데요.
많이 먹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더라구요.
예, 블루베리가 그렇게 좋다는군요
올해는 저도 집 주변에 몇 그루 사다 심으려고요.